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06.05 (목)

  • 구름많음동두천 17.6℃
  • 맑음강릉 20.3℃
  • 구름많음서울 18.2℃
  • 맑음대전 18.5℃
  • 맑음대구 19.0℃
  • 맑음울산 20.0℃
  • 맑음광주 18.4℃
  • 맑음부산 19.1℃
  • 맑음고창 18.4℃
  • 맑음제주 21.3℃
  • 구름많음강화 15.3℃
  • 구름조금보은 17.3℃
  • 맑음금산 18.1℃
  • 맑음강진군 18.7℃
  • 구름조금경주시 20.7℃
  • 맑음거제 19.7℃
기상청 제공

전남교육청, 환경교육주간 맞아 ‘용기 내 캠페인’ 펼쳐

‘좋다! 배우고 즐기고 나눌 수 있어서’ 생활 속 친환경 실천

 

(누리일보) 전라남도교육청이 6월 4일 본청 1층 현관에서 전 직원을 대상으로 ‘용기 내 캠페인’을 열고 환경보전과 자원순환 실천을 위한 생활 속 행동에 나섰다.

 

이번 행사는 환경의 날(6월 5일)을 포함한 1주간을 ‘환경교육주간’으로 운영한다는 ‘환경교육법’에 따라 추진된 것으로, 교육공동체가 환경문제의 심각성을 인식하고 실천적 기후행동에 동참하도록 마련했다.

 

‘좋다! 배우고 즐기고 나눌 수 있어서’를 슬로건으로 내건 이번 캠페인의 주제는 ‘다회용품 사용 - 용기 내자’이다.

 

이는 무분별하게 사용되는 일회용품을 줄이고 다회용 용기(容器)를 사용하는 문화를 조성하자는 의미 외에 환경을 위한 실천에 ‘용기(勇氣)’를 내자는 이중적 메시지를 담고 있다.

 

캠페인은 두 가지 프로그램으로 구성됐다. 첫 번째는 ‘텀블러 나눔 캠페인’으로, 직원들로부터 사용하지 않는 텀블러를 기부받아 필요한 사람에게 나눠주고, 일부는 ‘아름다운가게’와 자원순환업체에 전달해 재사용되도록 했다.

 

기부자에게는 추첨 상품을 제공해 참여를 독려했다.

 

두 번째는 ‘용기 낸 자 팝콘 이벤트’로, 개인이 사용하는 텀블러나 컵을 지참한 직원에게 해당 용기에 팝콘을 담아줬다.

 

일회용품 대신 다회용기를 사용하는 습관의 중요성을 체감할 수 있도록 기획된 이 활동에 많은 직원들이 참여해 다회용기 사용에 관한 관심과 의지를 보여줬다.

 

이날 캠페인에서는 단순한 참여를 넘어 실천의 중요성이 강조됐다.

 

특히 텀블러의 경우 생산에서 사용, 폐기 과정에서 배출되는 온실가스 양이 종이컵의 24배, 플라스틱 컵의 13배이므로, 환경보호 효과를 위해서는 최소 220회 이상 사용해야 의미가 있다는 과학적 근거도 제시됐다.

 

전남교육청은 이와 함께, 6월 2일부터 5일까지 같은 장소에서 ‘공생의 길 프로젝트 챌린지 아이디어 공모전’의 우수작을 전시해, 교육공동체가 제안한 창의적 기후행동 아이디어를 공유했다.

 

전남교육청은 이번 환경교육주간을 계기로 교육공동체 전체가 일상 속 환경 실천을 이어갈 수 있도록 다양한 교육과 캠페인을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특히 다회용기 사용과 같은 생활 밀착형 실천을 중심으로, 생태전환교육을 강화한다는 방침이다.

 

김대중 교육감은 “작은 실천이 모여 기후위기에 대응하는 큰 힘이 된다.”며 “전남교육은 교육공동체가 함께 배우고 즐기고 나누는 환경교육을 통해 배움과 실천을 연결하는 기후행동을 계속해서 확산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오피니언


교육

더보기
성남시의회, ‘성남시 일본군 위안부 피해자 기념사업 등에 관한 조례안’ 상임위에서 부결
(누리일보) 성남시의회 윤혜선 의원(성남·하대원·도촌, 더불어민주당)이 대표 발의한 「성남시 일본군위안부 피해자 기념사업 등에 관한 조례안」이 6월 4일 열린 제303회 제1차 정례회 문화복지체육위원회 심의에서 부결됐다. 윤혜선 의원은 제안설명에서 “이번 조례안은 일본군 위안부 피해자들의 존엄과 명예를 회복하고, 역사적 진실을 기억하고 계승하기 위한 성남시 차원의 기념사업을 체계적으로 추진하기 위한 제도적 근거를 마련하고자 발의한 것”이라고 밝혔다. 이어 윤 의원은 “피해 생존자는 현재 단 6명뿐이며, 일본 정부는 여전히 공식 사과나 법적 책임을 인정하지 않고 있다.”라며, “이는 여전히 해결되지 않은 현재 진행형의 문제로, 지방정부 차원에서도 지속적인 기억과 계승의 노력이 필요하다.”라고 강조했다. 또한 윤 의원은 “성남시는 2024년부터 관련 예산을 편성하지 않아 기념사업이 전면 중단된 상황”이라며, 조례 제정의 필요성을 거듭 강조했다. 그러나 심의 과정에서 여성가족과는 “현재 성남시에 생존 피해자가 없고, 「일제하 일본군위안부 피해자에 대한 보호ㆍ지원 및 기념사업 등에 관한 법률」에 따라 지

국제

더보기

배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