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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움으로 행복한 제주’ 도민대학이 길을 연다

오영훈 지사, 18일 제주도민대학 디자인단 워크숍서 특별강연 진행

 

(누리일보) 제주특별자치도가 도민 주도형 평생학습 시스템 구축에 본격적으로 나서고 있다. 제주도는 18일 오전 제주대학교 아라컨벤션홀에서 ‘제주도민대학 디자인단 워크숍’을 개최했다.

 

공개모집으로 선발된 ‘제주도민대학 디자인단’ 1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오영훈 제주도지사는 ‘함께 배우고 누리는 지속가능한 행복도시 제주’를 주제로 특별강연을 진행하고 도민과 소통하며 도민대학의 지속가능한 발전 방향을 논의했다.

 

이번 워크숍은 오영훈 제주도지사 특별강연과 함께, 제주도민대학의 지속가능한 발전을 위한 현장의 다양한 목소리를 듣는 소통의 장으로 마련됐다.

 

‘제주도민대학 디자인단’은 도민의 평생교육 수요를 반영하고, 도민 중심의 교육과정 설계를 위해 마련된 소통 채널이다.

 

오영훈 지사는 특강에서 “배움은 더 나은 내일을 만드는 힘”이라며 “제주도민대학은 도민이 배우고 나누며 성장하는 평생학습의 중심으로 자리 잡아야 한다”고 말했다.

 

2023년 9월 시작된 제주도민대학은 2년 만에 놀라운 성장세를 보이고 있다. 2023년 66개 과정 1,320명에서 올해 9월 기준 406개 과정 6,989명으로 급증했다. 오 지사는 “제주도민들의 학습에 대한 욕구와 열정이 상당하다는 것을 확인할 수 있다”며 “대정농협에서 진행된 챗GPT 교육 경쟁률이 5대 1을 넘어서는 등 농업인과 어업인들의 마케팅․디지털 교육 관심도가 무척 높다”고 소개했다.

 

이어 “도민이 주도하고 행정이 지원하는 ‘학습공동체 제주’를 통해 배움이 일상이 되는 행복한 도시를 함께 만들어가자”고 강조했다.

 

또한 오 지사는 도민의 삶과 밀접한 주요 도정 정책을 공유하며 “제주가치돌봄, 건강주치의 제도, 응급의료지원단 운영, 청소년 버스요금 무료화, 1차산업 5조 원 달성 등은 모두 도민의 삶을 지키고 더 나은 일상을 만들기 위한 정책”이라며 “배움과 돌봄, 일과 삶이 선순환하는 지속가능한 제주를 실현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이어진 ‘도지사와의 온 톡(ON TALK)’에서는 다양한 제언이 이어졌다.

 

참석자들은 도민대학 심화과정 개설과 예산 확대, 학우회 활성화를 통한 지역사회 연계 강화, 5060세대 돌봄 교육자 육성 등을 제안했다.

 

이에 오 지사는 “도민대학은 도민이 직접 만드는 학교”라며 “현장 의견을 적극 반영해 예산과 운영체계를 개선하고, 더 많은 도민이 참여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답했다.

 

오영훈 지사는 끝으로 “배움이 곧 행복이 되고, 행복이 다시 배움으로 이어지는 선순환이 제주에서 시작되고 있다”며 “도민대학을 중심으로 모두가 함께 배우고 성장하는 제주를 만들어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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