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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문화예술회관, 삭 온 스크린 '경기필하모닉오케스트라 마스터즈 시리즈 I - 베토벤 교향곡 3번' 상영

20일 오후 7시 30분…대형 스크린을 가득 채운 클래식의 울림

 

(누리일보) 경남문화예술회관은 오는 20일 오후 7시 30분 대공연장에서 삭 온 스크린 경기필하모닉오케스트라 마스터즈 시리즈 I - 베토벤 교향곡 3번를 상영한다고 밝혔다.

 

‘2024 경기필하모닉오케스트라 마스터즈 시리즈‘는 김선욱 예술감독과 경기필하모닉오케스트라가 익숙한 레퍼토리와 도전적인 작품을 선보이며 그들의 아름다운 시너지를 보여준다. 이번 영상은 경기필하모닉오케스트라 마스터즈 시리즈의 첫 번째 공연을 담고 있다.

 

프로그램으로는 바그너의 오페라 ‘로엔그린’ 1막 전주곡과 리스트의 ‘피아노 협주곡 2번’, 베토벤의 ‘교향곡 3번 영웅’으로 구성됐다. 바그너와 리스트가 음악 전반에 걸쳐 베토벤에게 받은 영향을 중심으로, 각자의 방식대로 그의 예술 정신을 계승한 과정을 음악적으로 조명한다.

 

바그너는 베토벤의 관현악 작품을 연구하며 음악극이라는 새로운 형식을 발전시켰고, 리스트 역시 음악 활동 전반에 걸쳐 베토벤의 영향을 깊이 받았다. 프로그램은 이러한 흐름을 따라 바그너와 리스트의 작품을 거쳐 베토벤으로 귀결되도록 구성 배치되어, 베토벤에 대한 경의와 음악적 서사를 자연스럽게 드러낸다.

 

협연자로는 우크라이나 출신 바딤 콜로덴코 피아니스트가 함께했다. 그는 2010년 센다이 국제 피아노 콩쿠르와 2011년 슈베르트 국제 피아노 콩쿠르에서 우승했으며, 2013년 반 클라이번 피아노 콩쿠르에 우승하며 전 세계적으로 주목을 받았다.

 

경남문화예술회관 관계자는 “대형 스크린을 통해 고품격 클래식 공연을 감상할 수 있는 특별한 기회”라며, “거장 베토벤이 음악사에 끼친 영향과 그를 향한 음악적 경의와 존경을 느낄 수 있는 이번 영상 상영에 많은 관심 가져주시길 바란다”라고 전했다.

 

삭 온 스크린(SAC(Seoul Arts Center) On Screen)은 예술의 전당이 주관·제작한 영상 콘텐츠로, 스크린을 통해 전국 각지에서 공연 예술을 관람할 수 있도록 기획된 프로그램이다. UHD 고화질 영상, 10여 대의 카메라를 활용한 다각도 촬영, 그리고 5.1채널 입체 서라운드 음향을 통해 현장의 생생함과 깊은 몰입감을 제공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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