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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도의회 농수산위원회, 쌀값 정상화 대책 촉구 및 쌀 소비 캠페인 펼쳐

작년도 재고쌀과 올해 벼 과잉생산 전량, 시장격리 의무화 정부에 촉구

 

(누리일보) 전라남도의회 농수산위원회는 지난 5일 ▲쌀값 정상화를 위한 정부 대책 마련 촉구와 ▲쌀 소비 확대를 위한 ‘아침밥 먹기 운동’ 동참 캠페인을 펼쳤다.

 

최근 산지 쌀값은 17만 6천 원(80kg/′24.8.25.기준)으로 10개월째 추락세다. 최근 5년 평균가(19만 1천 원)보다 7.5%가량 낮은 가격이며, 올해 수확한 조생종벼 농협 수매가가 40㎏ 기준 5만 원대로 매입되면서 본격적인 벼 수확기를 맞은 농업인들의 시름이 더욱 깊어진 상황이다.

 

이에 농수산위원회 위원들은 정부가 작년도 공공비축 매입 물량을 축소하면서 지역농협들이 쌀 매입 물량을 늘렸고, 결국 과도한 산지 쌀 재고량이 쌀값 하락을 부추기고 농협보유 재고량(’24.8월말)을 43만여 톤까지 남기는 단초가 됐다고 꼬집었다.

 

김문수 농수산위원장은 “본격적인 수확기를 맞아 현재의 쌀값은 여느 때보다 농업인에게 중요한 시점”이라고 언급하며, “정부는 작년도 벼 재고량 40만 톤과 올해 벼 과잉생산량 전부를 시장격리하는 등 보다 파격적인 쌀값 정상화 대책을 서둘러 발표해야 한다”고 촉구했다.

 

또한 농수산위원회 위원들은 농협전남본부와 함께 ‘아침밥 먹기 운동’ 등 쌀 소비 촉진 캠페인도 동참해 펼쳤다. 최근 핵가족시대와 더불어 1인 가구의 증가로 쌀 소비량 감소와 아침밥을 거르는 생활이 늘어나 국민 건강을 위협함에 따라 아침밥 먹기부터 실천해 건강한 식습관을 형성하자는 취지로 이뤄졌다.

 

이날 캠페인에서 김 위원장은 “한국인의 힘은 밥심에서 나오며, 국민 건강을 지키는 ‘아침밥 먹기 운동’을 정부가 나서 범국민적으로 확대하여 펼쳐나가야 한다”고 표명하며, “앞으로도 전남도의회 농수산위원회에서도 쌀 소비 촉진을 위한 지원을 아끼지 않고 농가 소득 증대와 국민 건강 증진으로 이어지는 선순환 구조를 만드는데 기여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천원의 아침밥’ 사업은 대학생의 큰 호응으로 정부 보조금이 작년 1천 원에서 올해 2천 원으로 확대됐으나, 최근 식재료 및 인건비 상승 등 원가가 높아짐에 따라 대학이 재정적 부담을 호소하고 있는 실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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