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04.24 (수)

  • 흐림동두천 1.0℃
  • 흐림강릉 1.3℃
  • 서울 3.2℃
  • 대전 3.3℃
  • 대구 6.8℃
  • 울산 6.6℃
  • 광주 8.3℃
  • 부산 7.7℃
  • 흐림고창 6.7℃
  • 흐림제주 10.7℃
  • 흐림강화 2.2℃
  • 흐림보은 3.2℃
  • 흐림금산 4.4℃
  • 흐림강진군 8.7℃
  • 흐림경주시 6.7℃
  • 흐림거제 8.0℃
기상청 제공

전북자치도, 수산물 안전성조사 강화 추진

PLS제도 시행에 따른 수산물 안전성조사 항목 및 조사량 확대

 

(누리일보) 전북특별자치도가 안전한 수산물이 유통될 수 있도록 힘을 싣는다.

 

전북자치도 수산기술연구소는 도내에서 생산되는 수산물에 대해 생산단계에서부터 원전 오염수 방류에 대응하고, 유해 수산물의 시장 유통을 원천 차단하기 위한 수산물 안전성조사를 2024년부터 확대한다.

 

수산물 안전성 조사는 수산물에 존재하는 중금속, 방사능, 항생물질 및 금지물질 등 잔류허용기준을 조사하는 것이다.

 

2020년도에는 50건, 2021년도 130건, 2022년도 190건, 2023년도 450건의 수산물 안전성조사를 추진해 왔으며, 올해에는 전년대비 150건이 늘어난 600건을 조사할 예정이다.

 

특히, 올해부터는 축·수산물에 대한 PLS제도가 시행됨에 따라 조사항목을 176항목(중금속 3, 방사능 3, 동물용의약품 148, 금지물질 22)으로 기준을 강화할 예정이다.

 

아울러 2024년 하반기부터 일본 ‘원전 오염수 해양 방류’에 대응하고 신속한 검사가 이루어질 수 있도록 한다.

 

2024년 상반기 내 베타핵종분석장비(액체섬광계수기)와 전처리 장비를 구입해 수산물 방사능 검사항목을 감마핵종(요오드, 세슘)뿐만 아니라 삼중수소(베타핵종)까지 추가 분석할 계획이다.

 

또한 연구소는 도내 양식 수산물의 안전성을 확보하고 안전한 수산물을 생산・공급하기 위해 2020년 8월 「전북특별자치도 수산물의 안전성 및 품질향상 지원 조례」를 마련했다.

 

2022년부터는 전북특별자치도 ‘안전한 양식장 인증 제도’를 추진하고 있다.

 

안전한 양식장 인증 제도는 참여 신청한 어가를 대상으로 3년간 지속적으로 수산물 안전성조사를 실시해 「식품의 기준 및 규격」에 적합한 양식장에 한해 도지사 인증서를 발급하는 제도이다.

 

현재 119개소를 관리 중에 있으며, 특히, 2025년에는 최초 인증서를 발급할 예정으로 인증된 양식장에 대해 다양한 지원을 확대할 방침이다.

 

서재회 전북자치도 수산기술연구소장은 “수산물 안전성조사 강화와안전한 양식장 관리를 통해 도내 수산물에 대한 안전관리를 철저히 하겠다”며, “수산물을 소비하는 도민의 먹거리 안전성 확보 및 소비자 신뢰 제고를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오피니언


교육

더보기

국제

더보기
중소벤처기업부 오영주 장관, 베트남 하이퐁시 당서기와 중소·스타트업분야 등 협력 강화 방안 논의
(누리일보) 중소벤처기업부 오영주 장관은 4월 23일, 서울 63빌딩에서 레 띠엔 쩌우(Le Tien Chau) 베트남 하이퐁시 당서기의 요청으로 양자 면담을 가졌다. 베트남 5대 특별시 중 하나인 하이퐁시는 베트남 최대 항구도시이자 산업도시로서 LG 디스플레이를 비롯한 우리 대기업과 중소 협력사들이 대규모로 진출한 한-베 경제협력의 중요한 요충지이다. 이번 면담에서 양측은 하이퐁시에 진출한 한국 중소기업들의 활동 관련 의견을 교환하고 하이퐁시에서 최근 적극적으로 추진 중인 신생창업기업(스타트업) 분야 협력 강화 방안 등을 논의했다. 또한, 하이퐁시가 지난 주 주최한 ‘테크페스트 하이퐁 2024’에 청주시 혁신우수기업과 함께 참석한 충북테크노파크의 협업 활동을 공유하고, 베트남의 경제발전과 양국 간 중소기업의 교류 확대를 위해 중소벤처기업부가 추진중인 ‘온라인수출 플랫폼 전수 ODA 사업’ 관련 하이퐁시와의 협력 방안 등을 논의했다. 오영주 장관은 “베트남은 한국 중소기업의 현지진출이 2번째로 많은 국가로 한국 중소·벤처기업의 국제화(글로벌화)에 있어 매우 중요한 국가”라며, “하이퐁시에 이미 진출

배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