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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도, 장마철 대비 산불 피해지역 2차 피해 예방 총력 대응

2차 피해 예방을 위한 위험목 제거, 옹벽 설치·응급복구 대상지 조사

 

(누리일보) 경상북도는 3월 발생한 초대형 산불의 2차 피해 예방과 주민 보호를 위해 23일부터 25일까지 긴급 합동점검을 진행해 위험목 제거, 주택 인접 옹벽(게비온)설치, 산사태 응급 복구 등 복구 시급 대상지 132건을 우선 선별했다.

 

이번 합동점검은 한국치산협회와 도·시군 산림, 토목 부서로 구성한 33개 반 165명이 참여해 산불 피해가 심각한 551개 마을 전역을 대상으로 산사태와 추가 피해 가능성을 상세히 조사했다.

 

점검단은 피해지역의 현장 실태를 파악하고, 주민 생활공간과 근접한 위험목 제거, 토사와 부유물이 적체된 도랑 정비 등을 조사하고 즉시 공사를 시행해 5월 중순까지 긴급 복구를 완료한다는 계획이다.

 

특히 피해 위험이 큰 지역에는 옹벽과 게비온 설치 작업을 실시해 1차 방어벽을 신속히 구축하는 긴급 대응 조치를 완료해 주민 불안을 조기에 해소하고 다가오는 장마철 산사태 피해를 최소화하는 효과를 거둘 것으로 기대한다.

 

이번 긴급 복구를 위해 총 132건의 대상지를 선정하고, 특별교부세 45억원을 산불 피해지역 5개 시군(안동 40건 9억 9800만원, 의성 43건 9억 8700만원, 청송 26건 9억 200만원, 영양 15건 6억 300만원, 영덕 8건 9억 8000만원)에 즉시 교부 할 예정이다.

 

현재 경북도는 긴급 응급 복구 대상인 토사유출 우려 지역 64개소에서 식생마대 쌓기, 물길 돌리기, 방수포 덮기 등의 선제적 조치를 활발히 진행하고 있다. 또 사방댐 12개소, 야계사방 14.3km, 산사태 예방 사업 84.9ha에 이르는 2차 방어선 구축을 병행하는 중이다.

 

한편, 경북도는 이번 여름철 장마 및 폭우에 대비한 3중 안전망 시스템을 구축하고 있다. 산불 피해 28개면 551개 마을에 12시간 사전예보제 시스템을 가동하고 누적 강우량 200mm 이상 일 강우량 50mm 이상이면 즉시 마을순찰대를 가동해 주민을 긴급 대피시켜 주민 피해 예방에 적극적으로 대응할 계획이다.

 

이철우 경북도지사는 “지금 가장 시급한 것은 이번 산불로 큰 피해를 본 이재민들에게 임시주택을 최대한 빨리 공급하고 빠른 일상 회복을 도와야 한다”고 강조하며, “특히, 장마철 산사태 대비 2차 피해 방지와 특별법 제정, 정부 추경예산 대응, 영농 지원, 공공형 일자리 사업도 속도감 있게 추진하겠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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