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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도, 인구행복도시 제주 만들기, 도민과 함께

제14회 인구의 날 기념식 ‘함께 키우는 아이, 함께 만드는 미래’ 주제로 열려

 

(누리일보) 제14회 인구의 날 기념식이 11일 제주특별자치도 노동자종합복지관에서 열려, 저출산과 고령화 위기 극복을 위한 도민들의 지혜와 실천 의지를 하나로 모았다.

 

"함께 키우는 아이, 함께 만드는 미래” 주제로 열린 기념식은 인구보건복지협회 제주지회 주최로 개최됐으며, 사회연대회의 구성단체, 표창 수상자, 도민 등 150여 명이 참석했다.

 

‘인구의 날’은 1987년 7월 11일 세계 인구가 50억 명을 넘어선 것을 기념해 유엔개발계획(UNDP)이 지정한 날로, 우리나라는 2011년부터 법정기념일로 제정하여 저출산·고령화 등 인구 문제에 대한 사회적 관심을 높이고 있다.

 

나나어린이집 어린이들의 힘찬 사물놀이 공연으로 시작된 이날 기념식은 저출산·고령화 대응을 위한 지역사회의 공감대를 확인하는 자리였다.

 

복지관 로비에서는 이미 오전부터 임산부 체험 프로그램과 각종 홍보 부스가 운영되어 참석자들의 발길을 붙잡았고, 중회의실에서는 도민들이 직접 참여하는 꽃병과 도어벨 만들기 문화강좌가 열려 화기애애한 분위기를 연출했다.

 

또한 이날 행사에는 제주시 가족센터, 제주도 여성단체협의회, 제주상공회의소, 제주도 한의사회 등이 참여해 인구문제에 대한 인식 개선과 실천운동을 전개를 약속하는 공동캠페인도 진행됐다.

 

박명순 제주도 저출산극복 사회연대회의 의장(한국여성경제인협회 제주지회장)은 개회사를 통해 “출생아수 감소와 2030 청년층의 인구 유출은 제주도의 지속가능한 발전에 큰 위협이 되고 있다”며 “인구 문제는 경제, 사회, 환경 등 다양한 분야에 걸쳐 깊은 영향을 미치는 중요한 주제로, 사회 구성원 모두가 함께 고민하고 해결책을 모색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진명기 행정부지사는 “제주는 인구 자연감소와 순유출이라는 구조적 위기에 직면해 있어 인구의 날 제정 의미를 되새겨야 할 시점”이라며 “제주도정은 제2차 인구정책 종합계획을 바탕으로 청년 신산업 일자리, 포용적 사회분위기 조성, 생활인구 확대, 지속가능한 정주환경 구축에 행정력을 집중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어 "가족과 함께하는 시간 늘리기, 육아하는 직원 배려하기, 외국인 주민과 관광객에게 친절하게 대하기 등 일상에서의 작은 실천이 모여 제주를 살고 싶은 인구행복도시로 만드는 기반이 될 것”이라며 도정의 노력과 함께 도민 여러분의 적극적인 참여가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유공자 표창과 공모전 시상식은 인구 문제 해결에 기여한 도민들의 노고를 격려하는 자리가 마련됐다. 특히 인구정책 몬딱 공모전에서 선정된 16개 수상작은 도민이 직접 제안한 창의적인 인구정책 아이디어로, 제주도가 도민의 목소리를 정책에 적극 반영하고자 하는 의지를 잘 보여주었다.

 

기념식 후에는 레이 마술사의 풍선 마술 공연이 이어져 참석자들에게 즐거움을 선사했다.

 

제주도는 저출산·고령화에 대응하기 위해 ‘친환경 신산업 일자리 창출’, ‘생활인구 유입’, ‘정주환경 개선’ 세 축의 인구정책을 추진 중이다.

 

신혼부부 주택지원, 항공우주산업 거점 조성, 소상공인 출산 지원 등 실질적 정책과 함께, 도민실천단 운영을 통해 시민 참여형 인구정책을 강화하고 있다.

 

제주도는 이번 인구의 날을 계기로 인구 문제 해결을 위한 정책적 노력을 강화하는 한편, 도민 참여와 공감이 살아있는 정책 환경을 만들기 위해 지속적으로 최선을 다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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