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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귀포시교육지원청, 중학교 독서토론 한마당 개최…서귀중앙여중 우수정책 선정

인권·환경·인공지능 책 읽고 만든 정책 토론 열기 ‘후끈’

 

(누리일보) 서귀포시교육지원청은 8월 30일 서귀포 관내 9개 중학교 15개 팀, 45명의 학생이 참가한 ‘2025 중학교 독서토론 한마당’을 운영했다.

 

이번 한마당에서 서귀포시 관내 학생들은 사전에 인권·환경·인공지능 발달과 윤리성을 주제로 한 도서를 읽고 이를 바탕으로 직접 개발한 정책을 제안하며 다른 팀의 정책에 반론을 제기하는 등 총 4차례의 토론을 이어갔다.

 

앞서 참가자들은 지난 6월부터 8월까지 총 4회에 걸쳐 진행된 사전 아카데미에 참여해 독서 토론을 심화하고 토론 기법을 익히며 팀별 정책안을 구체화하는 과정을 거쳤다.

 

독서토론 한마당에서 학생들은 열띤 토론을 통해 정책의 타당성을 논리적으로 제시하고 반박과 재반박을 주고받으며 토론의 가치와 즐거움을 체감했으며, 그 결과 서귀중앙여자중학교‘홍삼캔디의 꿈’팀의 ‘정부에서 방화림을 조성하는 제도를 마련해야 한다’정책이 최종 우수 정책으로 선정됐다.

 

한편 서귀포시교육지원청은 독서토론 문화 확산을 위해 학생과 교원을 대상으로 찾아가는 초등 토론 수업과 맞춤형 컨설팅을 운영하고 있으며 내달에는 ‘초등 토론 한마당’을 개최할 예정이다.

 

한 참가 학생은 “사전 아카데미에서 팀원들과 정책을 고민하고 상대 주장을 반박하는 과정이 큰 배움이 됐다”며 “이번 토론 한마당을 통해 사회 문제를 바라보는 시야가 넓어졌다”고 말했다.

 

김지혜 교육장은 “학생들이 독서를 통해 사고력을 확장하는 독서토론 한마당이 소중한 배움의 장이 됐기를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학교 현장에 독서토론 문화가 뿌리내릴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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