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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도의회, 고위험 임산부 유산(사산) 예방 지원책 논의

임산부 유산(사산) 예방 연구모임 2차 회의… 의료적‧심리적 지원 필요성 강조

 

(누리일보) 충남도의회 ‘고위험 임산부 유산(사산) 예방 및 지원을 위한 연구모임(대표 정병인 의원)’이 26일 의회 세미나실에서 제2차 회의 및 연구용역 중간보고회를 개최했다.

 

연구모임은 고위험 임산부가 유산(사산) 이후 경험하는 심리적 어려움, 경직된 조직 문화에서 겪는 문제, 가족 간 갈등 해소 등을 지원해 저출산 해소에 이바지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이날 회의에는 연구모임 대표인 정병인 의원(천안8·더불어민주당)을 비롯해 충남광역정신건강복지센터 이상은 부센터장, 국립공주대학교 김경훈 교수, 홍성의료원 배상숙 과장, 관계 공무원 등 고위험 임산부 지원 방안 마련을 위한 각계 전문가들이 참석했다.

 

회의는 연구용역을 맡은 김평화 박사(충남사회서비스원)의 중간보고로 시작됐으며, 참석자들은 용역에서 진행한 설문조사 결과를 토대로 임산부와 임산부 가족들의 의견을 공유했다. 특히 이날 논의 과정에서 도출된 고위험 임산부 의료적‧심리적 지원의 필요성과 현행 제도의 개선점에 대해 심도 있는 의견을 나눴다.

 

정병인 의원은 “오늘 회의는 아이를 낳고자 하는 가족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이 되는 방안을 함께 모색하는 과정이라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며 “충남의 출산 현황을 면밀히 분석해 임산부와 그 가족들에게 필요한 다양한 분야의 지원 발굴에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연구모임은 중간보고회에서 수렴된 의견을 바탕으로 구체적인 전략과 개선안을 최종 연구에 반영할 계획이다. 또한 단순한 제도적 분석에 그치지 않고, 연구모임을 통해 도출된 결과를 바탕으로 충남형 지원 정책을 수립해 나갈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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