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누리일보) 경상남도 김명주 경제부지사는 2일 진주 소재 소프트웨어 개발기업인 아라소프트 주식회사를 방문해 관계자들을 격려하고 애로사항을 청취했다.
이번 방문은 도내 소프트웨어 개발 현장에서 근무하는 엔지니어로부터 인공지능·소프트웨어 산업 발전방안과 어려움을 듣고, 소프트웨어 개발과정과 직원 복지시설 등을 견학하기 위해 이뤄졌다.
이날 현장에는 아라소프트 주식회사 강정현 대표와 이원진 기술연구소장, 박연경 과장 등 기업 관계자들이 함께했다.
2016년 설립, 진주시에 본사를 둔 아라소프트는 e러닝 동영상 촬영, 성우 녹음 및 편집, 전자책 저작도구(ePUB 3.0)와 뷰어, 교육용 소프트웨어 등을 개발하는 혁신기업이다. 최근 인도네시아·태국 등 해외 시장에서 전자책 플랫폼과 교육 솔루션 수출에 성공하는 등 글로벌 강소 소프트웨어 기업으로 도약하고 있다.
기업 관계자는 “주거비 지원 등 직원 복지에 투자하고 있지만, 수준 높은 인공지능·소프트웨어 인재를 구하기가 수도권에 비해 어렵다”며, “세계 최고 수준의AI 혁신 인재 양성프로그램인 경남 이노베이션 아카데미 예타사업의 신속한 통과와 도내 인공지능·소프트웨어 기업에 대한 지원이 확대되길 바란다”라고 했다.
김명주 도 경제부지사는 “KDI에서 본 예타가 진행 중인 경남 이노베이션 아카데미가 내년부터 개원할 수 있도록 과기정통부와 협력하고 있고, 기재부에 방문해 내년 예산에 반영될 수 있도록 건의했다.”며, “제조 AI산업 육성에 2031년까지 3조 7천억을 투자해, 기업이 모이고, 창업하고 성장하는 생태계를 만들어 나가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