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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테크노파크 “제주 용암해수, 새로운 식품원료 길 텄다!”

제주특별자치도‧제주테크노파크 공동 개발 성과, 식품산업 활용 촉진 기대

 

(누리일보) 제주 용암해수가 새로운 식품원료로 주목받을 전망이다.

 

제주테크노파크는 제주특별자치도와 함께 개발한 ‘용암해수 미네랄 분말’이 최근 식품의약품안전처(식약처)로부터 한시적 식품원료로 인정받았다고 23일 밝혔다.

 

제주도는 지난 2023년 11월 수립된 ‘J-해양바이오밸리 혁신성장 계획’에 따라 해양바이오 분야 지역자원을 활용한 바이오산업을 육성하고 있다.

 

특히 제주도와 제주TP는 글로벌 식품트렌드 선도 전략의 하나로 독특한 청정 용암해수를 식품산업 원료로 활용하기 위한 소재를 개발하는 데 주력해왔다.

 

그 결과 빛을 본 소재가 용암해수 미네랄 분말이다. 용암해수 미네랄 분말은 취수한 용암해수의 탈염과정에서 분리된 미네랄을 농축하여 동결건조한 것으로, 주요 성분에는 칼슘(Ca)과 마그네슘(Mg)이 포함되어 있다.

 

앞으로 혼합음료, 액상차, 과채주스, 복합조미식품, 캔디류 등의 식품원료로 사용될 계획이다.

 

이번 한시적 식품원료 등재는 원료 특성과 제조 방법, 안전성 자료, 섭취량 등 과학적 근거를 바탕으로 까다로운 식약처의 평가를 통과했다는 점에서 제주형 바이오산업 성장의 기폭제가 될 전망이다.

 

지영흔 제주TP 원장은 “이번 용암해수 활용 기술과 식품원료 개발은 제주 식품산업의 성장과 부가가치를 새로운 차원으로 높여주는 전환점이 될 것”이라며 “제주도와 협력하여 관련 제도개선을 추진하고 지속적인 연구개발을 통해 기능성 식품 영역까지 시장을 확보할 수 있도록 도전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 한편, 식약처는 식품의 기준 및 규격(식품공전)에 등재되기 전에 새로운 식품원료의 안전성을 평가하여 신청자에 한하여 한시적으로 식품원료로 사용할 수 있게 한시적 식품원료 인정제도를 운영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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