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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농업기술원 폭염 대응 총력, 농업인·농작물 피해 최소화!

경북농업기술원 현장기술지원단, 폭염 대비 농작물‧가축 관리 요령 당부

 

(누리일보) 경상북도농업기술원에서는 도내 전역에 폭염주의보 또는 폭염경보가 지속됨에 따라 농업인 온열질환과 농작물․가축의 고온 피해를 예방하기 위한 현장기술지원단을 추진한다.

 

현장기술지원단은 7일부터 폭염특보 해제 시까지 피해가 우려되는 과수(사과, 포도, 복숭아), 밭작물(고추, 콩, 생강, 마), 축사(한우, 돼지)에 대한 폭염대응 관리요령 당부 등 영농지도를 실시한다.

 

농업인의 경우 가급적 낮 시간대(낮 12시 ~ 오후 5시) 작업을 중단하고, 갈증이 나지 않더라도 규칙적으로 물을 마셔 온열질환을 예방해야 한다.

 

특히, 고령의 농업인은 폭염에 취약하므로 무리한 농작업은 삼가며, 피부가 햇볕에 직접 노출되지 않도록 통기성이 좋은 긴 소매․긴 바지․모자를 착용한다.

 

과수원에서는 물 빠짐이 좋도록 배수로를 정비하고, 평소보다 물주는 양을 늘려 토양이 적당히 수분을 머금고 있도록 관리한다.

 

강한 직사광선이 열매에 직접 닿지 않게 가지를 재배치하고, 가지에 열매가 적정량이 달릴 수 있도록 솎아준다.

 

외부 온도가 31~32℃일 때 과수원 내에 설치된 미세살수장치를 가동해 잎과 열매 온도가 오르는 것을 막고, 이때 미세살수는 5분간 물을 뿌리고 1분간 멈추도록 설정한다.

 

외부 온도가 31℃를 넘거나 열매에 강한 직사광선 노출이 예상될 경우 탄산칼슘이나 카올린을 열매 위주로 뿌려준다.

 

시설하우스는 내부 온도를 낮추기 위해 차광 및 환풍시설, 안개분사 시설을 설치하고 인삼은 고온기에 흑색 2중직 차광막을 덧씌워 해가림 시설 내부의 온도를 낮춰주며, 약용작물은 토양이 마르지 않도록 두둑이나 고랑에 충분히 물을 준다.

 

밀폐된 축사에서 가금류를 사육하는 농가는 평소보다 사육밀도를 10~20% 정도로 낮추고, 깨끗하고 시원한 물(10~20℃)을 충분히 공급해야 하며, 환기팬은 주기적으로 청소하고, 축사 외부에 단열재 부착과 차광막 설치로 축사 온도상승을 막아야 한다.

 

폭염이 지속되면 전기 사용량이 급증함에 따라 발생할 수 있는 정전에 대비해 정전 경보기 설치와 비상 발전기를 준비하도록 한다.

 

조영숙 경상북도농업기술원장은“올해는 장마가 일찍 종료돼 폭염과 가뭄으로 농업인들의 피해가 가중될 수 있다.”라고 예상하며, “고온기 농작업, 농작물, 가축관리 요령을 적극 홍보하고 현장기술지원단의긴급영농지도를 통해 농업인의 피해를 최소화하겠다.”라고 말했다.

 

한편, 기상청에 따르면 최고온도가 33℃ 이상, 일부지역은 35℃보다 높아지는 날이 지속되고 열대야가 나타나는 지역도 발생해 체감온도는 더욱 높아질 것으로 전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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