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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원종 전남도의원, 늘봄교실 공간 겸용 불가피… 돌봄환경 격차 해소 시급

전남의 모든 아이들이 동일한 환경에서 돌봄 받을 수 있어야

 

(누리일보) 전라남도의회 교육위원회 박원종 의원(더불어민주당·영광1)은 지난 11월 6일 열린 시·군 교육지원청 행정사무감사에서 늘봄교실 운영 현황을 점검하며, 학교별 공간 부족과 시설 격차 해소를 위한 적극적인 대응을 촉구했다.

 

박 의원은 “순천 동산초는 현재 4개의 교실을 돌봄공간으로 활용 중이며, 그중 한 곳은 일반교실을 겸용해 사용하고 있다”며 “다수의 학교들이 유휴공간이 부족해 오후에는 일반교실을 돌봄공간으로 함께 쓸 수밖에 없는 현실에 놓여 있다”고 지적했다.

 

이에 동산초등학교 구경석 교장은 “학교 규모가 40학급으로 유휴공간이 없고, 늘봄교실이 확대되면서 현장에서는 교실 확보가 가장 큰 어려움”이라며 “현재 신청한 학생들은 모두 수용했지만, 겸용 운영으로 교사들의 불편이 커 교내 협조를 통해 원만히 운영될 수 있도록 노력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박 의원은 “교실을 겸용으로 운영할 경우 담임교사와 방과후 강사 간 기자재나 교구의 정리·보관 문제로 갈등이 발생한다는 현장의 목소리가 많다”며 “정책이 안정적으로 정착하려면 도교육청 차원에서 공간 확보와 운영 지침 마련 등 구체적인 지원 방안이 필요하다”고 주장했다.

 

또한 현장에 참석한 교장들을 향해 “대부분의 돌봄교실은 1·2학년 저학년을 대상으로 운영되고 있는 만큼, 지금처럼 날씨가 추워지는 시기에 아이들이 따뜻하고 쾌적한 환경에서 돌봄 받을 수 있도록 난방시설 등 기본 여건을 세심히 점검해 달라”고 강조했다.

 

박 의원은 끝으로 “늘봄교실과 연계형 돌봄이 현장 중심으로 빠르게 확산되는 과정에서 학교마다 시설 여건의 차이는 불가피하다”며 “정책이 확대되는 시점일수록 전남의 모든 아이들이 공통된 환경에서 돌봄 서비스를 누릴 수 있도록 각 학교가 각별히 신경을 써달라”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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