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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특별자치도, 직업계고 연계 ‘계약학과’ 개설…지역 산업 맞춤형 인재 양성 박차

지역 산업수요 맞춤형 인재 양성을 위한 협력 강화

 

(누리일보) 전북특별자치도는 10월 16일, 원광대 대학본부에서 전북도교육청, 원광대학교, 전북상공회의소협의회, ㈜대두식품, 한국식품클러스터진흥원 입주기업 협의회와 함께 직업계고 학생의 취업과 학습을 연계한 ‘선취업·후학습 계약학과’ 운영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은 전북 RISE사업의 일환으로 추진되는 지역혁신 전주기 인재양성 모델로, 도내 직업계고 학생들이 취업 후에도 학위 취득과 역량 개발을 병행할 수 있는 ‘선취업‧후학습형 계약학과’ 모델을 구축하는 데 목적이 있다. 이를 통해 청년들이 지역에 정착하면서도 성장 경로를 확보할 수 있는 지속 가능한 교육·산업 생태계 조성이 기대된다.

 

협약 주요 내용은 ▲직업계고 연계 농생명‧바이오 분야 계약학과 운영 ▲취업연계형 프로그램 기획‧운영 ▲지역 산업 수요 맞춤형 교육과정 개발‧운영 ▲대학-기업-공공기관 간 지속적인 협력체계 구축 등이다.

 

협약에 따라 원광대학교는 2026년도 개설을 목표로 도내 최초의 ‘선취업·후학습형 농생명·바이오 계약학과’를 개설하고, 푸드태크·바이오 융복합 전공을 중심으로 현장 맞춤형 교육과정을 운영할 예정이다. 이를 통해 도내 직업계고 졸업생들이 지역 산업 현장에서 경력을 쌓으면서 동시에 학업을 이어갈 수 있는 시스템을 마련한다.

 

전북특별자치도는 RISE사업을 통한 행정·재정적 지원과 제도 개선을 병행하며, 교육청은 직업계고 연계 프로그램을 총괄하고 채용·정주 연계 체계를 마련한다. 산업체는 현장실습과 취업 지원을 담당, 대학은 산업 수요 기반의 교육과정 개발과 학사 운영을 맡는다.

 

강영석 전북특별자치도 특별자치교육협력국장은 "이번 협약을 통해 직업계고 학생들이 단기 취업이 아닌 지역 산업의 핵심 인력으로 성장할 수 있는 제도적 기반이 마련됐다"며 “지자체-대학-기업이 연계하는 일‧학습 병행 모델이 전북형 인재양성 시스템으로 정착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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