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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특별자치도, 도내 5개 의료원장 간담회…재정지원 통해 공공의료 경영 정상화 모색

도내 5개 의료원 주요 현안 파악 및 활성화 대책 방안 등 논의

 

(누리일보) 강원특별자치도가 4월 7일 오후 4시 도청 통상상담실에서 도내 5개 의료원장과 의료원의 주요 현안 논의를 위해 간담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간담회는 도내 의료원의 현안을 점검하고 재정지원을 통한 신속한 경영 정상화 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마련됐으며,

 

김진태 도지사를 비롯해 권태형 원주의료원장, 김종욱 강릉의료원장, 이해종 속초의료원장, 권오선 삼척의료원장, 서영준 영월의료원장이 참석했다.

 

도의 재정지원은 크게 두 가지 방안으로 ➊출연금 지원과 ➋공공병원 필수의료 강화 지원 사업을 통해 추진할 예정이다.

 

출연금 지원은 총 50억 원 규모로 도에서는 5개 의료원의 경영 상황, 공공의료사업 추진 현황, 경영개선 추진 의지 등을 고려해 차등 지원을 검토 중이다.

 

공공병원 필수의료 강화 지원 사업은 의료서비스 공급 부족지역인 속초, 삼척, 영월에 각 20억 원, 공급 양호지역인 원주와 강릉에는 각각 16억 원으로 국비와 도비 포함해 총 92억 원이 지원된다.

 

권태형 원주의료원장은 “바쁜 일정 속에서도 공공의료에 관심을 가져주셔서 감사드린다”며, “강원도는 타 지역에 비해 공공의료기관의 지역 내 역할이 더욱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또한, “코로나19와 의료계 사태 등으로 어려움이 크지만 도의 관심과 지원이 큰 힘이 되고 있다”며, “앞으로 지역내 모범이 될 수 있는 공공의료기관으로서 역할을 충실히 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김진태 도지사는 “현재 의료계 여러 현안으로 인해 공공의료기관의 경영에 많은 어려움이 있다는 것을 잘 알고 있다”며, “이런 상황 속에서도 묵묵히 애써주셔서 감사하고 한편으론 죄송스러운 마음”이라 전했다.

 

이어, “어려운 상황에도 도내 의료원의 병상 가동률이 전국 평균을 웃돌고 있다는 점 등 몇 가지 좋은 조짐이 있다”면서, “비록 도의 재정 상황이 녹록지 않아 3년 만에 처음으로 채무 발행을 검토하고 있는 상황이지만 공공의료에 대한 지원만큼은 최대한 충분히 검토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한편, 최근 도내 의료원별 경영 현황을 살펴보면, 2023년 대비 경상수지가 빠른 회복세를 보이고 있으며, 병상 가동률은 2022년도 이후 평균 9.5% 이상 증가하는 등 꾸준한 성장세를 이어가고 있다.

 

특히 도내 5개 의료원 중 원주, 삼척, 영월의 병상 가동률은 70% 이상으로 전국 평균을 상회하는 수준을 기록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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