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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농업기술센터, 감귤류 재배기술교육, 농가 만족도 ‘매우 높음’

제주농업기술센터, 노지감귤·만감류 교육 성료…농가 재배기술 향상 기대

 

(누리일보) 제주특별자치도 농업기술원 제주농업기술센터(소장 문선희)가 올해 실시한 ‘감귤류 재배기술 교육’이 농가들의 뜨거운 호응 속에 마무리됐다.

 

이 프로그램은 고품질 감귤 생산기반 확대를 위한 전략적 교육으로, 참가자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을 제공했다는 평가를 받았다.

 

3월부터 9월까지 7개월간 총 32회 진행된 이번 교육은 감귤 생육 시기별 핵심 기술, 효과적인 병해충 방제법, 지역 및 품종 특성에 맞춘 재배 전략, 내년도 감귤 산업 전망과 준비사항 등 농가 현장에서 즉시 적용 가능한 내용으로 구성됐다.

 

교육 후 실시한 설문조사 결과, 교육운영 분야 만족도는 노지감귤 94.9%, 만감류 93.1%로 매우 높게 나타났다. 특히 강사 만족도는 97.9%, 96.9%로 교육 품질이 우수하다는 평가를 받았다.

 

노지감귤과 만감류 교육생 모두 남성 비율이 높았으며(67.9%, 63.4%), 60대 이상이 다수(65.8%, 59.2%)를 차지했다.

 

감귤 산업의 고령화가 지속되는 가운데, 이번 교육에서 고령 농업인들이 새로운 영농기술 습득에 적극적인 관심을 보였다.

 

제주농업기술센터는 지난해 설문조사 의견을 적극 반영해 교육을 개선했다.

 

그 결과 수료 인원이 전년 대비 13.1% 증가했으며, 전반적인 만족도 역시 평균 4.2% 향상됐다. 노지감귤 교육은 교육내용, 교육환경, 강사만족도, 교육운영 순으로 만족도가 높게 향상됐다. 만감류는 교육내용과 운영 측면에서 가장 큰 만족도 개선을 보였다.

 

제주농업기술센터는 이번 결과를 토대로 현장 중심의 맞춤형 교육을 지속적으로 추진하고, 여성농업인과 청년농업인 유입을 위한 단계별 교육과정 개설도 적극 검토할 계획이다.

 

고은숙 농촌지도사는 “앞으로도 농업인의 목소리를 가까이에서 듣고, 현장에 바로 적용할 수 있는 실질적인 재배기술 교육을 이어가겠다”며 “고령농업인의 경험과 청년농업인의 열정·도전 정신이 함께 어우러지는 다양한 교육 서비스 지원과 소통 기회를 확대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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