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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도의회, 함께 키우는 전남의 아이들을 위해 양손 맞잡아

전국 최초, 상임위 공동주관…도청과 교육청 간 부서 칸막이 넘어 범부서적 대응논의

 

(누리일보) 저출산에 기인한 학령인구 감소가 가속화되는 가운데 최근 코로나19 상황에서 아동 돌봄 공백과 교육의 양극화 문제 등 아동·청소년 정책의 사각지대에 대한 우려가 커지고 있어 대책 마련이 시급하다는 지적이다.


전라남도의회는 15일, 보건복지환경위원회(위원장 최선국)와 교육위원회(위원장 조옥현) 공동 주관으로 전국 광역시도의회에서는 처음으로 양 상임위가 ‘아동‧청소년 정책협의회’를 구성하여 전남도청과 전남도교육청과 함께 부서 칸막이를 넘어 범부서적인 선제적 대책 마련에 나섰다.


이날 정책협의회는 전남도의원 20명과 전라남도와 전라남도교육청 소속 공무원 등 13개 부서 30여 명이 참여한 가운데 전라남도와 전라남도교육청에서 각각 제안한 협업사업에 대한 논의가 집중적으로 이뤄졌다.


제안된 주요 협업사업은 ▲지역아동센터 방과후 프로그램 지원 ▲결식아동 중식비 지원 단가 인상 ▲통합형 돌봄체계 구축 ▲장애 아동・청소년 성 인권 교육 확대 ▲다문화가정 학생 가정학습 환경 개선 등 총 16개 사업으로 복지 사각지대 해소를 통한 아동의 보호와 발달권을 보장하기 위한 사업이다.


서동욱 전남도의회의장은 “부서 간 협업이 어려운 문제인데 양 상임위원회가 나서 협의해 나가는 과정들이 의미있는 자리라고 생각한다”면서 “우리 지역의 아동‧청소년들을 위해 머리를 맞대어 좋은 방안을 강구해 주실 것”을 당부했다.


최선국 보건복지환경위원장은 “미래의 주역인 우리 아이들의 문제해결만큼은 모두가 함께 나서는 전폭적인 지원이 필요하다. 전라남도나 전라남도교육청의 범부서적인 대응을 통한 대책마련”을 주문하며, “도의회에서도 조례 제‧개정 등을 통해 지속적으로 연대해 나겠다”고 밝혔다.


조옥현 교육위원장은 “아이들이 올 곧게 성장하길 바라는 마음은 도청과 교육청 그리고 의회 모두가 똑같을 것” 이라며 “오늘 논의한 협업사업들이 결실을 맺어 우리 아이들이 행복하게 성장할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 고 말했다.


한편, 이날 정책협의회는 그동안 집행부를 견제하고 감시하는 의회의 역할을 뛰어 넘어 관련 상임위원회가 공동으로 관계기관과 함께 아동과 청소년 지원을 위한 협업사업을 발굴하고 사업에 대한 이해와 공감의 폭 넓혀 지속적으로 협력하기로 했다는 점에서 향후 귀추가 주목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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