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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도교육청 성산고등학교, 연근해 승선실습 마무리 하며

 

(누리일보) 제주도교육청 성산고등학교 해양산업과 1학년 학생들은 실제 선박과 항해 장비 체험을 통한 실무 교육으로 지난해 12월 30일부터 지난 1일까지 2박3일 일정으로 제주-완도-목포를 운항하는 연안여객선을 이용한 연근해 승선실습을 안전하게 마쳤다.

 

이번 실습은 학생들이 항해사로서의 꿈을 구체화하고 해양산업 분야에 대한 이해를 깊이 있게 할 수 있는 중요한 교육활동으로 다양한 실습 경험을 통해 실무 능력을 배양하는 기회를 제공했다.

 

실습은 제주-완도-목포를 운항하는 한일고속페리와 씨월드고속페리에서 진행됐으며 학생들은 브릿지(조타실), 기관실, 갑판부 등 선박의 주요 부서에서 실제 항해 과정을 체험했다.

 

이 과정에서 학생들은 선박 운항에 필요한 다양한 장비와 기술을 배우며 항해사로서의 역할을 몸소 익혔다.

 

특히, 실습 중 한일고속페리와 씨월드고속페리의 선장으로 활동 중인 성산고등학교 졸업생 선배들을 만나 큰 자긍심을 느낀 학생들은 선배들로부터 항해 전반에 사용되는 장비에 대한 설명을 들었다.

 

졸업생 선장들은 학생들에게 항해의 기술적 측면뿐 아니라 항해사라는 직업에 대한 열정과 비전을 공유하며 학생들이 자신의 진로를 구체화하는 데 도움을 주었다.

 

연근해 승선실습을 마친 학생들은 완도마이스트 고등학교를 방문하여 청해진호 실습선에서 항해 실습을 받았으며 목포국립해양대학교 실습선인 세계로호를 방문하여 항해학부와 기관학부에 대한 전문적인 설명을 듣고 조타실 및 항해 시뮬레이터 실습실에서 항해 교육을 받았다.

 

이 경험은 학생들에게 항해 및 해양 산업 전반에 대한 깊은 이해를 제공했으며 학생들은 현대 삼호중공업을 방문해 실제 선박이 조립되고 건조되는 과정을 직접 관람하고 선박 건조 과정을 통해 해양산업의 실제적인 면모를 체험하면서 해양산업 분야에 대한 관심과 흥미를 더욱 키울 수 있었다.

 

실습에 참여한 한 학생은“실습을 통해 직접 항해 장비를 다뤄보고 선배님의 설명을 들으니 항해사가 되는 꿈이 더욱 확고해졌다”고 소감을 밝혔다.

 

또 다른 학생은 "실제 선박이 건조되는 과정을 보니 해양산업에 대한 이해와 흥미가 깊어졌다"고 실습이 자신에게 매우 중요한 경험이었음을 전했다.

 

성산고등학교는 이번 연근해 승선실습을 통해 학생들이 해양산업과 항해사라는 직업에 대한 꿈을 더욱 구체화할 수 있도록 돕는 중요한 기회를 제공했다.

 

양기봉 교장은 "학생들에게 실습을 통해 경험을 쌓고, 항해사로서의 비전을 더욱 확고히 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게 되어 기쁘다"며 "향후에도 다양한 실습과 교육을 통해 해양산업 분야에서 활약할 인재들을 길러내겠다"고 말했다.

 

성산고등학교는 앞으로도 지속적으로 해양산업과 관련된 다양한 실습 프로그램을 운영하여 학생들의 직업적 꿈을 실현할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지원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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