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누리일보) 제435회 임시회 농수축경제위원회 주요업무보고에서 민생경제 활성화를 위한 보다 적극적인 정책발굴과 실행이 필요하다는 요구가 제기됐다.
양홍식 의원(더불어민주당, 비례대표)은 “최근 제주경제는 관광객 감소, 경제심리 위축 등으로 소비와 건설 부진이 심화되고, 예금은행 연체율도 지속적으로 증가하는 등 하방위험이 증대되는 등 민생의 어려움이 가중되고 있다”며, “도정에서 소비촉진 시책을 집중전개하고 있지만, 행정 뿐만 아니라 농협·수협 등의 생산자 단체를 포함한 민간 부문의 적극적인 참여 확대가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또한 양홍식 의원은, “경기도의 경우 소상공인 운영비 지원을 위한 ‘소상공인 힘내GO 카드’ 등과 같은 정책을 추진하고 있다”며, “도에서도 타 지자체의 사례들을 조사하여 소비 활성화 뿐만 아니라 소상공인 지원을 동시에 할 수 있는 다양한 정책을 마련해야 한다”고 제안했다.
이어 양홍식 의원은, “민생경제안정특별위원회에서 간담회를 통해 골목상권 활성화를 위해, 기존의 골목형 상점가 지정 기준을 완화하는 조례 개정 뿐만 아니라, 지정 이후에 소비촉진 행사 등을 통해 골목상권을 활성화하는 방안에 대해서도 고민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강봉직 의원(더불어민주당, 애월읍)도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탐나는전 적립률 10% 확대 운영을 추진하고 있으며, 지속적인 이용확대를 위해 예산확보는 필수적이다”고 강조하며, “탐나는전 카드 하나로 모든 결제가 가능할 정도로 이용처를 확대하고, 탐나는전 가맹점의 부담완화를 위해 한시적으로라도 결제수수료 지원 등에 대해서도 검토할 필요가 있다” 제안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