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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시립박물관, 시립박물관, 특별전 '꿈생원의 육아일기' 개막

조선시대 어린이 성장과 가족의 사랑을 담은 기록, 대전에서 만난다

 

(누리일보) 대전시립박물관은 조선시대 어린이의 성장 과정을 유물을 통해 조명하는 특별전 '꿈생원의 육아일기'를 9월 19일부터 2026년 2월 27일까지 개최한다.

 

이번 전시는 전통 사회 속 아이들에 대한 보살핌과 애정을 살펴볼 수 있는 다채로운 자료를 선보이며, 대전이 지향하는 아동친화도시의 가치와도 맞닿아 있다.

 

개막식은 9월 19일 오후 2시 박물관 3층 로비에서 진행되며, 같은 날 오후 1시에는 1층 세미나실에서 시민 누구나 무료로 참여할 수 있는 특별강연 ‘조선 아이들 보소’가 마련된다.

 

전시에는 조선시대 가장 오래된 배냇저고리, 대전에서 간행된 어린이 전문 의서 ‘보유신편’, 외손자를 위해 제작된 ‘백수문(천자문)’, 손주의 병환을 걱정하며 쓴 조씨부인의 한글 편지 등 주요 유물이 공개된다.

 

이를 통해 당시 가족과 사회가 어린이를 어떻게 보살피고 교육했는지를 엿볼 수 있다.

 

또 대전의 대표 캐릭터 ‘꿈돌이·꿈순이’와 ‘꿈씨패밀리’가 등장해 어린이부터 성인까지 쉽게 이해할 수 있는 전시 해설을 제공한다.

 

김선자 대전시립박물관장은 “이번 특별전을 통해 조선 아이들이 보살핌과 사랑 속에서 자라난 모습을 느껴보길 바란다”라며 “대전에서만 만나볼 수 있는 의미 있는 전시로 시민들에게 따뜻한 울림을 전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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