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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자치도, 백일해 증가…예방접종 등 당부

최근 백일해 환자 발생 증가 추세(동기 대비 278명 증가)

 

(누리일보) 전북특별자치도가 올해 전국 백일해 환자가 293명(‘24년 4월 기준, 의사환자 포함)으로 지난해 동기간(15명) 대비 급속히 증가됨에 따라 적기 예방접종과 개인위생 수칙 준수를 당부했다.

 

백일해는 보르데텔라 균(Bordetella pertussis)에 의해 발생하는 제2급 법정 호흡기 감염병으로 발작성 기침*(Whooping cough)이 특징이다.

 

코로나19 팬데믹 이후 방역 조치 강화로 환자발생이 현저히 감소했으나, 코로나19 등급하향 조정 이후 환자가 증가하는 추세로 올해 4월까지 발생한 환자 수는 전국 293명, 전북자치도 8명으로 집계됐다.

 

특히, 질병관리청 감염병통계에 따르면 백일해 환자는 19세 이하 어린이·학생이 가장 많은 비율을 차지했다.

 

어린이‧학생은 다수가 단체생활을 하는 만큼 백일해 발병과 유행 차단을 위한 적극적인 예방접종이 중요하다.

 

전북자치도는 의료기관에 12세 이하 어린이가 내원 시 예방접종력을 확인해 접종시기가 되거나 누락된 접종이 있다면 접종을 권고하고, 의심환자에게는 백일해 진단검사를 적극적으로 실시해 확산을 방지하고, 관할 보건소에 신고하는 등 백일해 예방‧감시 강화에 만전을 기해줄 것을 요청했다.

 

강영석 전북자치도 복지여성보건국장은 “영유아기에 접종한 백신의 효과가 연령이 증가하면서 감소될 수 있으므로 기본 접종 이후 적기에 추가 접종하는 것이 매우 중요하다”며, “4~12세는 백일해 추가접종(5~6차)이 권장되는 시기로 단체생활을 하는 어린이집 통원 아동 및 초등학생은 불완전 접종 상태에서 백일해에 감염되거나, 감염 시 주변 친구들에게 전파할 우려가 크기 때문에 추가 접종에 반드시 참여해 주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아울러 전북특별자치도는 백일해를 포함한 호흡기 감염병 등 예방을 위해 일상생활에서 손 씻기, 기침예절 준수 등 개인위행 수칙을 지키고, 호흡기 감염병 의심증상이 발생할 경우 신속히 진료 받는 것이 필요하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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