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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형 드론 방제로 디지털 농업 전환 가속

'민생로드 17' 드론방제 현장 점검, 공동체 참여 스마트 농업 모델 구축

 

(누리일보) 제주특별자치도가 농민과 함께 드론을 활용한 스마트 농업 혁신에 본격 나서며 디지털 농업 전환과 지속가능한 농업 실현에 속도를 내고 있다.

 

제주도는 15일 민선8기 출범 3주년을 맞아 추진하는 ‘민생로드’ 17번째 일정으로 서귀포시 대정읍 무릉리 밭벼 재배지역을 방문해 드론 방제 현장을 점검하고, 농민 및 수행기관 관계자들과 정책 방향을 공유했다고 밝혔다.

 

지난 4월 행정안전부 ‘공감e-가득’ 공모에 선정된 이후, 제주 농업의 디지털 전환과 생산성 향상을 목표로 제주형 드론 방제 모델을 개발하고 현장에 적용하고 있다.

 

현장에는 오영훈 제주도지사가 직접 참여해 농민들과 함께 드론 방제 시연을 지켜보고 의견을 나눴다. 박덕수 한국지역정보개발원장을 비롯해 사업 수행기관인 농업회사법인 천지, 스마티, 스마트드론협동조합과 대정농협 조합장을 단장으로 한 지역 농민 중심의 ‘스스로해결단’도 함께해 현장의 목소리를 전하고 사업 성과와 애로사항을 논의했다.

 

수행기관은 그간의 성과를 소개한 뒤 밭벼에 드론으로 살충제와 살균제를 살포하는 공동 드론 방제 시연을 진행했다. 시연에서는 △자동 비행경로 설계 △다수 드론을 활용한 공동 작업 △실시간 경로 표출을 통한 안전사고 예방 등의 기술이 공개됐다. 농민들은 드론 방제 과정을 직접 확인하며 기술에 대한 신뢰를 높였다.

 

오영훈 지사는 “제주 농업이 디지털 전환을 통해 경쟁력을 확보하려면 현장 중심의 실증과 농민 참여가 핵심”이라며 “드론 방제를 통해 노동력 절감과 농약 사용 최소화를 동시에 이루고, 더 안전하고 지속가능한 농업 환경을 만들어 나가겠다”고 강조했다.

 

박덕수 원장은 “데이터 기반 사업이 실제 현장에서 활용되며 효과를 보이는 것을 확인하니 매우 뿌듯하다”며 “농민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이 될 수 있도록 계속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나용근 무릉1리장은 “농민들이 직접 참여하는 과정이라 신뢰도가 높다”며 “드론 방제가 현장에 뿌리내릴 수 있도록 적극 협력하겠다”고 밝혔다.

 

제주도는 올해 11월까지 드론 방제 경로 설계 및 공동 방제를 160필지 이상 완료할 계획이다. 또한 농민들이 쉽게 활용할 수 있도록 드론 방제 플랫폼 기능을 개선하고, 스스로해결단과 함께 ‘제주형 드론 방제 매뉴얼’을 완성해 나갈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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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통큰 세일, 민생회복 쿠폰 등 경제 활기 위해 노력”…경상원, 부천 상동시장서 정담회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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