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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관광공사, 진짜 제주는 나우다 받으면 돼지! 로컬의 부름에 응답하다

해외 소셜 분석 결과, 제주 대표 음식 키워드 1위 ‘흑돼지’와 맞물려 글로벌 주목

 

(누리일보) 제주특별자치도와 제주관광공사는 최근 구독자 수 198만명(9월 11일 기준)을 보유한 유명 유튜브 채널인 ‘사피엔스 스튜디오’의 미식 인문학 시리즈 ‘로컬콜링 : 제주 재래 흑돼지’ 편을 공개, 제주 관광의 차별화된 가치 전달에 나섰다고 12일 밝혔다.

 

제주 고유의 재래 돼지와 식문화를 알리기 위해 기획한 이번 회차는 힙합 아티스트 최자와 문정훈 서울대학교 푸드비즈니스랩 교수가 출연한 가운데 성이시돌목장과 제주 재래 돼지 전문 식당을 직접 방문, ‘진짜 재래 돼지’의 역사와 맛을 탐구하는 여정을 담았다.

 

프로그램은 단순한 먹방(음식을 먹는 방송)을 넘어 △재래 돼지의 보존 현황(제주에 약 260여 마리만 남아 있는 순종 혈통) △현대 축산 시스템 속에서의 변화 △제주 고유 음식문화와 흑돼지의 의미 등을 심도 있게 다뤄 시청자들에게 제주 돼지고기 문화의 뿌리를 소개하고 있다.

 

제주관광공사가 최근 발표한 해외 소셜 분석 결과에 따르면, 흑돼지가 제주 대표 음식 키워드 1위로 꼽힌 바 있다. 이에, 도와 공사는 금번 유튜브 방송 콘텐츠 송출이 국내·외 관광객에게 제주의 음식 문화와 매력을 다시 한번 각인시키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아울러 본 방송에선 NFT(대체 불가 토큰) 기반의 제주 디지털 관광증인 ‘나우다(NOWDA)’도 함께 소개하고 있다. 나우다는 ‘나예요’라는 제주 방언에서 따온 이름으로, 제주를 찾은 관광객이면 누구나 쉽게 발급받아 사용할 수 있는 디지털 관광 인증서다. 관광객들은 나우다를 통해 도내 카페·식당 할인, 프로그램 체험 등 다양한 제휴 혜택을 누릴 수 있다. 이번 방송에서도 출연진이 나우다 참여 업체를 방문해 혜택을 즐기는 모습이 담겼다.

 

이와 관련, 제주관광공사 관계자는 “공개된 유튜브 방송은 단순한 음식 탐방을 넘어 제주의 역사와 사람, 문화를 함께 보여주는 콘텐츠”라며 “흑돼지가 해외 소셜 분석에서도 제주 대표 음식으로 가장 높은 관심을 받고 있는 만큼, 나우다와 같은 디지털 관광 서비스와 연계해 제주만의 차별화된 여행 가치를 확산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사피엔스 스튜디오는 ‘로컬콜링 시리즈’를 통해 12일 제주 재래 흑돼지를 종돈으로 교배한 신품종인 ‘난축맛돈’을 소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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