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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영훈 제주도지사, 이케다 신임 일본 총영사 면담

23일 제주-일본 직항노선 확충 및 런케이션 프로그램 추진 등 교류 방안 모색

 

(누리일보) 오영훈 제주특별자치도지사는 23일 도청 집무실에서 이케다 요오이치(池田洋一) 주제주일본국총영사관 신임 총영사와 만나 제주와 일본 간 지방외교 확대 방안을 논의했다.

 

이날 면담은 지난 21일 부임한 이케다 총영사의 인사 방문으로 이뤄졌다. 양측은 최근 일본인 관광객이 140% 증가한 상황에서 경제·문화·인적 교류 협력을 강화하기 위한 다양한 방안을 모색했다.

 

오영훈 지사는 “탐라국 시대부터 해상교류의 중심지였던 제주는 일본과 역사적으로 밀접한 관계를 유지해왔다”면서 “특히 1923년 제주와 오사카를 잇는 정기 여객선 ‘군대환’ 취항 이후 재일제주인들이 제주 발전에 큰 기여를 해왔다”고 소개했다.

 

이어 “양 지역 교류 활성화를 위해 일본인 대상 여권 발급 비용 지원사업을 시행하고 있으며, 이를 계기로 제주-일본 간 직항 노선이 확충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또한 “교토정보대학과 제주대 간 런케이션 프로그램처럼 양국 젊은이들의 교류가 활발해지길 기대한다”며 “5월 제주에서 열리는 제주포럼에서 한일국교 정상화 60주년 기념 특별세션도 진행되는 만큼 많은 관심과 협조를 바란다”고 당부했다.

 

오 지사는 “제주와 일본의 밀접한 역사적 관계를 토대로 지방정부 간 다양한 교류 협력을 통해 함께 발전하기를 희망한다”고 덧붙였다.

 

이에 이케다 총영사는 “제주와 일본의 경제·문화적 교류는 물론 워킹 홀리데이 제도와 런케이션 프로그램 등을 활용해 인적 교류가 더욱 활발해지도록 노력하겠다”며 “제주도의 일본인 관광객 여권 발급 비용 지원 사업이 일본에서 큰 관심을 얻고 있는 만큼 영사관에서도 적극 홍보하고, 양 지역 관광 활성화를 위해 협력할 것”이라고 화답했다.

 

한편 이케다 요오이치 총영사는 주대한민국일본대사관과 주부산일본국총영사관에서 여러 차례 근무한 한국 전문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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