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12.27 (토)

  • 맑음동두천 -10.9℃
  • 구름조금강릉 -4.1℃
  • 구름조금서울 -7.9℃
  • 맑음대전 -7.3℃
  • 맑음대구 -4.3℃
  • 구름조금울산 -4.6℃
  • 맑음광주 -4.6℃
  • 맑음부산 -3.0℃
  • 흐림고창 -4.1℃
  • 흐림제주 2.0℃
  • 구름많음강화 -9.5℃
  • 구름조금보은 -9.7℃
  • 맑음금산 -8.0℃
  • 맑음강진군 -5.0℃
  • 맑음경주시 -4.8℃
  • 맑음거제 -1.9℃
기상청 제공

경상남도의회 조영명 도의원, 제427회 임시회 제2차 본회의에서 5분 자유발언

“다문화사회의 건강한 정착을 위해 인식 개선과 적극적인 지원이 필요하다”

 

(누리일보) 지난 23일 열린 경상남도의회 제427회 임시회 제2차 본회의에서 기획행정위원회 조영명(국민의힘, 창원13) 의원이 5분 자유발언을 통해 다문화사회의 안정적인 정착과 조화를 위해서는 우리 사회의 인식 개선과 적극적인 지원이 필요함을 주장했다.

 

조영명 의원은 공무국외연수를 통해 호주 뉴사우스웨일스주에 방문한 것을 언급하며, “호주는 이민자 모두를 사회의 소중한 자산으로 여기며 다양성을 존중하는 사회적 분위기가 마치 하나의 문화, 하나의 사회를 보는 듯했다.”라는 말로 5분 자유발언을 시작했다.

 

반면, 우리나라는 여전히 외국인에 대한 편견과 선입견으로 부정적인 인식이 남아 있음을 지적하며, “다문화가 시대의 흐름이 된 지금, 이제는 현실을 직시하고 우리 모두가 상생하며 공존할 수 있는 사회 분위기 조성이 필요하다.”고 밝혔다.

 

이를 위해 경남도가 단계별 한국어 교육과 사회·문화 이해 교육 강화, 그리고 지역 산업 수요에 맞춘 직업훈련 및 취업 알선 등을 지원하여 외국인 주민이 지역사회 구성원으로 성장하고 자립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해야 한다고 제안했다.

 

또한, 다문화 가정의 자녀들이 여전히 차별받고 있는 현실을 말하면서 보육 환경의 차별을 해소하고, 차별과 특별한 대우 없이 다른 아이들과 똑같이 성장할 수 있도록 우리 사회가 세심한 관심과 배려로 신경 써야 한다고 말했다.

 

이 외에도 문화 교류 공간을 통해 서로의 문화를 존중하고 공유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하여 갈등은 줄이고 이해의 폭을 넓힐 필요가 있음을 당부하기도 했다.

 

끝으로 조 의원은 “우리 사회가 외국인 주민을 더 이상 노동력으로만 볼 것이 아니라, 소중한 우리 사회의 자산으로 여기며 사회 구성원으로서 인정하고 포용해야 한다. 경남도가 포용적 다문화사회를 만드는 데에 적극적으로 앞장서주길 바란다.”며 5분 자유발언을 마무리했다.


오피니언


교육

더보기
경기도의회 김진경 의장, 2025년 마지막 정례회 폐회...민생을 뒷받침하는 책임 끝까지 다할 것
(누리일보) 김진경(더민주·시흥3) 경기도의회 의장은 26일 2025년 마지막 정례회를 마무리하며, 다가오는 새해에는 민생을 뒷받침하는 책임을 다하겠다는 각오를 밝혔다. 경기도의회는 이날 제387회 정례회 5차 본회의를 열고 2026년도 새해 예산안을 의결하며 회기 일정을 끝마쳤다. 김진경 의장은 폐회사를 통해 “한정된 여건에도 도민 삶을 기준으로 끝까지 고민하며 책임 있는 심사에 임해주신 예산결산특별위원회 위원님들께 감사를 전한다”라며 “어려운 순간마다 큰 틀의 합의를 해주신 최종현, 백현종 대표님을 비롯한 양당의 모든 의원님들께도 감사의 말씀을 드린다”라고 고마움을 전했다. 이어 “제11대 경기도의회의 지난 1년은 결코 쉽지 않았지만 의장으로서 그 모든 아쉬움에 대한 무게를 책임으로 받아들이고 있다”라며 “잘한 것은 더 단단히 이어가고, 미흡한 부분은 앞으로 바로 잡을 과제로 남겨둘 것”이라고 소감을 밝혔다. 김 의장은 “최근 발표된 종합청렴도 평가에서 도민 눈높이에 크게 미치지 못한 점에 성찰과 아울려 송구한 마음을 전한다”라며 “그럼에도 의원님 한 분 한 분이 각자의 자리에서 도민을 향한 책

국제

더보기

배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