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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도, 극저온 단열시스템 생산·제조 기반 구축 업무협약

개발-실증-양산-상용화 이어지는 산업생태계 완성 협력체계

 

(누리일보) 전라남도는 조선해양 분야 최고의 전문성과 기술력을 보유한 대학, 연구기관, 기업들과 친환경 선박용 극저온 단열시스템 생산·제조 기반 구축 업무협약을 지난 6일 목포대학교에서 체결했다.

 

협약식에는 강위원 전남도 경제부지사, 우승희 영암군수, 송하철 목포대학교 총장, 김진율 제일테크노스 연구소장, 최대규·우명수 KCC 상무, 김흥배 대웅엔지니어링 상무, 김만태 한국세라믹기술원 단장, 조원제 TMC 상무, 심학무 HD현대삼호 전무, 오훈규 HD현대중공업 수석실장, 방창선 삼성중공업 상무, 강중규 한화오션 전무, 이상철 대한조선 본부장 등 핵심 관계자 20여 명이 참석했다.

 

극저온 단열시스템은 LNG·암모니아 등 친환경 연료를 안정적으로 저장·운용하기 위한 핵심 기술이다.

 

조선산업이 탄소중립 시대로 전환하고 재생에너지100(RE100)을 실현하는 데 필요한 전략적 기반으로 주목받고 있다.

 

협약은 친환경 선박의 세계시장을 주도하는 LNG선박 극저온 단열시스템 생산·제조 기반 구축을 위해 산·학·연·관이 협력, 공동 기술 개발과 전문 인력 양성, 정보 교류 등에 공동 대응하기 위한 것이다.

 

전남도는 지난 2024년 대불산단에 한국형 화물창의 성능평가를 위한 실증기반을 구축했다.

 

이번 협약으로 대기업에는 신규 화물창 개발을 지원하는 한편, 중소기업에는 소재·부품 양산 기술을 보급해 개발부터 생산까지 가능한 산업생태계를 완성하게 됐다.

 

전남도는 목포대학교를 주관기관으로, 협약에 참여한 기업체, 기관과 컨소시엄을 구성해 산업부 LNG 화물창 기반 구축 공모사업을 준비할 방침이다.

 

이를 통해 한국형 화물창 모델을 상용화해 세계 친환경 선박산업의 주도권을 확실히 하고 지속해서 경쟁우위를 확보할 것으로 기대된다.

 

강위원 부지사는 “협약은 기술 자립을 넘어, 대한민국 조선산업의 새로운 항로를 여는 의미 있는 출발점”이라며 “대학과 연구기관, 기업, 지자체가 한마음으로 힘을 모아 전남이 한국형 화물창 국산화를 선도하는 핵심 거점이 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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