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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태흠 충남도지사 “지천댐 후속조치 속도”

실국원장회의 통해 “충남 미래 100년 책임질 사업” 재강조

 

(누리일보) 김태흠 충남도지사가 최근 정부 하천유역수자원관리계획에 지천댐이 포함된 것과 관련해 후속조치를 속도감 있게 추진할 것을 주문했다.

 

김 지사는 17일 도청 중회의실에서 개최한 제73차 실국원장회의를 통해 “지천댐 건설이 정부 계획에 최종 포함됐다”며 “정부가 반복되는 호우 피해를 예방하고 한강권 다음으로 많은 연 2억 1000톤의 물 부족에 대비한 수자원 확보 대책을 마련한 것”이라고 말했다.

 

김 지사는 이어 “지천댐은 단순한 물 관리를 넘어 충남 미래 100년을 책임질 사업”이라며 “잘못된 정보에 대한 적극적인 설명으로 주민 공감대를 형성하는 동시에 기본구상 수립 등 후속조치도 속도감 있게 추진하라”고 강조했다.

 

한국해양과학기술원 서해연구소 유치에 대해서는 “서천 장항국가생태산단에 2031년까지 총 498억원을 투입해 해양산업 발전에 필요한 연구, 인프라 구축 등 해양과학 연구 거점 조성이 예상된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김 지사는 “연구 성과를 우리 서해바다 현장에 곧바로 적용하는 기회가 마련된 만큼 해양바이오, 생태복원 등 사업을 선점하고 관련 기업 유치에도 노력해주기 바란다”고 당부했다.

 

지난 13일 국제행사 심사 대상으로 선정된 2027 논산세계딸기산업엑스포에 대해서는 “3000명의 고용유발과 5300억원의 경제적 효과뿐만 아니라 딸기 농업에서 고부가가치 산업으로의 미래 비전을 제시하는 계기가 마련될 것”이라며 기대감을 표했다.

 

김 지사는 이어 “우리나라 딸기 수출의 90% 이상이 동남아 지역으로 가는데, 고품질 딸기 수요가 많은 북미, 중동 등으로 영역을 확장하려면 수출 경쟁력을 높여야 한다”며 “이를 위해 신선도를 유지하는 최신 저장 기술을 확보하고, 국제심포지엄, 딸기축제 등에서 관련 기업, 바이어 네트워크를 사전에 구축하기 바란다”고 강조했다.

 

오는 26일 준공식이 예정된 당진 스마트축산 ICT 시범단지는 “빅데이터 관제센터, ICT 인프라 등을 갖춘 국내 첫 축산단지로, 생산부터 가공, 유통, 체험·실습까지 한 곳에서 모두 가능해진다”며 “체계화된 분뇨 처리, 방역 관리 시스템으로 환경오염과 질병 발생은 없애고, 데이터 기반으로 생산성을 높인 선도 사례가 될 것”이라고 평가했다.

 

김 지사는 또 “지난달 중국 양샹그룹과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AI 기술 개발과 인력 양성을 추진하고 있는 만큼, 관련 부서에서는 실습·기술 교류의 장으로 만들기 바란다”고 주문했다.

 

김 지사는 이밖에 오는 25일 지역 국회의원 초청 정책설명회를 언급하며 “국회 협조가 필요한 정부예산과 지역 현안에 대해 의원들에게 구체적인 역할을 제시할 수 있도록 준비를 철저히 하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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