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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용인 YMCA 둘레길위원회, 출정식 개최…자연 보존·애향심 고취의 첫 발걸음

용인시민과 함께 걷는 240km 시계 둘레길, 단순한 등산로 뛰어넘는 ‘답사형 트레일’로 설계
매월 둘째 주 토요일 걷기대회 정례화 및 10월 걷기대회·청소년 캠프 등 연중행사 추진

 

용인 YMCA(이사장 김명돌) 둘레길위원회(위원장 황선인)는 3월 8일 용인시청 광장에서 ‘용인 시경계 240km 둘레길걷기 출정식’을 성황리에 개최했다. 이날 행사에는 이상일 용인특례시장, 이정문 전 용인시장, 이동섭 국기원장, 정하용 경기도의원, 김상수 용인시의원을 비롯해 시민 등 100여 명이 참석해 둘레길 조성의 첫발을 내딛었다.

 

 

황선인 회장은 인사말을 통해 “둘레길 조성의 핵심은 자연과 생태계를 원형 그대로 보존하며 가꾸는 데 있다”며, “시민들이 함께 걸으며 자연의 소중함을 깨닫고 지역 공동체 의식을 고취시키겠다”는 포부를 전했다.

이상일 용인특례시장은 “둘레길이 용인의 자연을 살리고 시민 건강을 증진하는 지역 특화 사업으로 자리매김할 것”이라며 적극적인 행사 참여를 당부했다.

 

 

출정식 후 참석자들은 용인시청을 출발해 석성산 정상까지 약 8km 구간 3시간 거리를 걸으며, 환경 보호를 위한 플로깅(걷기 중 쓰레기 수거)을 병행했다. 이는 단순한 산행을 넘어 자연 보존 실천과 지역 애향심을 결합한 의미 있는 시간으로 평가받았다.

 

 

김명돌 용인YMCA 이사장은 “24개 코스로 구성된 용인시 둘레길이 시민이 건강을 증진하고 힐링하는 공간이자 시민들의 사랑을 받는 명소가 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둘레길위원회는 매월 둘째 주 토요일 ‘시민과 함께하는 둘레길 걷기’를 정례화하고, 오는 10월에는 대규모 ‘둘레길 걷기대회’를 개최해 용인의 아름다운 풍경과 역사·문화를 전국에 알릴 계획이다. 이외에도 ▲청소년 역사·문화 여행 ▲대학생 청년 캠프 ▲‘별이 빛나는 밤에’ 야간 행사 ▲스탬프투어 완주자 명예의 전당 설치 ▲이야기 공모전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을 연말까지 펼칠 방침이다.

 

 

용인 둘레길은 2019년 3월 황선인 회장과 당시 자유총연맹 용인시지회 김명돌 회장 등 7명의 단원이 2년간의 탐사를 통해 기틀을 마련했다. 총 24개 코스(코스당 10km 내외)로 구성된 이 길은 단순한 등산로가 아닌, 인근 유적지와 생태 환경을 교육하며 걷는 ‘답사형 트레일’로 설계됐다. 지난 2019년 첫 코스 완주를 시작으로 현재까지 시민들의 호응 속에 꾸준히 확장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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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교부, 미국 이민자 단속 반대 시위 관련 우리 국민 보호를 위한 선제적 대응 강화
(누리일보) 최근 미국 로스앤젤레스(LA) 지역에서 촉발되어 여타 미국 주요 대도시로 확산되고 있는 이민자 단속 반대 시위와 관련하여, 외교부는 6월 13일 윤주석 영사안전국장 주재로 외교부-재외동포청-주미공관 합동 상황점검회의를 화상으로 개최하여 재외국민 안전 및 보호대책을 점검했다. 정부는 6월 6일 LA 시위가 발생한 이래 외교부-재외동포청-주미공관 간 유기적 협조 체제를 유지하면서 현지 상황을 면밀히 모니터링하는 한편, 동포 사회와 긴밀하게 소통하고 해당 지역에 체류하는 우리 국민의 안전을 위해 필요한 조치를 지속 강구중이다. 윤 국장은 시위 확산과 이에 편승한 불법행위로 인해 현지 우리 국민들과 한인사회가 피해를 입지 않도록 시위 상황에 관한 정보와 안전 확보 방안을 담은 안전공지를 적시에 제공하는 등 예방 활동을 적극적으로 수행할 것을 당부했다. 또한, 윤 국장은 이번 시위 관련 우리 국민 체포ㆍ구금 상황 발생시, 신속하고 적극적인 영사조력을 제공하는 등 재외국민 보호를 위해 총력을 기울여야 함을 강조했다. 이번 회의 결과를 토대로, 이번 주말에 美 전역에서 벌어질 예정인 것으로 알려진 시위에 대비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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