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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동철 경상남도의원, “북극항로 거점항만 최적지는 진해신항”

진해신항의 북극항로 거점 육성 촉구 대정부 건의안 상임위 통과

 

(누리일보) 경상남도의회 기획행정위원회 박동철 의원(국민의힘, 창원14)이 대표 발의한 '진해신항의 북극항로 거점 육성 및 해양수산부·공공기관 신항만 중심 집적화 촉구 대정부 건의안'이 지난 12일 열린 제426회 임시회 제1차 건설소방위원회를 통과했다.

 

박동철 의원은 “진해신항을 북극항로의 전략 거점으로 육성하고, 해양수산부와 관련 기관을 집적화한다면 동남권은 명실상부한 동북아 해양물류 중심지로 도약할 것”이라고 주장했다.

 

지구 온난화로 인한 북극 해빙 면적 감소로 2030년경 북극항로의 연중 운항 가능성이 제기되고 있으며, 이에 따라 북극항로가 아시아와 유럽을 잇는 새로운 해상물류 루트로 주목받고 있다.

 

정부도 지난 8월 13일 ‘북극항로 시대 주도 K-해양강국 건설’을 국정과제로 발표한 바 있다.

 

진해신항은 2040년까지 총 14조 원이 투입되는 글로벌 메가포트로 2.5만 TEU급 초대형 컨테이너선이 접안할 수 있는 21선석 규모로 조성된다.

 

2025년 착공 후 2029년 3선석을 우선 개장하고 2032년 9선석, 2040년 전면 완공을 목표로 건설될 예정이며, 북극항로 진출의 전략 거점으로서 입지적·정책적 최적지로 평가된다.

 

건의안은 진해신항을 북극항로 개척의 전략 거점항만으로 육성, 해양수산부와 산하 공공기관을 신항만 중심으로 이전·집적화해 해양산업 혁신 플랫폼 구축, 항만배후단지의 적기 조성 및 제도적·행정적 지원 강화를 촉구하는 내용이다.

 

특히 해양수산부가 신항만에 위치할 경우, 전국 물동량의 56.3%를 처리하는 현장과 정책이 실시간으로 연계되어 정책 효과가 극대화될 것으로 기대된다.

 

또한 산하기관 집적화는 글로벌 해운·물류기업 및 연구기관 유치와 더불어 세계적 해양산업 클러스터 조성에 기여할 전망이다.

 

박 의원은 “진해신항을 북극항로의 전략 거점으로 육성하는 것은 단순히 경남도의 이익을 넘어 대한민국 전체의 미래 성장동력을 확보하는 일”이라며 “정부가 북극항로 시대를 대비해 지금부터 체계적으로 준비하지 않으면 글로벌 해양물류 경쟁에서 뒤처질 수 있다”고 강조했다.

 

이어 “해양수산부와 산하 공공기관을 신항만 중심으로 집적화하는 것은 행정기관 이전의 차원을 넘어, 현장과 정책을 긴밀히 연결해 국가 물류정책의 효과성을 극대화하는 결정적 계기가 될 것”이라며, “진해신항이 온전히 기능하기 위해서는 항만배후단지의 적기 조성이 필수적”이라고 강조했다.

 

소관 상임위를 통과한 건의안은 18일 제426회 임시회 제4차 본회의에서 심의·의결될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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