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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대, 미국 국무부 전략 언어 교육기관으로 입지 굳혀

11년 연속 CLS 운영전 세계 유일 대면·온라인 병행 운영

 

(누리일보) 전남대가 한국어 교육 분야에서 국제적인 역량과 신뢰를 다시 한번 입증했다.

 

2일 전남대에 따르면 전남대 어교육원이 미국 국무부 주관 ‘Critical Language Scholarship(CLS, 전략 언어 장학프로그램)’ 한국어 교육 프로그램을 11년 연속 운영한다.

 

CLS 프로그램은 미국 국무부가 지정한 전략적 중요성을 지닌 12개 언어에 대해, 미국 대학(원)생들에게 해당 국가에서 단기 집중 언어 교육을 제공하는 권위 있는 장학 프로그램이다. 전남대는 2015년부터 한국어 교육 파트너 기관으로 선정돼 매년 프로그램을 성공적으로 운영해왔다. 올해는 CLS 한국어 대면 프로그램과 함께 온라인 기반의 ‘CLS Spark’ 프로그램을 동시에 운영하여, 더 많은 학생에게 한국어 학습 기회를 제공할 예정이다.

 

2025년 CLS 한국어 프로그램에는 미국 전역에서 치열한 경쟁을 거쳐 선발된 25명의 장학생이 참여한다. 이들은 6월 18일 오리엔테이션을 시작으로 8월 13일까지 약 8주간 총 130시간 내외의 한국어 집중 교육을 받는다. 장학생들은 또한 K-pop 댄스, 캘리그라피 등의 문화 수업은 물론 다양한 광주 지역 현장 체험을 통해 한국 문화를 생생하게 접할 예정이다.

 

한편, 온라인으로 진행되는 CLS Spark 한국어 과정은 80시간 내외의 수업과 언어 파트너 프로그램, 문화 활동으로 구성된다. 이는 거리의 제약 없이 한국어와 한국 문화를 배우고자 하는 학생들에게 좋은 기회를 제공할 것이다. 이와함께 전남대학교 언어교육원은 CLS 프로그램의 일환으로 전남대 재학생을 미국 학생들의 ‘언어 파트너’ 및 ‘룸메이트’로 연결하여, 학습 효과를 극대화할 계획이다. CLS 한국어 프로그램은 전남대 학생들에게도 글로벌 소통 능력과 다문화 감수성을 함양하는 좋은 기회가 될 것이다.

 

백승주 전남대학교 언어교육원장은 “미 국무부 지원 CLS 대면 프로그램과 온라인 프로그램을 함께 운영하는 기관은 전세계 22개 기관 중 전남대학교 언어교육원이 유일하다”며, 이는 전남대의 한국어 교육 역량이 국제적으로 신뢰받고 있다는 증거“라고 강조했다. 또한 “앞으로도 국내외 다양한 기관과의 협력을 강화해 글로벌 언어 교육 허브로 자리매김하겠다는”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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