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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해대학 원예조경과, 한국수목원정원관리원 공모전 ‘2024 정원드림프로젝트’ 최종참가팀에 선정

원예조경과 재학생 5명, 6개월간 유배문학관에 정원 조성 계획

 

(누리일보) 경남도립남해대학 원예조경과가 산림청 한국수목원정원관리원에서 실시한 참여형 공모전 ‘2024 정원드림 프로젝트’의 최종참가팀에 선정됐다.

 

남해대학 원예조경과는 30일 김윤하(원예조경·2) 등 5명의 재학생으로 구성된 ‘오운몽’ 팀이 ‘2024 정원드림 프로젝트’의 최종참가팀에 선정돼 5월부터 10월까지 6개월간 남해 유배문학관 유휴지에 ‘나를 구하는 정원, 구아원(求我園)’을 조성한다고 밝혔다.

 

‘2024 정원드림 프로젝트’는 산림청 한국수목원정원관리원에서 주최하는 참여형 공모사업으로, 정원작가를 희망하거나 정원 분야 취·창업을 희망하는 청년에게 지역 공동체와 함께 정원을 조성할 기회를 제공하는 프로젝트다.

 

남해대학 원예조경과 오운몽 팀은 이번 프로젝트 참가를 위해 ‘남해 지역 환경 개선’과 ‘지역민 여가공간 확대’, ‘지역문화자원 활용’이라는 세 가지 측면을 고려해 유배문학관 유휴지에 정원을 조성하기로 하고, 서포 김만중의 삶과 문학을 구현한 ‘구아원’ 조성 계획안을 공모전에 제출해 최종참가팀에 선정됐다.

 

원예조경과 김사랑 교수와 문경회 겸임교수가 프로젝트 설계 전 과정을 산학연계로 공동 지도했다.

 

‘2024 정원드림 프로젝트’는 5월부터 10월까지 6개월간 진행되며, 전국 5개 권역(춘천, 남양주, 세종, 대전, 남해·진주)에서 선정된 25개 팀이 각각의 정원을 조성하고, 최종 수상 여부를 겨루게 된다. 6개월간 프로젝트 수행에 드는 정원조성비 5천만 원은 주최 측에서 전액 지원한다.

 

정원이 조성되면 심사 후 대상 1개 팀에 농림축산식품부 장관상(상금 500만 원)을, 올해의 예비작가상 2개 팀에 산림청장상(상금 각 300만 원)을, 꿈꾸는 예비작가상 3개 팀에 한국수목원정원관리원 이사장상(상금 각 200만 원)을 수여한다.

 

프로젝트 수행을 지도한 원예조경과 김사랑 교수는 “이번 프로젝트를 통해 남해의 인문학적 가치를 살리고 지역민을 위한 정원을 조성할 수 있게 돼 기쁘다.”라며, “남해대학 오운몽 팀이 수상할 수 있도록 끝까지 최선을 다하도록 지도하겠다”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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