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10.24 (금)

  • 흐림동두천 15.1℃
  • 흐림강릉 15.7℃
  • 흐림서울 16.5℃
  • 흐림대전 19.4℃
  • 흐림대구 19.1℃
  • 흐림울산 19.5℃
  • 흐림광주 22.1℃
  • 흐림부산 21.7℃
  • 구름많음고창 23.2℃
  • 맑음제주 26.3℃
  • 흐림강화 15.4℃
  • 흐림보은 18.0℃
  • 구름많음금산 19.7℃
  • 흐림강진군 23.0℃
  • 흐림경주시 18.6℃
  • 흐림거제 21.8℃
기상청 제공

부산시, '2026년도 부산광역시 연구개발 투자방향 포럼' 개최

7.2. 14:00 시청 대회의실에서 개최

 

(누리일보) 부산시와 부산과학기술고등교육진흥원은 내일(2일) 오후 2시 시청 대회의실에서 '2026년도 부산광역시 연구개발 투자방향 포럼'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시는 전국 지자체 중 유일하게 2017년부터 매년 '부산광역시 연구개발 투자방향'을 수립해 부산시 연구개발 예산 지침(가이드라인)으로 활용하고 있다.

 

정부는 주요 공약으로 안정적 연구개발(R·D)예산 확대, 정부의 연구개발(R·D)성과를 전 산업으로 확산할 수 있는 혁신성장체제 구축 등 국가 연구개발의 지속성을 담보하고, 지방의 연구개발(R·D) 자율성 강화를 통해 과학기술 혁신역량을 증진하기로 했다.

 

이에 따라 시는 내년도(2026년) 국가 연구개발(R·D) 사업이 안정적으로 운영되면서 지역의 연구개발(R·D) 여건도 향상될 것으로 전망한다.

 

이날 포럼은 이러한 정부의 정책 변화와 지난 '부산 연구개발 중장기 투자전략'을 반영해 수립한 '2026년도 연구개발 투자방향(안)'에 대한 각 분야 전문가 의견을 수렴하고자 마련됐다.

 

포럼은 ‘2026년도 연구개발 투자방향(안)’에 대한 발표와 산학연 전문가 패널토론 및 질의응답 순으로 진행되며, 연구개발 관련 법·제도 정비 및 평가체계 고도화, 주요 정책 연계 방안 등에 대해서도 함께 논의할 예정이다.

 

이날 발표할 '2026년도 부산광역시 연구개발 투자방향(안)'에는 '필연기술 투자확대와 전략산업 플러스 전략으로 지역 산업생태계 전환의 원년'을 목표로 3대 분야 10대 투자방향을 제시한다.

 

먼저, ‘지역 산업의 창발적 혁신을 일으킬 필연기술 투자’를 위해 ▲인공지능(AI) 중심의 기술 전환으로 지속가능한 산업 경쟁력 확보 ▲차세대 양자 기술을 활용한 파괴적 혁신 추진 ▲지역 특화 의료․바이오 혁신기술 집중 육성 등 3가지 투자방향을 설정했다.

 

둘째, ‘플러스 전략을 통한 전략산업의 전환적 기술 혁신’을 위해 ▲디지털 기반 혁신으로 미래산업 지배력 강화 ▲기후위기 대응을 위한 에너지 기술 전방위 혁신 ▲최상급(하이엔드) 제조기술로 차세대 제조 체계(패러다임) 구현 ▲디지털·친환경 기반 고부가 해양산업으로 전환 ▲실생활 밀착형 기술개발로 일상의 가치와 시민 체감성 제고 등 5가지 투자방향을 제시한다.

 

마지막으로, ‘과학기술 기반의 점진적 혁신성장을 위한 중장기 경쟁력 강화’를 목표로 ▲미래기술 주도형 세계적(글로벌) 인재육성 선순환 체계 구축 ▲생태계․투자․공간을 포괄하는 입체적 기술창업 지원체계 구축 등 2가지 투자방향을 정했다.

 

또한 부산의 과학기술과 산업 혁신을 위해 시가 필요로 하는 5대 기술을 도출하고, 이에 대한 분야별 투자방향과 전략에 관한 내용도 담았다.

 

5대 기술 분야는 ▲디지털 ▲생명·의료 ▲소재·나노·기계·제조 ▲해양·물류·수산·식품 ▲에너지·환경·재난이다.

 

한편, 시는 내일 포럼에서 나온 의견을 관련 부서와의 논의를 거쳐 '2026년도 부산광역시 연구개발 투자방향'에 반영하고, 향후 '2026년도 부산 연구개발 예산 배분·조정'의 근거로 활용할 계획이다.

 

정나영 시 미래기술전략국장은 “연구개발 투자 방향은 우리시의 산업경쟁력을 키우고, 미래먹거리 발굴을 위한 하나의 이정표가 될 것”이라며, “이번 포럼을 통해 2026년도 연구개발 투자방향(안)에 대한 각 분야 전문가들의 의견을 수렴하고, 지역 연구개발의 주축인 지산학연이 합심해 연구개발을 통한 지역산업의 경쟁력 견인, 나아가 시민 삶의 질 향상으로 이어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전했다.


오피니언


교육

더보기
안산시의회 의원연구단체, ‘소소한 연구모임’, 연구용역 최종보고회 개최
(누리일보) 안산시의회 의원연구단체 ‘소소한 연구모임(대표의원 현옥순)’이 지난 23일 의회 대회의실에서 안산 골목상권의 지속가능한 성장 방안을 모색한 연구용역 최종보고회를 개최했다. 이날 보고회에는 ‘소소한 연구모임’ 소속 현옥순 설호영 이진분 최찬규 의원을 비롯해 안산시 소상공인지원과장, 안산상권활성화재단 대표이사, 용역 연구기관 관계자 등이 참석했으며, 보고회에서는 그간 진행해온 연구 결과 공유와 실질적인 정책 반영 방안에 대한 논의가 이뤄졌다. 이번 연구용역은 지난 6월부터 약 4개월 동안 한국지역정책개발원이 수행했으며 ▲안산시 골목상권 현황 ▲주요 수요층 분석 ▲지역자원 활용 방안 ▲상인‐주민‐행정기관 간 협력 강화 방안 등을 다각적으로 검토하고 성남시 우수사례 벤치마킹 과정을 거쳐 실현가능한 ‘안산형 골목상권 발전모델’을 최종적으로 도출했다. 특히 성남시 벤치마킹을 통해 골목상권 브랜드화의 필요성을 확인한 연구단체는 ▲‘(가칭)셀렉토어 안산 오디션 조성’을 통한 로컬 브랜드 발굴 ▲ 안산시 지역화폐와의 연계 확대 ▲ 개별 골목상권 지원의 근거 마련을 위한 조례안 제정을 핵심 과제로 제시했다. &nbs

국제

더보기

배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