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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태흠 충남도지사, 대설 피해·취약 현장점검

축사 붕괴 현장·시설하우스 등 찾아…“추가 피해 예방 최선”

 

(누리일보) 지난 27일부터 충남도 내 곳곳에 큰 눈이 내린 가운데, 김태흠 충남도지사가 대설 피해 현장 및 취약지 점검에 나섰다.

 

김 지사는 28일 당진시 정미면 축사 붕괴 현장, 천안시 성거읍 시설하우스 단지 등을 잇따라 방문했다.

 

축사 붕괴 현장에서 김 지사는 피해 농가를 위로하는 한편, 도내 곳곳에 산재한 축사에서 같은 피해가 발생하지 않도록 대응하는 동시에 축산농을 대상으로 한 홍보에 철저를 기해 줄 것을 당부했다.

 

천안 시설하우스 단지에서는 큰 눈과 강풍을 이기지 못하고 하우스가 붕괴할 수 있는 점을 감안해 예찰을 강화하고, 눈 치우기와 비닐 단단히 묶기 등을 통해 피해를 예방할 수 있도록 하라고 주문했다.

 

각 현장에서 김 지사는 또 설날인 29일까지 많은 눈이 예상되는 만큼, 시설 붕괴 등 추가 피해 예방을 위해 행정력을 집중 투입할 것을 지시했다.

 

김 지사는 특히 29일 새벽 기온 급강하로 노면 결빙이 우려된다며 교통 안전을 위해 제설 작업에 만전을 기하고, 산간 고립 우려 지역에 대한 안전 관리에도 철저를 기하라고 강조했다.

 

한편 이날 오후 3시 기준 도내 대설경보가 발령된 지역은 천안, 공주, 아산, 논산, 금산, 부여, 청양, 당진, 서산, 계룡 등 10개 시군, 주의보는 예산, 태안, 보령, 서천, 홍성 등 5개 시군에 내려졌다.

 

도내 평균 적설량은 15.1㎝이며, 최고 적설량은 당진 26.3㎝이다.

 

이와 함께 태안, 당진, 서산, 보령, 서천, 홍성 등 6개 시군에 강풍주의보가 발령된 상태이며, 서해 중부 먼바다는 풍랑경보가, 서해 중부 앞바다는 풍랑주의보가 발령됐다.

 

대설에 따른 피해는 당진 우사 붕괴 1건, 논산·청양 돈사 붕괴·파손 2건이 접수되고, 여객선 7개 전 항로와 도로 5개소가 통제됐다.

 

도는 27일 오후 10시부터 비상 2단계를 발령, 도와 시군 공무원 등 637명이 비상근무를 진행 중이다.

 

도로 제설에는 인력 797명과 장비 668대를 동원해 제설자재 5676톤을 투입했으며, 취약 시설 95개소에 대한 예찰 활동도 펼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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