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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춘옥 전남도의원, ‘정부양곡창고 시설현대화 국가 지원 촉구’

양곡창고 노후화 수두룩, 고품질 쌀 보관 중 품위 손상, 나라미 불신 해결해야

 

(누리일보) 농협경제지주가 올해부터 3년간 양곡창고 시설 현대화 및 효율화를 위해 770억 원의 예산을 투입하기로 결정한 가운데, 전라남도의회에서는 정부가 정부양곡창고의 노후시설 개보수 자금 지원에 적극 나서야 한다고 촉구했다.


전라남도의회는 11일 제373회 임시회 제1차 농수산위원회 회의에서 한춘옥 의원(더불어민주당, 순천2)이 대표 발의한 '정부양곡창고 시설현대화 국가 지원 촉구 건의안'을 의결했다.


건의안에 따르면 정부는 식량안보를 위해 매년 일정량의 정부양곡을 매입해 2020년부터 통합정보시스템을 구축ㆍ운영하고, 양곡 보관창고 등급의 적정성 점검을 꾸준히 진행해 오고 있다.


문제는 산지 고품질 쌀을 매입하고도 낙후된 창고에서 보관되다보니 정부양곡 쌀인 ‘나라미’ 미질에 대한 수요자들의 불신이 꾸준히 제기되고 있다는 것이다.


실제로 농협이 보유하고 있는 양곡창고 가운데 30년 이상 노후화 된 곳은 전체의 83%이며 민간 창고도 저온저장 시설을 갖춘 창고는 30%정도에 불과한 것으로 나타났다.


한춘옥 의원은 “양곡을 장기간 보관하려면 일정한 온도ㆍ습도를 유지해야 품질을 유지할 수 있기에 양곡창고의 시설현대화는 반드시 필요하다”며, “양곡창고 시설이 개선되지 않는 한 정부양곡에 대한 신뢰성을 담보하기 어려울 것이다”고 주장했다.


특히, “농업인들이 피땀 흘려 수확한 고품질의 쌀이 열악한 양곡창고 시설로 인해 더 이상 낮은 미질로 수요자들의 외면을 받는 일이 발생 하지 않도록, 지금이라도 정부는 시설현대화 및 정부양곡 품질 제고를 위해 나서야 할 것”이라고 강력히 촉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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