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누리일보) 농림축산식품부 박수진 식량정책실장은 8월 3일 미국 시애틀에서 개최되는 아시아태평양 경제협력체(APEC) 식량안보장관회의에 참석할 예정이다. 회의 당일 오전에는 “기후위기 상황에서 식량안보 달성을 위한 민관 협력의 역할”이라는 주제로 민관 합동 토론이 개최된다. 한국은 생산 이후(Post-production) 부문의 패널연사로 참석하여 유통 및 소비 단계에서의 탄소 감축 노력과 함께 농식품시스템 전반에 걸친 민간의 투자 여건 조성을 위한 정부의 역할로서 ‘유망 분야와 우수 경영체 정보 제공’, ‘법령․제도 정비’, ‘모태펀드 조성’ 등을 언급할 계획이다. 오후에는 ‘식량안보 달성원칙’과 ‘장관 공동선언문’ 채택이 예정되어 있다. 농식품부는 ‘생산성을 높이면서 환경 부담을 낮추는 지속가능한 영농 기법’, ‘각국의 고유한 여건을 고려한 지속가능한 농식품시스템 전환’, ‘창의적이고 디지털 기술에 친숙한 청년 농업인 육성’의 중요성을 언급할 계획이다. 박수진 식량정책실장은 “이번 식량안보장관회의 참석이 식량안보와 지속가능한 농식품시스템과 관련하여 회원국 간의 협력을 증진하고, 나아가 한국의 2025년 아시
(누리일보) 캐나다 산불 진화 지원을 위해 지난 7월 2일 파견됐던 대한민국 해외긴급구호대(KDRT)가 한 달간의 임무를 무사히 마치고 현지 시각 8월 1일 캐나다를 출국하여 8월 2일 한국에 도착할 예정이다. Justin Trudeau 캐나다 총리는 긴급구호대가 탑승한 우리 수송기를 깜짝 방문하여, 캐나다가 사상 최악의 산불로 어려운 시기를 보내고 있을 때, 한국이 긴급구호대를 파견하여 모든 캐나다인이 감동을 받았다고 감사의 뜻을 표하고, 기내를 돌면서 우리 대원들과 작별 인사를 나누었다. 캐나다 총리실은 트뤼도 총리가 금일 오전 지방 출장에서 오타와로 복귀하는 점을 활용하여 금일 “깜짝” 행사를 사전에 기획했다. 또한, 우리 긴급구호대는 8월 1일 공항으로 이동하기 전 오타와 소재 전쟁기념비를 방문하여 헌화와 묵념의 시간을 갖고 한국전 파병을 통한 캐나다의 고귀한 희생과 헌신을 마음에 새기는 자리를 가졌다. 이 자리에 참석한 Joya Donnelly 캐나다 외교부 동북아 국장은 “캐나다는 한국이 어려움에 처해있을 때 한국전 파병을 통해 도움을 주었고, 이번에 캐나다가 어려울 때 한국이 긴급구호대를 파견하여 도움을 주었
(누리일보) 행정안전부는 한-페루 수교 60주년을 맞아 8월 3일, 국가기록원에서 ‘대한민국 국가기록원과 페루 국가기록원 간 기록관리 분야 업무협약’을 체결한다고 밝혔다. 협약식에는 구만섭 국가기록원장과 리까르도 모로 에레디아(Ricardo Moreau Heredia) 페루 국가기록원장이 참석하고, 에릭 빼나 산체스(Eric Pena Sanchez) 페루 국가기록원 정책국장을 비롯한 관계자 20여 명이 참석한다. 업무협약 주요 내용은 양국 관련 중요 기록물의 사본 교환, 기록관리 전문가 교류, 출판‧연구‧교육‧전시 등 협력사업 추진 등이다. 국가기록원은 남미 국가 중 최초로 페루와 업무협약 체결함으로써 남미지역 국제협력사업의 물꼬를 트게 됐다고 밝혔다. 15세기 잉카 제국이 탄생한 페루는 남미지역의 많은 고대문화유산(마추픽추 등 11건의 유네스코 세계유산)을 간직하고 있는 국가다. 페루 국가기록원은 1861년에 설립되어 2021년에 160주년을 맞은 유서 깊은 기관으로, 페루 국가기록물에 대한 보존‧관리를 총괄하고 있다. 최근 페루 정부의 디지털 전환 정책에 발맞추어 디지
(누리일보) 이종섭 국방부장관은 8월 1일, 오전(현지시각) 우즈베키스탄 ‘바코디르 쿠르바노프’ (Bakhodir Kurbanov) 국방장관과 회담을 개최했다. 대한민국 국방부장관으로는 최초로 우즈베키스탄을 방문한 것으로, 이종섭 장관은 쿠르바노프 장관과 함께 양국의 ‘특별 동반자 관계’와 역사적․문화적 유대를 토대로 양국 간 국방․방산 협력 수준을 한 단계 격상시키기로 했다. 양 장관은 △고위급 인적 교류, △정보통신기술 (ICT)․사이버안보, △교육교류, △공동훈련, △군 의무, △방산 등 다양한 분야의 교류협력 방안에 대해 논의하고, 지속적인 정책협의를 통해 협력방안을 구체화해 나가기로 했다. 쿠르바노프 장관은 한국과의 방산협력에 대해 큰 관심을 표명했으며, 이종섭 장관은 한국 무기체계의 우수성을 설명하면서 양국 간 긴밀한 국방 협력관계를 기초로 방산협력 확대를 위해 적극 협력해 나가기로 했다. 양 장관은 국방장관회담에 이어 한국 방산업체와 우즈베키스탄 방위산업청 간 『군용광학제품 생산시설 설립 및 협력에 대한 업무협약 (MOU)』 체결식에 임석했다. 또한, 이종섭 장관은 우리
(누리일보) 박진 외교장관은 한-교황청 수교 60주년을 맞아 8월 1일 교황청을 공식 방문하여 폴 갈라거(Paul Gallagher) 외교장관과 회담을 개최하고 △한- 교황청 관계 △수교 60주년 기념 △한반도 정세 △지역정세 △글로벌 이슈 등 상호 관심사에 대해 의견을 교환했다. 양 장관은 작년 유흥식 추기경 서임식 계기 우리 정부 축하 사절단 파견 등 한-교황청 간 고위급 교류가 활발한 것을 평가하고 올해 수교 60주년을 맞아 양자 간 우호 협력 관계를 더욱 증진해 나가기로 했다. 박 장관은 김대건 신부 조각상 설치 관련 교황청측의 적극적인 협력에 사의를 표하고 올해 5년 만에 종료되는 한-교황청 관계사 발굴사업의 마무리 작업에 대해서도 교황청 측 협조를 당부했다. 2018년 우리 대통령 교황청 공식 방문 성과 사업으로 한국천주교주교회의가 2019~2023년간 수행, 올 11월 서울에서 결과 공유 학술 심포지엄 개최 예정 박 장관은 또한 서울대교구가 국내 유치를 추진 중인 ‘2027 가톨릭 세계 청년대회’ 관련, 교황청 측의 긍정적 검토를 요청했다. 박 장관은 한반도 평화에 대한 교황청의 관심에
(누리일보) 이탈리아 정부는 중국과 양자 관계 손상 없이 중국의 이른바 '일대일로 사업(Belt and Road Initiative)' 참여 중단 방침을 발표했다. 이탈리아의 귀도 크로세토 국방장관은 이탈리아의 일대일로 사업 참여 결정이 전임 행정부의 즉흥적이고 잘못된 결정이었으며, 최근 3년간 중국의 對이탈리아 수출이 증가하는 등 부정적인 결과를 초래했다고 지적했다. 다만, 중국이 경쟁자이자 파트너라는 점에서 중국과의 관계를 훼손하지 않는 방식으로 이탈리아가 일대일로 사업의 참여를 중단하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다고 언급. 이는 이탈리아 정부 인사 가운데 일대일로 사업 참여 중단을 처음으로 공식화한 것이다. 앞서 2019년 이탈리아는 G7 국가 가운데 처음으로 일대일로 사업에 참여했으나, 이탈리아의 對중국 무역적자는 개선되지 못했으며, 2019~2022년 3년간 중국의 對이탈리아 수출은 51% 증가한 반면 수입은 26% 증가하는데 그친 것으로 나타났다. 한편, 프랑스 브뤼노 르메르 재무장관은 중국의 허 리펑 부총리와의 고위급회담 후 기자회견에서 중국의 입법 및 무역장벽 개선을 요구했다.
(누리일보) 유로존 7월 물가상승률이 전월에 이어 상승폭을 완화, 작년 가을 이후 안정화 추세를 이어간 것으로 나타남에 따라, 9월 유로화 금리 인상 가능성도 약화됐다. 유로존의 7월 물가상승률은 5.3%를 기록, 전월의 5.5%에 이어 미세하지만, 안정화되는 추세를 유지, 비록 유로존 물가상승률 목표 2%에는 비해 여전히 크게 높은 수준이나, 물가 안정화 추세가 지속되어 9월 유럽중앙은행의 금리 인상 가능성도 약화됐다는 지적이다. 지난주 유럽중앙은행(ECB)은 9번째 유로화 금리 인상을 단행한 바 있으나, 크리스티나 라가르드 ECB 총재는 물가상승률 안정화 추세 및 경기후퇴에 대한 우려로 9월 금리 동결 가능성을 시사했다. 다만, 고질적인 서비스 물가 상승, 노동자 명목 임금 상승, 기록적인 수준의 식품물가, 코로나19 이후 보복 소비 등이 여전히 물가 상승 압박 요인으로 작용, 9월 이후 ECB의 금리 인상 가능성은 상존한다는 지적이다. 또한, 유로존 2023년 2분기 경제성장률이 0.3%를 기록, 유로존 경제가 정상화 수순에 있는 점도 경기후퇴 우려보다 물가 안정화를 위한 금리 인상에 중점을
(누리일보) 블랙핑크 콘서트가 7월 29일과 30일 하노이시 미딘 국립경기장에서 6만 명 이상의 팬들이 모인 가운데 개최됐다. 이번 콘서트는 Born Pink World Tour의 마지막 공연이다. 이번 콘서트의 티켓 가격은 최저 120만동(50 USD)부터 최고 980만동(413 USD)까지 였으며, 비싼 가격에도 전 티켓이 모두 판매됐다. 이번 콘서트에서는 베트남 팬 외에도 태국, 중국, 한국, 싱가포르 등 주변 다양한 국가의 팬들도 관람했다. 공연 전부터 하노이행 항공권은 높은 가격에도 불구하고 매진을 기록했으며, 공연장 인근 호텔 예약도 증가했다. 이번 이틀간의 공연이 국내외 언론과 미디어의 관심을 받으면서 하노이에 대한 관광 관심이 증대할 것으로 기대된다. 하노이 관광청의 보고서에 따르면 7월 하노이를 찾은 관광객 수는 전년 동기대비 약 2.5배 증가했다. 7월 하노이를 찾은 관광객은 약 238만 명으로 전년 동기대비 21.4% 증가, 그 중 해외 관광객은 약 38만 100명, 국내 관광객은 약 200만 명을 기록. 관광 매출은 전년 동기대비 37.7% 증가한 8
(누리일보) 박용민 외교부 다자외교조정관과 오스몬드 마르티네즈 벨리즈 경제개발부 차관은 부산광역시 초청으로 방한한 존 브리세뇨 벨리즈 총리가 임석한 가운데 8월 1일 외교부에서 “대한민국 정부와 벨리즈 정부 간 무상원조를 위한 기본협정”에 가서명하고, 조속한 시기에 공식 서명을 추진하기로 약속했다. 한국 정부와 벨리즈 정부 간 무상원조 기본협정이 체결되면 향후 양국 간 개발협력 사업을 안정적으로 추진할 수 있는 법적 기반이 마련될 것으로 기대된다. 우리 정부는 1991년 벨리즈 정부와 개발협력을 시작한 이래 벨리즈의 필요에 부합하는 물자지원 및 인적교류를 중심으로 협력을 지속해 왔으며, 지난 11월 발생한 허리케인 리사(Lisa)로 인한 피해복구를 지원하는 등 벨리즈와의 연대를 강화해왔다. 우리 정부는 이번 기본협정 가서명을 계기로 벨리즈의 지속가능하고 실질적인 발전을 지원하기 위해 디지털, 재해․재난 방지 등 다양한 분야에서 구체적인 협력사업을 적극 발굴하는 등 양국 간 협력을 더욱 강화해나갈 계획이다.
(누리일보) 박용민 외교부 다자외교조정관과 오스몬드 마르티네즈 벨리즈 경제개발부 차관은 부산광역시 초청으로 방한한 존 브리세뇨 벨리즈 총리가 임석한 가운데 8월 1일 외교부에서 “대한민국 정부와 벨리즈 정부 간 무상원조를 위한 기본협정”에 가서명하고, 조속한 시기에 공식 서명을 추진하기로 약속했다. 한국 정부와 벨리즈 정부 간 무상원조 기본협정이 체결되면 향후 양국 간 개발협력 사업을 안정적으로 추진할 수 있는 법적 기반이 마련될 것으로 기대된다. 우리 정부는 1991년 벨리즈 정부와 개발협력을 시작한 이래 벨리즈의 필요에 부합하는 물자지원 및 인적교류를 중심으로 협력을 지속해 왔으며, 지난 11월 발생한 허리케인 리사(Lisa)로 인한 피해복구를 지원하는 등 벨리즈와의 연대를 강화해왔다. 우리 정부는 이번 기본협정 가서명을 계기로 벨리즈의 지속가능하고 실질적인 발전을 지원하기 위해 디지털, 재해․재난 방지 등 다양한 분야에서 구체적인 협력사업을 적극 발굴하는 등 양국 간 협력을 더욱 강화해나갈 계획이다.
(누리일보) 박진 외교부 장관은 7월31일 오전 '안토니오 타야니(Antonio Tajani)' 이탈리아 외교장관과 양자회담을 갖고, △양국 관계, △실질협력, △국제무대 협력, △한반도 등 주요 지역정세 등에 대해 협의했다. 양 장관은 5월 히로시마 G7 정상회의 계기 약식환담, 6월 BIE 총회 및 7월 빌뉴스 NATO 정상회의 계기 정상 간 조우 등 양국 간 정상급 교류가 활발해지는 것에 주목했다. 양 장관은 2024년 한-이탈리아 수교 140주년을 맞이하여 양국간 우호협력 관계를 한층 더 강화시켜 나가자는데 의견을 같이하고, 양국 간'전략적 동반자 관계'를 계속해서 심화해 나가기로 했다. 박 장관은 타야니 외교장관이 가까운 시일 내 한국을 방문하여 줄 것을 요청했고, 양 장관은 타야니 장관 방한 계기 한-이탈리아 비즈니스 포럼을 추진하는 데 대해 의견을 같이했다. 양 장관은 경제안보, 우주, 방산, 반도체 등 주요 실질협력 분야에서 양국 간 협력을 더욱 강화해 나가기로 했다. 특히 박 장관은 우주산업 발전을 위한 우리 정부의 노력을 설명하며 항공우주산업에 강점을 가지고 있는 이탈리아와 협력을 강화해 나갈
(누리일보) EU 이사회는 26일(수) 우크라이나 전쟁과 관련하여 러시아 군수 장비 유입을 차단하기 위한 목적으로 벨라루스에 대한 추가 제재에 합의했다. 동 제재에는 드론과 컴퓨터 등 전쟁 무기로 전용할 수 있는 이른바 '이중용도 품목'에 대한 제재를 확대하고, 38명의 개인 및 3개 단체를 인적 제재 대상에 추가했다. 제재 대상 이중용도 품목으로는 러시아에 대한 수출통제와 유사한 품목이 제재 목록에 포함됐으며, 이는 벨라루스를 통해 해당 품목이 우회 수출되는 것을 방지하기 위한 목적이다. 한편, 벨라루스에 대한 제재 확대는 EU 회원국 간 이견으로 수개월에 걸쳐 논의되며 합의가 지연되어 온 사항이다. 포르투갈 등 일부 회원국은 글로벌 식량 안보를 위해 벨라루스의 비료용 원료인 칼륨(potassium)을 제재 대상에서 제외할 것을 요구 이에 대해 대다수의 EU 회원국이 동의했으나, 리투아니아가 벨라루스의 주요 외화 수입원이며, 글로벌 식량 안보 해소에 도움이 안 된다며 칼륨 제재 면제에 강력 반대했다. 또한, 일부 회원국은 글로벌 식량 안보를 위해 아프리카에서 생산되는 칼륨이 수출보다
(누리일보) 박진 외교부 장관은 7월29일 튀르키예 앙카라에서 ▴아타튀르크 영묘에 헌화했으며, 한국전쟁 참전 기념탑을 방문하고 참전 용사들과 간담회를 개최했다. 박 장관은 100년 전 튀르키예 공화국을 수립한 국부 아타튀르크의 영묘를 찾아 헌화하면서 올해 공화국 수립 100주년을 축하하고, 양국 간 우호 관계의 지속적인 발전을 기원했다. 아울러, 박 장관은 정전 협정 70주년을 맞아 앙카라 한국공원에 있는 한국전쟁 기념탑을 방문하여 한국전쟁 4대 참전국으로 2만여 군인을 파병한 혈맹이자 형제국가 튀르키예의 고귀한 희생과 헌신을 되새기며 헌화하고, 90세가 넘은 튀르키예 참전용사들을 만나 감사의 마음을 전했다. 박 장관은 수많은 튀르키예 청년들의 숭고한 희생으로 우리나라의 자유와 평화 그리고 민주주의를 지킬 수 있었음을 우리 국민들이 잊지 않고 고마운 마음을 가지고 있다고 강조했으며, 이에 참전용사들은 “놀랍게 발전된 한국을 보면 우리가 흘린 피와 땀이 결코 헛되지 않았다는 것을 확인할 수 있어 기쁘다”라고 한 데 이어, “지난 2월 대지진 피해를 입은 튀르키예 참전용사 가족들의 주택을 한국측에서 새로 지어주고
(누리일보) 7월28일부터 30일까지 튀르키예를 공식 방문 중인 박진 외교부 장관은 7월28일 레젭 타입 에르도안(Recep Tayyip Erdoğan) 대통령을 예방했다. 박 장관은 정전 협정 70주년을 맞아 형제 국가 튀르키예가 한국의 자유와 평화를 위해 한국전쟁에 2만여 명을 파병한 것에 대해 사의를 표하고, 한국 외교장관으로서 8년만의 방문을 통해 양국 간 전략적 동반자 관계를 제반 분야에서 긴밀히 발전시키겠다고 했다. 에르도안 대통령은 박 장관의 튀르키예 방문을 환영하며, 양국 간 꾸준히 이어져온 고위급 교류를 한층 활성화해 나가자고 하면서, 우리 대통령께서 가까운 미래에 튀르키예를 방문하여 주실 것을 요청했다. 박 장관은 양국 간 투자·교역이 꾸준히 증가하고 있다고 평가하고 특히 방산, 원전, 기반시설 등 분야에서 성공적인 협력 사례들을 늘려 나가자고 한 데 대해, 에르도안 대통령은 한국 기업들의 튀르키예에 대한 투자를 적극 환영하며, 양국간 경제 관계가 호혜적으로 발전해 나갈 수 있기를 바란다고 했다. 에르도안 대통령은 튀르키예의 대지진 피해에 대한 한국 정부와 국민의 지원에 깊은 감사를 표했으며
(누리일보) 제5차 한-UAE 원자력 고위급협의회가 오영주 외교부 제2차관과 '수하일 알-마즈루이(Suhail Al-Mazrouei)' UAE 에너지․인프라부 장관을 수석대표로 하여 7월28일 서울에서 개최됐다. 4년만에 대면으로 개최된 이번 고위급협의회에서 양측은 2023년 1월 윤석열 대통령의 UAE 국빈방문시 한-UAE 양국 정상이 양국간 ‘특별 전략적 동반자 관계’를 한 차원 더 높은 수준으로 발전시키고 원자력을 포함한 4대 핵심분야에서 전략적 협력을 강화해 나가기로 합의한 것을 상기하며, 이번 고위급협의회에서 SMR(소형모듈원자로) 등 신규분야로 협력을 확장해 나가기로 했다. 한측 수석대표인 오 차관은 개회사에서 성공적인 바라카 원전 건설, 아크 부대 파견, 금년 4월 수단 우리 교민 구출 작전 등을 통해 다져진 양국간 신뢰를 바탕으로, 한-UAE 정상회담 및 양국 외교장관간 제1차 한-UAE 특별전략대화 등에서 강조한 원자력 협력 강화라는 목표 달성을 위해 금번 고위급 협의회가 실질적 결과를 도출하고, 새로운 협력 분야를 모색하는 계기가 되기를 희망한다고 했다. UAE측 수석대표인 알-마즈루이 장관은
(누리일보) 2025년 6월15일 중국시간 17시 미스인터콘티넨탈 한국 대회가 중국 최고의 패션도시 상해에서 열렸다. 최종 본선에 뽑힌 열두명의 미녀가 한달의 여정을 마치며 진선미를 겨루었으며 모델 출신의 걸그룹 뉴엘의 래퍼 채린(윤채린)이 영광의 1위 진을 차지했다. 진으로 선출된 채린은 “권위있는 세계 미인대회에 용기를 내어 출전하게 되었는데 1위까지 하게 되어 너무 기쁘다. K컬쳐가 세계에 선한 영향력을 펼치며 더 널리 알려지도록 노력하겠다.”라며 포부를 밝혔다. 미스인터콘티넨탈 세계대회 조직위원회는 25년 에디션은 유럽과 남미,북미, 아시아, 아프리카 등 100여개 국가가 참가하는 역대 최고의 대회로 뉴질랜드에서 치뤄진다고 밝혔다.
(누리일보) 흔히 3대질병이라 일컫는 암, 심혈관질환, 뇌혈관질환은 통계청 발표자료에 따르면 한국인의 주요 사망원인 중에서 3위 폐렴을 제외하고 1~4위를 차지하고 있으며, 이전부터 지금까지도 살면서 가장 먼저 대비해야 하는 치명적인 질병으로 강조되고 있다. 이러한 중대질병에 대비하기 위하여 상기 세가지 치명적인 질병을 집중보장하는 3대질병진단비보험을 많이 가입하고 있다. 3대진단비보험은 각각의 질병을 중점적으로 보장하면서도 가입자 특성에 맞는 특약을 추가함으로써 종합건강보험으로도 활용할 수가 있다. 3대질병진단비 보험 가입시엔 우선 암과 심장질환 및 뇌질환에 대한 보장이 충분하도록 설계하는 것이 좋다. 암진단비 보험금은 일반암을 기준으로 지급되며, 진단시 일시에 지급되므로 한번에 목돈으로 받아 필요에 맞게 사용할 수 있는 장점이 있다. 3대진단비를 충분히 설계했다면, 여기에 특약으로 질병후유장해, 수술비, 입원비 등 특약을 추가하여 부족한 부분을 보완할 수도 있으므로 충분히 종합건강보험으로 활용할 수 있다. 병원 실치료비를 보장해 주는 실손의료비 보험은 가장 기본적인 상품이긴 하지만 여러 건 가입해도 중복보장이 안되는 반
(누리일보) 베트남 기반 글로벌 IT 서비스 기업 SotaTek은 지난 5월 16일, 하노이 본사에서 SAP 전문 컨설팅 기업 비컨코리아와 전략적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은 양사가 SAP 시장 내 시너지 창출을 목표로 협업을 본격화하기 위한 첫걸음이다. 파트너십의 핵심은 각 사의 전문성과 니즈를 기반으로 한 상호 보완적 협력 모델 구축이다. 비컨코리아는 SAP S/4HANA Public Cloud 분야에서 선도적인 컨설팅 역량을 보유하고 있으며, 고객에게 보다 안정적이고 지속적인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글로벌 파트너와의 협력 확대를 추진해 왔다. SotaTek은 10년간의 IT 아웃소싱 경험과 전 세계 25개국 고객과의 협업을 바탕으로, 특히 한국 시장에서 다수의 프로젝트를 성공적으로 수행해온 베트남 대표 기업이다. 양사는 SAP 프로젝트 전 과정을 아우르는 통합 서비스 체계를 구축하고, SAP GDC(Global Delivery Center)로서의 역할 수행을 위한 기술 협력과 지식 공유를 강화할 계획이다. 비컨코리아 이명로대표는 “SotaTek이 보유한 글로벌 개발자 인력은 한국 시장에서 부족한
(누리일보) 글로벌 IT 서비스 기업 SotaTek(소타텍, SotaTek Technology JSC)은 홍콩에 본사를 둔 아시아 성장형 투자사 Excelsior Capital Asia 산하의 Excelsior Capital Vietnam Partners, LP(이하 Excelsior)로부터 전략적 투자를 유치했다고 공식 발표했다. Excelsior는 아시아 지역의 고성장 기업에 대한 20년 이상의 투자 경험을 보유하고 있으며, 기업의 전문적 경영 체계 구축, 재무 역량 강화, 해외 시장 진출 지원 등 장기적 파트너십에 강점을 가진 투자사로 알려져 있다. 이번 투자는 2015년에 설립된 SotaTek에게 새로운 성장의 이정표가 될 전망이다. 현재 SotaTek은 베트남 본사를 포함해 도쿄, 오사카, 캘리포니아, 텍사스, 시드니, 서울에 지사를 두고 있으며, 1,000명 이상의 임직원이 인공지능, 빅데이터, 블록체인, 기업 솔루션, 소프트웨어 개발 등 다양한 기술 서비스를 전 세계에 제공하고 있다. SotaTek은 이번 투자를 계기로 한국을 핵심 전략 시장으로 선정하고 본격적인 시장 확대에 나선다. Excelsi
(누리일보) 빠르게 변화하는 기술 환경 속에서 2025년은 ‘연결과 융합’이 기업 전략의 중심으로 떠오르고 있다. 인공지능(AI), 사물인터넷(IoT), 블록체인, 디지털 트윈, 지속 가능 기술 등이 개별 기술을 넘어 통합 솔루션 형태로 산업 전반에 영향을 미치고 있기 때문이다. 시장조사업체 가트너(Gartner)는 2025년 생성형 AI 관련 전 세계 지출이 6,440억 달러에 이를 것으로 전망했다. 같은 해 IoT 시장은 1조 달러를 돌파할 것으로 보이며, 블록체인 기술 역시 공급망, 금융, 제조 분야로 확장되며 연평균 60% 이상의 성장률을 기록하고 있다. 그러나 기술의 고도화와는 별개로, 기업이 이를 어떻게 비즈니스 전략에 연계하고 실질적인 성과로 전환하느냐는 또 다른 과제다. 실제로 BCG 보고서에 따르면 AI를 도입한 기업의 74%는 기대한 결과를 얻지 못하고 있으며, 이는 기술력 자체보다는 비즈니스 전략적인 측면 및 실행력 부족이 주된 원인으로 지목된다. 이러한 상황 속에서 주목받는 것이 바로 실행력을 갖춘 IT 아웃소싱 파트너다. 특히 베트남을 중심으로 한 동남아 IT 기업들은 높은 기술력과 유연
(누리일보) 신재생에너지는 인류의 지속가능한 미래를 위해 반드시 가야 할 길이다. 하지만 ‘속도’만을 앞세운 채 기본 원칙과 절차를 간과한다면, 그 길은 오히려 불신과 갈등의 장벽에 가로막히기 십상이다. 최근 진행되고 있는 ‘인천해상풍력 1·2호’ 사업의 환경영향평가 초안 공람은 그 대표적 사례다. 이 사업은 세계적 해상풍력 기업인 덴마크 오스테드가 주도하고 있는 대규모 프로젝트로, 7GW 규모의 발전 용량을 계획하고 있다. 그러나 현재 환경영향평가 초안이 제출된 상태에서도 전력 인입 경로가 확정되지 않았으며, 주요 관계기관인 해양수산부와 국방부의 협의도 아직 진행되지 않은 상황이다. 더욱이 해당 전력 인입 경로는 국가 주요 전략시설이 밀집한 송도 해역으로, 사실상 송전망 구축이 매우 까다로운 지역으로 평가된다. 문제는 이와 같은 불확실한 계획이 명확히 정리되지 않은 채 ‘초안 공람’과 ‘주민 설명회’가 강행되고 있다는 점이다. 환경영향평가의 목적이 단순한 계획 수립이 아닌, 입지 타당성과 환경성, 그리고 이해관계자의 의견을 반영하는 데 있는 만큼, 핵심 기술조건인 전력 인입 경로가 확정되지 않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