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누리일보) 제주에너지공사는 지난 7일 대한적십자사 제주특별자치도지사 빵나눔터에서 공사 온새미들 봉사단과 공사 가족이 함께하는 ‘사랑의 제빵 봉사활동’을 진행했다.
이날 봉사에 참여한 임직원과 가족들은 정성을 담아 200개의 빵을 직접 굽고, 포장해 도내 아동양육시설인 제남아동센터*와 미혼모시설인 애서원, 헬로우아지트에 전달했다.* 제주특별자치도 주도 아동양육시설 지원 강화에 따른 공사 결연시설
공사는 활동을 통해 지역 아동에게는 간식 지원을 넘어 안정적으로 성장할 수 있는 환경을 지원하고, 미혼모 가정에는 출산과 양육 과정에서 필요한 정서적 지지와 사회적 응원을 전함으로써 의미를 더했다.
나아가, 이번 봉사활동은 공사 가족이 함께 참여함으로써 사내 가족친화적 문화 확산에도 긍정적인 영향을 주었다. 임직원은 이번 기회로 가정과 직장의 조화를 체감할 수 있어 높은 만족도와 호응을 보였다.
봉사활동에 참여한 조수정 ESG기획부장은 “아이에게도 나눔의 가치를 알려줄 수 있는 특별한 경험이었다.”라며 “내 가족뿐만 아니라 도내 소외된 아동과 가족에게도 관심을 갖게 되는 기회가 됐다.”라고 말했다.
공사는 앞으로도 △저출생 인식 개선 교육을 통해 임직원 인식을 높이고 공유하는 자리를 마련하고, △정주 인구 확대를 위한 프로그램을 개발하는 등 이번 봉사활동의 연장선에서 저출생 및 지역 소멸 극복에 기여할 수 있는 사회적 역할을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