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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도, 함께하는 자살예방…생명이어달리기 강사 양성

도, 2017년부터 자체 개발한 프로그램으로 강사 양성 보건복지부 인증도 받아

 

(누리일보) 충남도는 6일 아산캠코인재개발원에서 올해 첫 ‘생명이어달리기 강사’ 양성 교육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도는 전국 평균 보다 높은 도내 자살률을 낮추기 위해 2017년 자체 교육 프로그램을 개발했으며, 같은 해 보건복지부로부터 우수성을 인증을 받은 바 있다.

 

교육은 생애주기별 특성에 맞춰 청소년, 성인, 노인 등 대상에 따라 진행이 가능하며, 주요 내용은 △스트레스와 마음건강 △자살이해하기 △자살 위험 알아차리기 △자살로부터 대처하기 등이다.

 

이날 첫 교육은 도내 자살예방사업 실무자 및 유관기관 실무자 40명을 대상으로 했으며, 이들은 앞으로 자살로부터 안전한 지역사회를 만들기 위해 전문강사로 활발히 활동할 예정이다.

 

통계청이 발표한 ‘사망 원인 통계 결과’에 따르면 한국의 자살 사망자 수는 2023년 기준 10만 명당 27.3명으로 경제협력개발기구(OECD) 회원국 중 1위다.

 

도내 자살률은 인구 10만명당 2018년 35.5명, 2019년 35.2명, 2020년 34.7명 2021년 32.2명으로 감소 추세였으나, 2022년 33.2명, 2023년 36.5명으로 다시 증가세로 돌아섰다.

 

이에 도는 지난해부터 자살예방교육을 의무화했으며, 지역 내 자살예방 교육 수요가 꾸준히 증가할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충남광역정신건강복지센터와 ‘생명이어달리기 강사양성 교육’에도 박차를 가하고 있다.

 

올해는 총 2차례 교육을 통해 전문강사 70여 명을 양성할 계획이다.

 

이헌희 도 건강증진식품과장은 “자살에 대한 인식을 바꾸고 자살 위험신호를 알아차리는 것은 자살예방을 위한 가장 중요한 첫걸음”이라며 “앞으로도 지역사회 내 인적 안전망을 강화하고 생명존중 인식을 확산해 자살예방 환경을 만들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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