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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도, 섬쑥부쟁이 병해충 방제시기 중요

점무늬병 등 주요 병해충 6종… 적기 방제로 피해 최소화

 

(누리일보) 제주특별자치도 농업기술원은 섬쑥부쟁이의 안전 생산을 위해 병해충 적기 방제로 피해를 최소화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섬쑥부쟁이는 1년에 5~6회 수확하는 잎채소로 병해충 방제 시 약제가 잎에 닿기 때문에 안전성이 우려되는 작물이다.

 

이에 농업기술원은 2022년부터 2023년까지 섬쑥부쟁이의 병해충 발생 시기와 특성을 조사하고 알맞은 병해충 방제시기를 구명하는 등 안전 생산연구를 진행했다.

 

섬쑥부쟁이에 발생한 병해충 12종 중 방제가 필요한 주요 병해충은 점무늬병, 시들음병, 미나리총채벌레, 아메리카잎굴파리, 파밤나방, 금무늬밤나방 등 6종이다.

 

점무늬병은 파종 초기인 4월부터 발생하고 잎에 작은 갈색의 부정형 반점이 생긴다. 시들음병은 6월부터 발생해 지제부*가 점점 시들어가는 특성을 보인다.

 

미나리총채벌레와 아메리카잎굴파리는 파종 초기인 4월부터 7월까지 발생과 피해율이 높았다. 미나리총채벌레는 잎에 불규칙한 은백색의 가해 흔적과 배설물로 인한 검은 반점을 남기며, 아메리카잎굴파리는 잎 안에서 부화한 유충이 불규칙한 굴(터널)을 뚫어 해를 입혔다.

 

7월부터 발생하는 파밤나방과 금무늬밤나방은 유충이 표피를 갉아먹는다. 특히 금무늬밤나방의 경우 잎맥을 제외하고 잎살을 모두 갉아먹는 큰 피해를 주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 외에도 섬서구메뚜기, 애매미충류, 장님노린재류, 방패벌레류, 잎벌레류, 복숭아혹진딧물이 발생했지만 피해는 미미한 수준이었다.

 

섬쑥부쟁이 병해충 피해를 최소화하려면 병해충 발생 시기에 맞춰 방제를 실시하는 것이 중요하다.

 

현재 섬쑥부쟁이에는 점무늬병, 균핵병, 잿빛곰팡이병 약제가 등록돼 있으며 방제 시에는 안전사용 기준을 준수해야 한다.

 

등록 약제가 없는 경우 친환경 약제를 이용할 수 있지만 약해 발생에 주의하고 적정 사용방법을 확인해야 한다.

 

또한 피해엽을 제거하거나 연작을 피하는 등 경종적 방제를 통한 예방이 함께 이뤄져야 한다.

 

이정민 농업연구사는 “안전한 섬쑥부쟁이 생산을 위해서는 병해충 발생시기 파악이 중요하다”며 “병해충 발생시기에 맞는 방제와 예방에 적극 참여해달라”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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