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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도, 주민과 함께 만드는 비양도 해저관로 사업

제주도 상하수도본부, 24일·26일 협재·비양도 주민설명회 개최

 

(누리일보) 제주특별자치도 상하수도본부가 비양도 주민들의 안정적인 용수 공급을 위한 해저관로 확충사업에 박차를 가한다.

 

상하수도본부는 지난 24일과 26일 이틀에 걸쳐 한림읍 협재와 비양도에서 주민설명회를 개최하고 해저관로 확충사업의 세부 계획을 공유했다.

 

이번 사업은 2024년부터 2026년까지 협재에서 비양도까지 1.6㎞ 구간에 2개열의 해저관로를 매설하는 주요 상수도 기반시설 확충 공사다. 설명회에서는 현재 진행 중인 현장조사와 해양환경 영향 분석, 마을어장 피해조사 등 기본 및 실시설계 추진 상황에 대한 상세한 설명이 이뤄졌다.

 

비양도 주민들은 노후 관로의 신속한 교체와 정확한 해도 좌표 표시를 요청하며, 사업 추진에 적극 협조하겠다고 밝혔다. 또한 협재리 주민들은 관광객이 집중되는 하절기를 피해 공사를 진행해줄 것을 건의했다.

 

주민들은 기존 관로 철거 시 발생할 수 있는 오염물질 관리와 급속 조류로 인한 모래 유실 방지 등 구체적인 환경 보호 대책에 대해서도 의견을 제시했다.

 

제주도는 이번 설명회에서 제시된 주민 의견을 종합적으로 검토해 구체적인 대책을 수립한 후 추가 주민설명회를 개최할 예정이다.

 

특히 관광성수기를 고려한 공사 일정 조정, 해양환경 보호 대책 등 주민 우려사항 해소방안을 적극 마련할 계획이다.

 

좌재봉 제주도 상하수도본부장은 “지역주민과의 소통을 통해 투명한 행정을 추진하고 도민들이 공감하는 도정을 만드는 데 행정력을 집중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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