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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대 음악학과 김봉섭, 세계영화음악상 ‘젊은 작곡가상’ 수상

클래식과 현대음악의 융합으로 국제무대에서 창의적 역량 입증

 

(누리일보) 전남대학교 음악학과 박사과정에 재학 중인 김봉섭(28‧지도교수 정현수)이 10월 15일 벨기에 헨트에서 열린 제25회 월드 사운드트랙 어워즈(World Soundtrack Awards, WSA)에서 ‘젊은 작곡가 부문 최우수 오리지널 작곡상(Best Original Composition by a Young Composer)’을 수상했다.

 

WSA는 세계 3대 영화음악상 중 하나로 손꼽히는 국제적 권위의 시상식으로, 영화와 게임 음악을 아우르는 세계적인 음악 축제이다.

 

매년 전 세계의 신진 작곡가들이 참가하는 작곡 콩쿠르(Composition Contest)는 가장 주목받는 부문으로, 김봉섭은 한국인으로서는 최초로 본상을 수상했다.

 

김봉섭은 이번 경연을 위해 데이비드 린치 감독의 영화 〈엘리펀트 맨(The Elephant Man, 1980)〉의 한 장면을 새롭게 작곡해 제출했다.

 

전통적인 오케스트레이션 위에 세련된 현대음악적 감각과 모더니즘적 색채를 결합한 작품으로 높은 평가를 받았다. 심사위원단은 세계적 지휘자 디르크 브로세(Dirk Brossé)가 이끌었다.

 

올해 최종 파이널리스트로는 ▲네빌 바라차(Neville Bharucha, 인도), ▲테오 카시오(Théo Cascio, 프랑스), ▲김봉섭(한국) 등 세 명이 선정됐으며, 이들의 작품은 브뤼셀 필하모닉 오케스트라(Brussels Philharmonic Orchestra)에 의해 연주됐다.

 

정현수 교수는 “김봉섭 학생은 영화음악 속에서도 클래식의 전통적 언어와 현대음악의 실험성을 유기적으로 결합하며 자신만의 색채를 만들어가고 있다”며 “이번 수상은 그의 탁월한 창작 역량뿐 아니라, 전남대학교 음악학과가 추진해온 융합 작곡 교육의 성과를 보여주는 뜻깊은 사례”라고 밝혔다.

 

김봉섭은 전남대학교 음악학과 박사과정에서 정현수 교수의 지도 하에 영화음악과 현대음악의 융합을 주제로 한 작곡을 진행하고 있다.

 

이번 수상은 국내 대학원생으로서 국제 영화음악계에서 창작 역량을 인정받은 값진 성과로 평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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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원시 영통구 망포1동지역사회보장협의체, 영통효요양병원에 기부증표 전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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