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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시영 경상남도의원, “장유 고등학교 과밀, 교육 불균형 해소 시급”

김해 중학생 절반이 장유에 몰렸지만 고교는 5곳뿐

 

(누리일보) 경상남도의회 이시영(국민의힘, 김해7) 의원은 2025년도 경남교육청 행정사무감사에서 장유권 고등학교 부족과 김해학생체육관의 운영 문제를 중점적으로 다루며, 학교 재배치와 시설 운영개선 등 즉각적인 대책을 촉구했다.

 

이 의원은 “김해 중학생의 42.5%가 장유에 재학 중인데, 고등학교는 5곳에 불과해 학급당 학생 수가 평균 28.6명으로 과밀이 심각하다”며 “장유 외 지역은 22.9명 수준으로 격차가 크다”고 지적했다. 또 “최근 3년간 장유지역 중학교 졸업생의 약 30%가 타 지역으로 진학하고 있다”며, “생활권이 이미 장유로 이동한 만큼 학교 신설·이전 등 구조적 재배치를 서둘러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어 김해학생체육관 문제에 대해 “당초 체육관 미보유 학교의 공동사용을 위해 건립됐지만, 인근 학교 대부분이 자체 체육관을 갖춰 본래 목적이 퇴색됐다”고 지적했다. 아울러 체육관이 평일 오후 6시까지만 운영되는 등 주민 이용이 쉽지 않은 점을 덧붙이며, “진주학생체육관처럼 주민 이용시간을 야간까지 확대하고, 장기적으로 김해시 이관과 복합체육시설 전환을 검토해야 한다”고 말했다.

 

그 밖에도 김해생명과학고의 낮은 취업률과 타지역 학생 유치 부진을 언급하며 유휴 운동장 부지를 활용한 기숙사 신축 필요성을 제기하고, 화정초 배구부 등 초–중 운동부 연계 부재, 운동부 지도자에 대한 처우 개선 등에 대해서도 별도의 지원 방안 마련을 촉구했다.

 

한편, 이 의원은 김해 지역의 통학환경 개선에도 지속적으로 관심을 기울여 왔으며, 2026년 개교를 앞둔 주동초 통학구역 조정 과정에서는 안전한 통학로 확보와 주민 의견 반영을 꾸준히 요구해 통학구역 지정 관련 민원 해소와 갈등 최소화에 기여했다.

 

이번 행정사무감사는 5일 김해·양산교육지원청을 시작으로 17일까지 16개 지원청 및 직속기관을 비롯한 본청을 대상으로 감사를 이어갈 예정이다. 이 의원은 “감사 지적 사항이 현장에서 바로 개선되도록 끝까지 점검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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