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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성 황룡강변서 ‘2025 남도 K-가든 페스티벌‘ 개막

5~6월 정원페스티벌·민간정원축제·숲치유경연 등 다채

 

(누리일보) 전라남도는 9일 장성 황룡강 지방정원에서 남도정원 문화 축제인 2025 남도 케이(K)-가든 페스티벌을 개막, 정원이 가장 아름다운 5~6월 남도 정원의 매력을 내뿜는다고 밝혔다.

 

2025 남도 K-가든페스티벌은 올해를 정원 문화산업 세계화 원년으로 삼고 남도정원이 가장 아름다운 5~6월 다양한 정원문화 행사를 개최해 정원관광 기반을 구축한다는 전략으로 올해 첫 선을 보이는 행사다.

 

개막식에는 김영록 전남도지사와 이개호 국회의원, 강기정 광주시장, 김한종 장성군수, 구복규 화순군수, 김성 장흥군수, 이상익 함평군수, 도의원, 국립정원문화원, 전남수목원정원협회장, 도민, 관광객 등 5천여 명이 참석했다.

 

페스티벌 주제는 ‘남도정원, 남도인의 삶이 담긴 정원’이다. 남도의 특색있는 꽃과 나무로 가꾼 정원서 서정적이고 아름다운 경관을 만끽할 수 있다.

 

주요 행사는 ▲메인 행사로 이날부터 18일까지 황룡강 지방정원에서 펼쳐지는 전남도 정원페스티벌을 비롯해 ▲10일부터 이틀간 장성 황룡강 길동무 꽃길축제 ▲남도정원 산책(전남관광플랫폼 JN TOUR·정원소개 19개소) ▲31일부터 6월 7일까지 구례 쌍산재와 천 개의 향나무숲, 반야원에서 민간정원 소규모 축제 ▲전남도 예쁜정원 콘테스트 ▲숲(정원) 치유경연대회 등이다.

 

이 가운데 전남도 정원페스티벌은 전남을 대표하는 꽃축제인 장성 황룡강 길동무 꽃길축제(9~11일), 나들이객 맞이(12~18일)와 연계해 더욱 풍성하고 다채로운 볼거리를 제공한다.

 

특히 대표정원 1개소, 작가정원 4개소, 참여정원 20개소, 총 25개 정원을 조성했다. 황룡강변의 아름다운 경관과 어우러진 다양한 정원을 곳곳에 배치해 여유롭게 감상할 수 있도록 연출했다.

 

대표정원은 전남 출신으로 지난해 뉴욕 전남정원 ‘애양단’을 조성한 황지해 작가가 황룡강 주제의 ‘적멸의 꽃’으로 연출했다.

 

작가정원은 초청작가전으로 ▲김명윤 작가(2024 서울정원박람회 작가정원 금상) ‘필암심원’ ▲박정아 작가(2024 프랑스 쇼몽국제가든페스티벌 당선) ‘시절인연’ ▲박종완 작가(제3회 코리아 가든쇼 최고작가상) ‘물, 바람 그리고 정원’ ▲서자유 작가(전남대 조경학과 교수)·박병훈 작가(제6회 코리아가든쇼 작가상) ‘강의 이야기’ 등 남도인의 풍류와 멋, 정취를 담은 서정적인 모습으로 꾸며졌다.

 

정원 페스티벌 기간 버스킹 공연, 가든 플리마켓, 드로잉 꽃 그리기, 가든 페이스 페인팅, 다육이 심기, 미니 정원 만들기 등 다채로운 체험 프로그램도 운영된다.

 

김영록 지사는 “아름다운 황룡강에서 무려 24년이란 긴 역사를 자랑하는 장성 황룡강 길동무 꽃길축제와, 장성 뮤직 페스티벌, 남도정원의 멋을 세계에 알릴 남도 K-가든 페스티벌이 함께 열려 뜻깊다”고 말했다.

 

이어 “순천만국가정원이 국내 제일의 관광지가 되고, 뉴욕 한복판에 미국에 하나뿐인 한국 전통정원 ‘애양단’이 문을 여는 등 전남이 시작한 정원문화산업은 말 그대로 대한민국 정원문화를 완전히 바꿔놨다”며 “오는 2027년 남도정원 비엔날레를 개최하고, 전국 최초로 도립정원도 새롭게 만들 계획”이라고 강조했다.

 

전남에는 전국 최초 국가정원인 순천만국가정원과 담양 죽녹원 지방정원, 구례 지리산 정원이 운영 중이며, 담양 소쇄원, 강진 백운동 원림 등 전통정원과 민간정원 30개, 예쁜정원 48개 등 84개의 정원이 조성돼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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