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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창조경제혁신센터, 인드림헬스케어, 라이나50+어워즈 2위 수상…고령층 약물 안전 기여

고령층 위한 다제약물 관리 솔루션 혁신성 인정, 5천만 원 상금 획득

 

(누리일보) 제주창조경제혁신센터는 디지털 헬스케어 스타트업 인드림헬스케어(대표 강병주)가 라이나전성기재단이 주관하는 제8회 라이나50+어워즈에서 창의혁신 부문 2위에 선정됐다고 29일 밝혔다.

 

라이나50+어워즈는 50세 이상 중장년층의 삶의 질 향상과 건강한 사회 가치 창출에 기여한 인물이나 단체를 발굴해 공로를 인정하고 시상하는 상이다.

 

인드림헬스케어는 다제약물 복용 환자의 약물 간 상호작용과 부작용을 간편하고 신속하게 확인할 수 있는 다제약물 관리 솔루션 '인드림 메디서포트'를 개발한 공로를 인정받았다.

 

해당 솔루션은 지난달부터 제주대학교병원에서 본격적으로 도입돼 고령층 환자들의 약물 안전사고를 예방하는 데 기여하고 있다.

 

이번 수상은 한국이 지난해 12월 초고령사회(65세 이상 인구 비율 20% 돌파)에 진입한 시점과 맞물려 더욱 의미가 크다.

 

고령화가 가속화되면서 고령자들의 다제약물 복용 문제가 사회 문제로 대두되고 있으며, 이는 약물 간 상호작용 및 부작용으로 인한 입원 및 사망 위험 증가로 이어지고 있다.

 

국민건강보험공단 자료에 따르면, 10개 이상의 약물을 60일 이상 복용하는 만성질환자는 2019년 84만 명에서 2023년 128만 8천 명으로 5년 새 53% 급증했다.

 

또한, 2015~2016년 국가 건강검진을 받은 66세 성인 약 65만 명을 5년간 추적 관찰한 결과, 부적절한 약물을 복용한 사람은 그렇지 않은 사람보다 사망 위험이 25%, 장애 발생 가능성이 46%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인드림헬스케어의 '인드림 메디서포트'는 이러한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탄생했다.

 

광학 문자 인식(OCR) 기술을 활용하여 다양한 전자의무기록(EMR) 시스템과의 호환성을 확보했으며, 의료진이 환자의 복용 약물을 실시간으로 분석하고 안전하게 처방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인드림헬스케어를 창업한 강병주 대표는 "인드림 메디서포트는 의사들의 진료를 돕고 환자 안전을 지키는 혁신적인 프로그램"이라며 "다제약물 관리에 대한 정부의 지원 기조와 맞물려 국가적 차원의 사회문제 해결에 기여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소감을 밝혔다.

 

강 대표는 연세대학교 의과대학을 졸업하고 서울아산병원에서 내과 및 류마티스내과 전문의 과정을 마친 뒤 현재 제주대학교 의과대학 부교수로 재직 중이다.

 

제주센터는 Start-Be 액셀러레이팅 프로그램을 통해 2023년 인드림헬스케어를 발굴해 입주공간과 성장 프로그램을 지원했다.

 

2022년 보건복지부와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장관상을 수상하며 혁신적 연구와 기술개발 성과를 인정받았으며, 현재는 소셜벤처기업으로 국내·외 시장확장을 추진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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