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09.05 (금)

  • 구름많음동두천 29.3℃
  • 맑음강릉 33.1℃
  • 구름많음서울 29.7℃
  • 구름조금대전 30.6℃
  • 구름조금대구 30.8℃
  • 맑음울산 31.3℃
  • 구름조금광주 30.5℃
  • 맑음부산 31.2℃
  • 맑음고창 31.0℃
  • 맑음제주 31.5℃
  • 구름많음강화 28.8℃
  • 구름조금보은 27.9℃
  • 맑음금산 29.4℃
  • 구름조금강진군 30.8℃
  • 맑음경주시 31.7℃
  • 구름조금거제 30.6℃
기상청 제공

충청남도의회 기경위, ‘묻지마 예산’ 유감…도비 매칭사업 검증강화 요구

디지털 전환·청년기업 지원 정책, 현장 효과성과 실질적 지원체계 마련 촉구

 

(누리일보) 충남도의회 기획경제위원회(위원장 안종혁)는 5일 열린 제361회 임시회 제2차 회의에서 산업경제실 소관 조례안과 출연계획안, 예산안, 기금운용계획변경안을 심의했다. 또한 기획경제위원회 소관 예산안과 행정사무감사 계획서 채택의 건 등을 심사했다.

 

안종혁 위원장(천안3·국민의힘)은 출연계획안 심사에서 “국비가 반영된 사업이라도 반드시 도비를 매칭해야 하는 것은 아니다”며 “사업의 타당성을 입증할 구체적인 계획과 예산 산출 내역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또한 “어려운 경제 여건 속에서 편성되는 예산인 만큼 재정 운용의 효율성을 위해 면밀한 검토가 필요하다”며 “특히 고가 시설‧장비가 활용도 저조로 헐값에 매각되는 사례가 없도록 철저한 사후 관리 체계를 마련해달라”고 당부했다.

 

구형서 부위원장(천안4·더불어민주당)은 소상공인 상생 배달앱 활성화 사업에 대해 “오프라인과 동일한 가격 설정과 배달비 지원이라는 단순 구조로는 실효성을 담보하기 어렵다”고 지적했다.

 

이어 “기존 민간 플랫폼은 AI 알고리즘으로 가격 차등 가게에 제재를 가하는 구조”라며 “동일 가격 설정이 오히려 민간 플랫폼 내 홍보 배제 등 불이익으로 작용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또한 “이러한 구조적 문제를 이해하지 못한 채 단순 지원만으로 접근하는 것은 실효성이 낮다”며 “현장 점검을 통해 실제 소상공인의 의견을 듣고 2026년도 예산에 반영해달라”고 주문했다.

 

이종화 위원(홍성2·국민의힘)은 ‘청년기업 육성 및 지원에 관한 조례안’ 심사에서 “청년기업은 사회 초년생인 청년들이 직접 창업과 경영을 감당해야 하는 만큼 위험 요소가 크다”고 지적했다.

 

이어 “청년기업 지원센터는 단순 홍보에 그치지 않고 실질적인 멘토링과 특화된 지원으로 청년에게 도움이 될 수 있도록 철저히 준비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안장헌 위원(아산5·더불어민주당)은 출연계획안 심사에서 “공모사업 추진 전 예산 매칭 여부에 대해 사전 보고가 없었다”며 의회 무시 처사에 유감을 표명했다. 이어 “국내여비·회의비 등 세부 산정이 비현실적이고 성의가 부족한하다”고 지적했다. 또한 “AI 제조혁신 사업에 있어 수요기업은 물론 공급기업 선정 시 지역 기업에 우선 기회가 필요하다”며 “실질적 데이터 기반 컨설팅과 실증이 가능한 인프라를 구축과 계획수립이 중요하다”고 요구했다.

 

이정우 위원(청양·더불어민주당)은 ‘산업 디지털 전환 촉진에 관한 조례안’ 심사에서 “도내 27만 6천여 사업체, 110만 명에 이르는 종사자에게 산업의 디지털 전환이 미칠 고용 영향에 대한 면밀한 검토가 중요하다”고 주문했다. 또한 “디지털 전환 정책이 도민 일자리와 지역 고용 환경에 미칠 파급 효과에 대한 사전 분석이 필요하다”고 주문했다.

 

지민규 위원(아산6·무소속)은 출연계획안 심사에서 “민간사업 지원금이 당초 지원금 2억 4천만 원에서, AI 솔루션 도입 명목을 추가해 3억 3천만 원으로 변경한 것은 납득하기 어렵다”며 “구체적이고 타당한 세부 산출 내역을 제시해달라”고 요구했다. 또한 “사업기간이 7개월에서 3개월로 단축됐음에도 지원금이 증액된 것에 대한 명확한 근거가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이어 “앞으로 예산편성과 제출 과정에서 면밀한 검토를 거쳐 합리적이고 설득력 있는 계획을 마련해달라”며 충남도의 세심한 준비를 당부했다.


오피니언


교육

더보기
이천시와 프렌차이즈카페 ‘더 벤티’, 이천쌀 미래먹거리 개발 업무협약 체결
(누리일보) 이천시는 9월 5일 이천시청 5층 다올실에서 더벤티 운영사인 주)에스앤씨세인과 이천쌀 미래 성장 및 지자체와 기업 간 상생협력을 위한 전략적 파트너십을 위한 업무협약식을 가졌다. 사)임금님표이천브랜드관리본부 관계자에 따르면 이날 협약은 이천시의 대표농산물인 이천쌀을 활용한 프랜차이즈 카페용 음료 4종과 베이커리 2종의 출시를 앞두고 유통과 홍보에 관한 상호 협력체계 구축 등 협력을 강화한다는 내용으로 체결됐다. 협약식에는 김경희 이천시장을 비롯해 김재헌 이천시의회 부의장, 황선명 부발농협 조합장, 이태영 이천시농업기술센터 소장, 홍광표 임금님표이천브랜드관리본부장 등 이천시 관계자와 더벤티 운영사인 주식회사 에스앤씨세인의 박수암 대표, 이승희 본부장, 박영호 홍보팀장, 유슬비 상품개발팀 과장 등 더벤티 관계자가 참석해 업무협약의 구체적 실천에 힘을 보탰다. 협약식이 진행되는 동안 이천시청 본관 2층 주차장에서는 더벤티에서 준비한 이천쌀 라떼, 이천쌀 흑임자폼라떼, 이천쌀 말차쉐이키, 이천쌀 아인슈페너 등 음료 4종을 무료로 시식할 수 있는 행사가 열려 이천시청 공무원과 시청 방문객에게 뜨거운 호응을 얻었다. 이

국제

더보기

배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