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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 삶의 문을 여는 시간… '2025 부산청년주간' 행사 개최

9.20.~9.26. 부산청년주간 운영… '청년의 일상', '공간', '삶'이라는 세 가지 주제로 다양한 프로그램을 선봬

 

(누리일보) 청년 이슈의 시민 공감대 확산 및 청년의 사회 참여 확대를 위해 청년의 취향을 담아낸 지역 최대 청년 축제가 열린다.

 

부산시는 9월 '청년의 날'을 맞아, 오는 20일부터 9월 26일까지 일주일 동안 '2025 부산청년주간'행사(이하 행사)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부산 청년주간의 시작을 알리는 ‘청년의 날 기념식’은 9월 20일 오후 5시 사상그린광장에서 개최된다. 청년 연극 등 오프닝 공연을 시작으로 기념콘서트, 각종 부대행사들이 마련되어있다.

 

또한 올해로 7번째를 맞는 ‘부산청년주간’은 행사 기간(9.21.~26.) 사상그린광장을 비롯해 다대포해수욕장, 부산청년센터, 구·군 청년가게 등에서 강연, 워크숍, 상담, 포럼을 비롯해 벼룩시장(플리마켓), 밥상 모임(소셜 다이닝), 원데이 클래스 등 다채로운 청년 행사가 운영될 예정이다.

 

올해 행사는 특별히 청년 감독을 선임하여 '청년의 일상, 공간, 삶을 연결하는 일주일'과 '내 삶의 문을 여는 시간'을 각각 주제와 표어(슬로건)으로 삼아 기획했다.

 

청년 감독으로 선임된 ‘박성은’ 씨는 북구에서 지역 경험 디자인 회사를 운영하는 청년 창업가이자 기획자이다.

 

박 감독은 청년들이 주체적으로 프로그램을 기획하고 운영에 참여하는 과정을 유도하여 스스로 정체성을 찾고 공동체 감각을 회복하는 ‘청년주간의 새로운 모델’을 제시할 예정이다.

 

[기념식] 9월 20일 오후 5시 사상그린광장에서 부산 출신 인디밴드 '버닝소다'의 공연을 시작으로 부산 청년들의 이야기를 담은 축전 영상과 함께 청년의 날 기념식이 열린다.

 

[기념 콘서트] 기념식 후에는 부산에서 활동하는 ▲인디밴드 '칩앤 스위트' ▲청년가수 '래원' ▲'수퍼비'의 축하 공연이 진행되며, 저녁 시간까지 '부산 맛 집(ZIP) 푸드 트럭' 및 '참여형 포토존' 등이 마련되어 있다.

 

[부대행사] 오후 3시부터는 행사의 분위기를 고조시키기 위한 청년 참여 공간(부스)들이 운영된다.

 

정책홍보 공간(부스)은 자연스럽게 정책 정보를 전달하고 청년의 참여를 유도할 예정이며, 이 밖에도 청년가게, 청년 커뮤니티 등에서 다양한 체험 행사를 제공한다.

 

[청년주간 프로그램] 이어 9월 21일부터 9월 26일까지 ▲청년가게 기획 커뮤니티 프로그램 ▲벼룩시장(플리마켓) ▲청춘 걷기대회(리딩런) 등의 다양한 콘텐츠 프로그램이 행사의 주제별로 부산 전역에서 펼쳐진다.

 

[주제 ‘일상’] ▲‘취향 수집 벼룩시장(플리마켓)’은 다른 사람의 취향과 경험을 간접적으로 경험하고, 새로운 관심사를 발견할 수 있는 프로그램이며 ▲‘일상기록 워크숍’에서는 동네서점의 주인장들이 책을 통해 일상을 기록하는 방법을 들려준다.

 

▲‘혼밥살롱 : 소셜다이닝’에서는 혼밥을 하는 청년들이 한자리에 모여 새로운 관계를 형성하고 마음을 나눌 수 있는 시간 마련되어 있다.

 

[주제 ‘공간’] ▲ 청년주간의 주목할 만한 코너인 ‘청년가게 커뮤니티 프로그램’은 청년이 운영하는 가게들이 커뮤니티 프로그램을 기획·운영하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참여자들은 가죽공예, 자개 다과상 만들기, 야구 글러브 열쇠고리(키링) 제작 등 취향에 맞는 프로그램을 신청하여 참여하면 된다.

 

이 밖에도 ▲‘청년정책 팝업 전시’에서는 부산청년센터 공간을 활용하여 일상과 정책을 홍보하는 전시 공간이 ▲‘청년 밍글링 파티’에서는 참여자들이 스탠딩 코미디를 통해 부담 없이 즐길 수 있는 네트워킹 행사가 진행된다.

 

[주제 ‘삶’] 그 밖에도 부산 바다도서관 개최와 연계한 다대포 해수욕장 걷기 프로그램 ‘청춘 걷기대회(리딩런)’, 내 손으로 만드는 청년 정책 ‘정책제안회’ 나만의 속도로 내 삶을 만드는 ‘인생특강’ 등 다양한 행사가 개최된다.

 

[이벤트] 한편, 청년주간의 분위기를 부산시 전역으로 확산하기 위해 각 구·군에서도 청년공간이음 프로그램을 진행하며 청년주간 이벤트도 제공한다.

 

▲청년창조발전소, 광안 엑스 투 제트(X to Z)를 비롯한 지역 내 위치한 청년공간을 중심으로 창업특강, 일일강좌(원데이 클래스), 거리 공연(버스킹 공연) 등 청년주간 동안 각각의 공간의 특성에 맞는 ‘청년공간이음 프로그램’이 진행될 예정이다.

 

▲‘부산온나청년패스’ 발급자를 대상으로 청년주간 참여 인증 및 청년공간 이용 시 기념품을 증정하며, ▲‘다같이 돌자 청년공간 스탬프 투어’. ▲ 부산 청년주간 ‘짧은 영상(숏폼) 안무 챌린지’ 등 다양한 이벤트를 제공해 청년주간의 분위기를 돋우게 된다.

 

9월 26일 부산시티호텔에서 열리는 '청년 패널 콘퍼런스' 및 청년센터에서 개최되는 '지역특화 청년공간 워크숍'을 마지막으로 올해 부산청년주간 행사는 마무리된다.

 

청년패널 콘퍼런스에서는 ‘부산으로 다시 돌아온 청년들의 이야기’와 ‘부산 청년패널 데이터로 본 부산의 오늘’을 주제로 청년산학국장을 비롯해 청년패널 등 100여 명이 참석하여 정년정책 연구 결과를 발표하고 상호 의견을 교류하는 시간을 가질 예정이다.

 

지역특화 청년공간 워크숍에서는 부산지역 거점 청년공간인 청년센터의 주요 실적을 공유하고 청년공간이 앞으로 나아가야할 방향성을 논의하는 워크숍이 진행될 예정이다.

 

박형준 시장은 “올해는 특별히 청년 감독이 주체적으로 기획 전반을 담당하여, 청년의 눈높이에 맞는 프로그램을 준비했다”라며, “일상에서 시작된 청년주간에서의 경험을 통해, 청년들이 각자의 공간에서 더 큰 꿈을 키우고, 행복한 삶의 향해 문을 열고 앞으로 나아가길 바란다”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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