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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족친화적 일터, 저출생 극복의 시작’ 전북자치도, 저출생 대응 릴레이 캠페인 이어가

현장 맞춤형 가족친화 직장문화 선도 나은요양병원 방문

 

(누리일보) 전북특별자치도가 가족친화적 직장문화를 확산하며 저출생 위기 대응에 앞장선다.

 

전북특별자치도는 27일 전주시 덕진구 나은요양병원을 방문해 ‘저출생 공동대응 릴레이 캠페인’의 네 번째 간담회를 갖고 민간 의료기관의 가족친화 운영 사례를 공유하고 제도적 개선 방안을 논의했다.

 

이번 간담회는 저출생 문제에 대한 민관 협력 기반을 강화하고, 다양한 산업현장에서 실효성 있는 가족친화정책을 발굴하기 위해 마련됐다. 전북자치도는 올해부터 릴레이 방식으로 다양한 분야의 현장을 찾아가며 우수 사례를 확산하고 있다.

 

간담회에는 조윤정 전북자치도 인구청년정책과장을 비롯한 도 관계자, 안소희 병원장과 육아, 직장생활을 병행하는 워킹맘, 그리고 인구보건복지협회 전북지회 관계자 등이 참석했다.

 

2012년 개원한 나은요양병원은 교대근무와 응급대응이 잦은 의료기관 특성에도 불구하고, 일과 생활의 균형을 위한 제도적 지원에 앞장서고 있는 점에서 높은 평가를 받고 있다. 남녀 육아휴직과 배우자 출산휴가‧휴직, 유연근무제, 스마트 원격근무시스템 등을 도입하여 생업과 가정의 조화를 위한 제도적 장치를 마련하여 시행하고 있다.

 

특히, ‘가화만사성(家和萬事成)’의 정신 아래 마련된 가족친화 제도들은 직원 재직 유지율과 근무 만족도를 높이며, 결과적으로 업무 효율성 향상으로 이어지는 긍정적인 선순환 효과를 창출하고 있다.

 

이 같은 노력은 외부 평가로도 입증되고 있다. ▲요양병원 적정성평가 3년 연속(2023~2025) 1등급 획득(건강보험심사평가원) ▲2024년 간병지원 시범사업 우수수행기관 선정(보건복지부장관상 수상) 등 다수의 외부 평가에서도 우수한 성과를 거둔 바 있다.

 

이와 더불어 ▲2023년 전북 워라밸 경진대회 최우수상(전북특별자치도) ▲대한민국 일·생활 균형 우수기업(고용노동부) 등 일과 생활의 균형이 주는 긍정적인 효과를 잘 보여주는 사례로 평가받고 있다.

 

간담회에서는 출산·육아휴직으로 인한 인력 공백 해소 방안, 경력단절 부모에 대한 맞춤형 지원, 민간 부문 내 제도 확산을 위한 행정적 지원 등에 대한 논의가 이어졌다. 참석자들은 가족친화제도가 조직의 성과로 이어진다는 점에 공감하며, 제도의 지속 확산을 위해 행정과 민간이 함께해야 한다는 데 뜻을 모았다.

 

조윤정 전북자치도 인구청년정책과장은 “가족친화 제도가 의료 현장에서도 효과를 발휘하고 있다는 점에서 이번 사례는 매우 의미가 깊다”며 “직장문화의 변화가 곧 인구정책의 실효성으로 연결되도록 다양한 제도적 기반을 지속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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