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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자치도, 국제스포츠외교 거장 윤강로 원장 초청, 유치단 역량 결집

전주 하계올림픽 유치 역량 강화, 윤강로 원장 초청 특강 개최

 

(누리일보) 전북특별자치도는 16일 도청 중회의실에서 국제스포츠외교연구원 윤강로 원장을 초청해‘올림픽의 개념 및 역사, 향후 유치를 위한 과제’를 주제로 하계올림픽유치단 직원 역량 강화 특강을 개최했다.

 

이번 특강은 전주 하계올림픽 유치를 목표로 준비 중인 전북도가 국제 스포츠외교 감각과 실무 전문성을 높이기 위해 마련한 자리로, 도 하계올림픽유치단과 전주시 관계자 등 50여 명이 참석했다.

 

윤강로 원장은 국제올림픽위원회(IOC) 문화·올림픽유산위원회 위원(2024~)으로, 40여 년간 대한민국 스포츠외교의 중심에서 활동해온 인물이다. 평창동계올림픽과 부산·인천아시안게임 등 주요 국제대회 유치 및 운영에 핵심 역할을 수행했으며, 평창동계올림픽 유치위원회 국제사무총장, IOC 평가위원, 2032 서울·평양 공동올림픽 유치특보(국제분야) 등을 역임했다. 이러한 공로로 체육훈장 기린장(2012)과 IOC 쿠베르탱 메달(2022)을 수훈했다.

 

이날 강연에서 윤 원장은 올림픽의 역사와 가치, IOC의 운영 패러다임 변화, 그리고 ‘지속가능성’과 ‘레거시(legacy)’를 중심으로 한 올림픽 유치 방향을 제시했다.

 

그는 “IOC는 이제 단순한 대회 개최를 넘어 도시의 지속가능한 발전 모델을 중시한다”며 “전주가 가진 역사·문화적 자산을 바탕으로 한 ‘도시유산형 올림픽’이 세계무대에서 경쟁력을 가질 수 있다”고 강조했다.

 

또한 IOC의 ‘지속대화(Continuous Dialogue)’ 제도와 ‘레거시 중심 도시 발전 전략’을 구체적으로 소개하며, 중소도시 전주가 선택과 집중을 통해 국제사회에서 차별화된 유치 경쟁력을 확보할 수 있는 현실적 방안을 제시했다.

 

강연 후 이어진 질의응답 시간에는 국제스포츠 외교 현장의 생생한 경험이 공유되며 유치단 직원들의 이해를 높였다.

 

유희숙 하계올림픽유치단장은 “윤강로 원장님은 대한민국 올림픽 외교의 산증인으로, 전주 하계올림픽 유치의 방향성을 제시해 주셨다”며“이번 특강을 계기로 직원들이 국제스포츠외교의 흐름을 이해하고, 실질적인 유치 추진 역량을 한층 강화하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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