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누리일보) 제주특별자치도와 제주개발공사는 최근 극심한 가뭄으로 ‘재난 사태’가 선포된 강릉시에 제주삼다수를 긴급 지원한다. 강릉시는 가뭄 장기화로 생활용수 공급까지 제한되며 시민들이 식수 확보에 큰 어려움을 겪고 있다. 이에 제주도와 제주개발공사는 시민들의 생존권 보장을 위해제주삼다수 0.5L 22만 7,000병, 114톤을 지원하기로 했다. 지원물품은 3일부터 4일까지 이틀간 제주개발공사에서 직접 출고해 강릉시청으로 전달되며, 강릉시를 통해 주민들에게 공급된다. 제주개발공사는 지난 8월 23일에도 강원도 지원 요청으로 재해구호협회를 통해 제주삼다수 0.5L 1만 1,200병을 1차 지원한 바 있다. 오영훈 제주도지사는 “제주삼다수 공급이 제한 급수로 불편을 겪는 강릉 시민들에게 실질적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백경훈 제주개발공사 사장은 “가뭄으로 인한 재난 사태 선포는 처음 있는 일로 안다”며 “강릉 시민들이 어려움을 극복할 수 있도록 제주삼다수를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누리일보) 제주특별자치도 제주현대미술관이 9일부터 미술관 분관에서 박광진(1935~) 화백의 가을․겨울 풍경화를 선보이는 상설전 《박광진: 기다린 계절》을 개최한다. 90세 박광진 화백이 1964년 제주와 인연을 맺은 이후 수십 년간 화폭에 담아온 한라산, 오름, 억새와 단풍, 눈 덮인 산 등 제주의 아름다운 풍광을 감상할 수 있는 자리다. 1990년대 대표 연작 〈자연의 소리〉에서는 억새를 소재로 ‘자연의 소리’를 회화적으로 표현하려는 실험적 시도가 돋보인다. 화면 가득 채운 억새 줄기와 새로운 줄무늬 요소, 산과 억새의 기하학적 단순화는 이전의 절제된 사실주의 풍경에서 변화한 모습을 보여준다. 박 화백의 겨울 풍경화는 차가운 계절을 따뜻한 색채로 표현해 아늑하고 포근한 감성을 전달한다. 박광진 화백은 자연의 경이로움을 사실적 풍경과 추상적 표현으로 작품화해왔다. 이번 전시는 화백이 자연에 바치는 헌사를 그리기 위해 마주했던 순간들과 관람객에게 다가온 계절이 맞닿는 공간이 될 것이다. 전시실 2층에는 관람객들 참여 공간 ‘머문 계절’ 코너가 마련된다. 박광진 화백의 풍경화를 컬러링 도안으로 재구
(누리일보) 제주의 무형유산 28개 종목이 한자리에 모인다. 제주특별자치도는 5~6일 이틀간 제주목 관아 일원에서 ‘2025 제주 무형유산 대전’을 개최한다. 국가 지정 6개, 도 지정 22개 종목의 전승자들이 직접 참여하는 이번 행사는 공연과 시연, 체험을 통해 제주 무형무산의 가치를 종합적으로 경험할 수 있는 축제다. 특히 올해는 기존 공연 형식을 벗어나 관객 참여형 마당극으로 진행해 전통의 흥과 해학을 더욱 친근하게 만나볼 수 있다. 첫날인 5일에는 유네스코 인류무형유산 ‘칠머리당 영등굿’과 국가무형유산 ‘제주큰굿’의 의식재현이 펼쳐진다. 농헙활동에서 불렸던 제주농요와 제주를 대표하는 민요 공연도 이어진다. 6일에는 해녀노래, 방앗돌 굴리는 노래 등 제주의 노동요와 영감놀이, 행상소리, 제주시창민요 등 다양한 전통문화 공연이 진행된다. 또한, 최근 인기를 끈 넷플릭스 애니메이션 영화 ‘케이(K)팝 데몬 헌터스’로 ‘갓’이 큰 화제가 되고 있다. 국가유산 ‘갓일’ 전승자들이 직접 시연하고 관람객들은 ‘갓 쓰기 체험’을 통해 전통공예의 멋을 경험할 수 있다. 이밖에도 탕건
(누리일보) 제주특별자치도가 9월 한 달간 매주 화요일마다 ‘청렴문화 확산 캠페인’을 진행한다. 청렴사회 민관협의회와 함께하는 이번 캠페인은 도민들에게 청렴문화를 확산하고 생활 속 청렴 실천 의지를 다지기 위해 마련됐다. 첫 행사는 2일 한라대 컨벤션홀에서 양성평등주간 기념식과 연계해 청렴체험부스로 시작된다. 이어 9일과 23일에는 제주도청에서 국민건강보험공단제주지부와 함께 청렴버스킹과 체험활동을, 16일에는 제주시청 어울림마당에서 교육청, 병무청, 제주여성가족연구원이 참여한 가운데 다양한 청렴 프로그램이 운영된다. 이번 캠페인에는 제주도를 비롯해 양 행정시, 제주도교육청, 국민건강보험공단 제주지부, 병무청, 제주여성가족연구원 등 청렴사회 민관협의회 소속 기관·단체들이 참여한다. 청렴사회 민관협의회는 공공기관, 시민사회단체, 경제단체 등총 44개 기관·단체로 구성되어 부패방지 정책에 대한 주민 참여 활성화, 지역 청렴 문화 확산 등의 활동을 펼치고 있다. 송창윤 제주도 소통청렴담당관은 “이번 캠페인이 공직자와 도민이 함께 청렴을 생활 속에서 체험하고 실천하는 계기가 되길
(누리일보) 제주특별자치도는 광역정신건강복지센터를 통해 정신건강 인식 개선을 위해 캐릭터 ‘사랑이프랜즈’를 활용한 홍보 콘텐츠를 제작․배포했다고 밝혔다. 제주도는 월력, 인스타툰, 카카오톡 테마 등 생활밀착형 콘텐츠를 통해 도민들이 일상에서 정신건강을 친근하게 접할 수 있도록 했다. 모든 콘텐츠는 12월 31일까지 센터 누리집에서 무료로 내려받을 수 있다. 캐릭터 기반 홍보물을 통해 정신건강 위기상담전화(1577-0199) 안내 등 실질적인 지원 정보도 함께 제공해 높은 호응이 기대된다. 월력은 월별 테마를 담은 달력으로 컴퓨터(PC)와 모바일 버전으로 제공된다. 인스타툰은 ‘사랑이프랜즈와 함께하는 따뜻한 마음 여행’을 주제로 각 캐릭터의 성격을 소개하고 스토리를 통해 위기 시 도움받을 수 있는 방법을 안내한다. 카카오톡 테마는 주요 캐릭터를 활용해 누구나 쉽게 사용할 수 있도록 했다. 사랑이프랜즈는 2020년 광역정신건강복지센터 공모전을 통해 탄생한 제주 정신건강 대표 캐릭터다. 따뜻하게 공감하는 ‘지킴이’, 제주 감귤을 모티브로 한 성실한 ‘마음이’, 긍정적이고 용감한 리더형 친구 ‘사랑이’로
(누리일보) 제주특별자치도는 해수욕장 공식 폐장 이후에도 물놀이 안전관리를 강화한다. 최근 늦더위가 이어지면서 해수욕장, 하천, 연안 지역을 찾는 물놀이객이 계속될 것으로 예상되기 때문이다. 제주도는 9월 1일부터 28일(최대)까지 주요 물놀이 지역 40곳에 안전관리요원 156명을 연장 배치한다. 해수욕장 12곳에 66명, 하천 9곳에 38명, 연안 지역 19곳에 52명을 투입해 현장 안전관리를 지속하고 사고 예방 활동을 이어갈 계획이다. 제주도가 특히 주목하고 있는 것은 최근 증가하는 스노클링 관련 안전사고다. 올해 여름 물놀이 관련 사망사고 6건 중 3건이 스노클링 활동 중 발생했다. 스노클링으로 인한 사망사고는 7월 25일 곽지해수욕장을 시작으로, 8월 20일 구좌읍 김녕리 세기알 포구, 8월 31일 성산일출봉 해안가에 이르기까지 한 달여 사이 연이어 발생했다. 주요 원인은 구명조끼 미착용, 안전수칙 미준수, 안전 유영구역 이탈 등으로 분석됐다. 스노클링은 조류, 파도, 수심, 체력 소모 등 위험 요인이 많아 초보자는 물론 숙련자에게도 주의가 필요하다. &
(누리일보) 제주특별자치도가 탄소중립과 에너지 자립 정책의 추진력을 강화하기 위해 김영환 전(前) 한국전력거래소 제주본부장(59)을 에너지특보로 임용했다. 김영환 신임 에너지특보는 한국전력거래소 제주본부장을 역임하며 제주 전력계통의 특수성을 깊이 이해하는 전문가다. 재직 당시 전력 수급 불균형 문제를 해소하고 신재생에너지 출력제한 완화 방안을 마련해 제주 전력망 안정화에 기여했다. 김영환 특보는 세 가지 핵심 과제를 제시했다. 먼저 추자해상풍력단지 조성 사업을 차질 없이 추진한다. 국내 최대 규모 해상풍력 발전단지 건설로 안정적 전력 공급원을 확보하고 지역경제 활성화를 도모한다는 계획이다. 제주를 분산에너지 특화지역으로 지정하는 작업에 박차를 가한다. 지역 단위 소규모 분산전원을 구축해 전력 자급률을 높이고 중앙 집중형 전력망의 한계를 극복한다는 전략이다. 마지막으로 신재생에너지 확대로 탄소중립을 실현한다. 태양광·풍력 발전 비중을 늘리고 에너지 효율 개선 사업을 병행해 지속가능한 에너지 체계를 구축한다는 계획이다. 제주도는 전력 분야 전문성과 현장 경험을 갖춘
(누리일보) 제주특별자치도는 오는 27일 애향운동장과 연삼로 일대에서 ‘2025 차 없는 거리 자전거 & 걷기행사’를 개최한다. 걷기와 자전거 대행진은 오전 9시부터 낮 12시 30분까지 진행되며, 이번 행사는 탄소중립 실천과 건강도시 조성을 위한 대규모 시민 참여 축제로 마련됐다. 행사장에서는 도민들이 함께 즐길 수 있는 다양한 체험·홍보 부스와 공연 등 부대행사가 운영되며, 오후 4시까지 이어질 예정이다. '두 발로 두 바퀴로, 더 푸른 제주’를 주제로 열리는 이번 행사는 자전거와 걷기를 결합한 참여형 프로그램으로 구성된다. 오전 10시 애향운동장에서 출발해 보건소 사거리와 JIBS 제주방송, 마리나 사거리를 경유하는 왕복 5㎞ 자전거 코스와 4㎞ 걷기 코스가 마련된다. 행사 구간인 애향운동장~한라명동칼국수~보건소 사거리 서측~마리나 사거리 동측 도로는 오전 9시부터 낮 12시 30분까지 양방향 전면 통제된다. 응급상황 통행을 위한 비상차선은 확보할 예정이다. 연삼로 일대는 구도심과 신도심을 연결하는 중심축으로, 종합운동장과 버스터미널이 인접해 대중교통 접근성이 뛰어나 도민 참여가
(누리일보) 제주특별자치도교육청은 2일 ‘2026 제주교육’ 수립을 위해 도내 초중고 학생 대표 264명을 대상으로 설문조사를 실시하여 학생들의 의견을 반영한 미래 제주교육 정책 방향을 발표했다. 도교육청은 지난 7월 30일부터 지난달 8일까지 ‘2025 제주교육’의 역점과제에 따른 중점 사업과 학생 제안 정책 등을 포함한 총 5개 문항으로 설문조사를 실시해 학생 의견을 수렴하고 교육공동체의 참여 기회를 확대하며 ‘2026 제주교육’ 수립을 위한 정책 방향을 모색했다. 설문조사 결과 제주교육의 기본방향에서는 인성교육, 고교체제 개편과 스마트기기 보급, 유해약물 및 학교폭력 예방이 주요 과제로 나타났으며 학생 제안으로는 공교육 강화와 심리지원 확대 등이 중점적으로 제시됐다. 제주교육의 기본방향인‘올바른 인성을 갖춘 학생’ 분야에서는 생활 속 인성교육 프로그램 운영학교 지원(26.1%), 제주아침체육활동 활성화(18.0%), 지역예술가 협력 예술수업 지원(11.2%) 순으로 응답했다. 또한, ‘변화에 대응하는 미래형 교육’ 분야에서는 진로·희망을 반영한 고교체제 개편(27.8%)과 1학생 1스마트기기
(누리일보) 제주특별자치도교육청은 8월 30일 도내 보호자 20명을 대상으로 ‘청소년 도박 문제 대처강화 교육 프로그램’을 운영했다. 이번 교육은 지난 6월에 이어 두 번째로 마련된 자리로 가정에서부터 청소년 도박 문제에 적극적으로 대응할 수 있는 방안을 함께 모색했다. ‘우리 아이 마음 가이드’를 주제로 구현모 제주심리상담센터 해맑음 원장이 청소년의 심리적 특성과 성장 과정에서 나타날 수 있는 위험 요인을 설명하며 가정에서 부모가 실천할 수 있는 예방 및 대처 방법을 구체적으로 제시했다. 특히 보호자들은 청소년 도박 실태조사 보고서를 바탕으로 문제의 심각성을 체감하고 자녀와의 소통 방식 개선과 조기 개입의 중요성을 배우는 뜻깊은 시간을 가졌다. 한편 도교육청은 보호자 대상 교육 프로그램을 올해 총 3회 운영할 계획으로 이번 2차 교육에 이어 오는 11월 3차 교육을 진행해 보호자의 이해와 실천 역량을 꾸준히 높이며 청소년 도박 문제에 대한 대응력을 강화해 나갈 방침이다. 도교육청 관계자는“청소년 도박 문제는 특정 가정의 문제가 아닌 사회 전체가 함께 풀어가야 할 과제”라며“가정, 학교
(누리일보) 서귀포시교육지원청은 오는 10월까지 관내 초등학교 12개교 학생 452명과 서귀포중학교 학생 208명을 대상으로 ‘평생 건강의 시작, 바른 자세·바르게 걷기’ 찾아가는 교육을 2학기에도 이어서 운영한다. 이번 교육은 1일부터 일상에서 올바른 자세에 대한 인식을 높이고 학교에서 익힌 건강 습관이 가정에서도 이어지도록 하여 생활 속 건강 문화 확산을 도모하는 데 목적이 있다. 특히 학생 교육과 함께 해당 학년 보호자 교육을 병행해 효과를 높이고 교직원의 참여 기회를 확대해 교육활동과의 연계를 강화함으로써 학교 현장에서 실천 가능한 건강교육이 지속될 수 있도록 지원할 계획이다. 지난 1학기에는 초등학교 11개교 학생 457명과 보호자·교직원 234명이 참여했다. 보호자와 교직원을 대상으로 한 만족도 조사에서는 교육 내용, 교육 시간, 강사 선정 등 모든 항목이 평균 4.4~4.8점(5점 만점)으로 나타나 전반적으로 매우 높은 만족도를 보였다. 학생 설문에서도 ‘바른 자세·바르게 걷기의 중요성’ 인식은 평균 4.1점, ‘운동·체력 향상에 대한 관심도’는 평균 3.4점으로 조사돼 이
(누리일보) 서귀포시교육지원청은 오는 18일과 19일 양일간 서귀포시 지역 보호자 150여 명을 대상으로 찾아가는 학부모 연수 ‘초·중학교부터 알아야 하는 진짜 영어공부’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이번 연수는 보호자들이 보다 가까운 장소에서 편리하게 참여할 수 있도록 마련됐으며 서부 지역은 오는 18일 오후 2시 30분 국립국제교육원 글로벌역량지원센터에서, 동부 지역은 오는 19일 오전 9시 30분 표선면문화체육복합센터에서 각각 진행된다. 강의는 한국교육방송공사 인터넷 교육 강사 정승익이 맡아, 초·중학생 자녀를 둔 보호자들에게 외국어 학습의 기초를 올바르게 이해하고 효과적인 자녀 영어교육 방법을 전달한다. 특히 보호자들은 자녀 수준에 맞춘 지도법과 자기주도학습 환경 조성 등 실질적인 교육 방법을 배우게 된다. 참가 신청은 오는 11일까지 온라인으로 가능하며 서귀포시에 거주하는 보호자라면 누구나 신청할 수 있으며 신청 방법과 세부 일정은 (공통) 가정통신문을 통해 안내된다. 또한 연수 참가자에게는 강사의 저서 제공과 영어 학습 관련 질문과 답변 등 다양한 혜택도 주어진다. 김지혜
(누리일보) 제주도교육청 제주교육박물관은 오는 9일 소장자료 보존 소독을 위해 임시 휴관한다. 박물관은 해충과 유해균으로 인한 자료 훼손을 예방하기 위해 연 2회 문화재 전문 약제를 활용한 소장자료 보존 소독을 실시하고 있으며 이번 소독 대상은 수장고와 전시실의 약 3만9000여 건의 자료와 야외전시장 초가집이다. 이에 따라 오는 9일 하루 동안은 전시실 및 야외전시장 초가집 관람이 제한되지만 관리동에 위치한 독도체험관은 정상적으로 관람할 수 있다. 제주교육박물관 관계자는 “임시 휴관으로 인한 관람객 불편에 양해를 부탁드린다”며 “앞으로도 소중한 교육자료의 보존과 안전하고 쾌적한 관람 환경 조성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누리일보) 제주도교육청 서귀포도서관은 오는 27일까지 매주 토요일 오후 2시부터 4시까지 총 5회에 걸쳐 도서관 독서활동실에서 초등학교 1~3학년 어린이 20명을 대상으로 ‘생각 톡톡 독서 토론’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이번 프로그램은 자기주도학습지도사 강민아 강사의 지도로 경쟁 없이 서로의 생각을 존중하며 책을 읽고 대화하는 비경쟁 토론 형식으로 진행된다. 지난달 30일 첫 회차에서는 ‘나 다움 찾기’를 주제로 자신만의 개성과 장점을 발견하고 친구들과 공유하는 활동을 통해 자기 이해와 서로의 다름을 존중하는 태도를 배우는 시간을 가졌다. 서귀포도서관 관계자는 “이번 프로그램을 통해 어린이들이 책을 매개로 친구들과 소통하며 공감 능력과 의사소통 능력을 키우는 계기가 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누리일보) 제주특별자치도의회는 제주형 행정구역 개편안에 대한 도민 선호도 등 행정체제 개편 관련 도민 여론조사 결과를 발표했다. 이번 여론조사는 도내에 거주하는 18세 이상 도민 1,500명을 대상으로 8월 21일부터 8월 26일까지 6일간 리얼미터에서 실시했다. 표본은 2025년 7월 말 행정안전부 주민등록 인구 통계 기준으로 성별·연령별·지역별 비례 배분 추출했으며, 표본오차는 신뢰수준 95%에 ±2.5%다. 조사 문항은 모두 4개이며, △제주형 행정체제개편 추진 인지 여부 △기초자치단체 설치 관련 법률안 발의 인지 여부 △행정구역 개편 의견 △제주형 기초자치단체 설치 향후 추진방향을 묻는 질문으로 구성됐다. 제주특별자치도의회 이상봉 의장은 “제주형 행정체제 개편 관련 도민 여론조사에 많은 도민 들이 소중한 의견을 제시해 준 것에 감사드린다”며, 여론조사 결과를 가감 없이 도민 들에게 공개함으로써 제주형 행정체제 개편 관련 도민 의견을 충분히 수렴하여 민의를 반영한 행정체제 개편 방향을 제시하고 제주의 미래를 준비해 나가는 데 도민 대의기관으로서의 역할을 충실히 수행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누리일보) 도예가 이종능(1958년생)이 도예 인생 40년을 집대성한 회고전을 2025년 12월 3일부터 7일까지 서울 인사동 통인화랑에서 개최한다. 이번 개인전 'MUNDUS – 빛은 동방에서'는 그의 40년 예술 인생에서 가장 근원적 주제를 향한 귀환이다. ‘MUNDUS’는 라틴어로 세상, 우주를 의미하며, ‘빛은 동방에서’는 인류를 향해 발신해온 동양의 정신과 생명성을 상징한다. 이종능 작가는 흙을 매개로 생명의 순환과 우주적 에너지를 도자 작품에 담았다. 대표작 〈Aurora et Marte〉, 〈Anthulias Primordii〉 등은 자연, 시간, 인간의 흔적을 시각적으로 구현한 결정체다. 40년의 빈 그릇... 그 안에 발견한 ‘우주’ 이종능 작가의 작업은 ‘비움의 미학’으로 설명된다. 수십 년 동안 그가 빚어온 ‘빈 그릇’은 단순히 기능적 공간이 아니라 시간, 열, 인내가 서로 뒤얽혀 남긴 존재의 공간이자 ‘우주’다. 그는 “흙과 불은 서로 거짓말을 할 수 없습니다. 흙은 연민이고, 불은 열정입니다. 흙과 불은 곧 사람의 이야기지요.”라고 전했다. &nbs
(누리일보) 지역 건설 명가 (주)서한이 충남 아산시에서 첫 번째 브랜드 대단지인 ‘아산 모종 서한이다음 노블리스’를 선보이며 분양 시장에 본격적으로 진출한다. 중대형 평형에 대한 꾸준한 수요에도 불구하고 공급이 부족했던 아산 지역의 특성상, 이 단지는 오픈 전부터 뜨거운 관심을 받았다. 중대형 중심, 1,079세대 대단지의 압도적 스케일 '아산 모종 서한이다음 노블리스'는 아산 풍기택지개발지구 A1블록에 자리하며, 지하 2층~지상 29층, 10개 동, 총 1,079세대의 대규모 단지로 조성된다. 전용면적은 84㎡, 101㎡, 154㎡ 등 실수요자들의 선호도가 높은 중대형 위주로 구성되어 희소성을 더한다. 특히, 최근 5년간 85㎡ 이상 중대형 공급량이 전체 물량의 9.9% 수준이었던 점을 고려하면, 이 단지는 '갈아타기 수요'에게 매우 매력적이다. 총 54,051㎡ 규모의 부지에 들어서며, 지하 주차장은 세대당 약 1.5대 수준인 총 1,626대의 넉넉한 공간을 확보하여 입주 후 주차 편의성이 뛰어날 것으로 기대된다. 에버랜드·삼성물산이 참여한 특화 조경과 프리미엄 커뮤니
(누리일보) 극단 전설 40주년 기념작이자 배우 김지숙의 마지막 공연인 모노드라마 〈로젤〉이 오는 11월 21일부터 30일까지 꿈의숲아트센터 퍼포먼스홀에서 막을 올린다. 35년간 3,400회 이상 공연되며 백만 명이 넘는 관객을 울린 이 작품은 여성의 주체성과 인간성의 회복을 그린 한국 연극사의 대표작으로 꼽힌다. 김지숙은 “처음 〈로젤〉 대본을 봤을 때, 그때는 페미니즘이 막 일어나던 시절이었다. 지금은 물리적 폭력보다 인터넷과 사이버 폭력이 더 무섭다”며, 시대가 변했지만 인간이 겪는 폭력의 본질은 여전하다고 말했다. 이번 무대의 중반부에는 젊은 남자의 기만과 사이버상에서 박제되는 여성의 삶이 등장한다. 김지숙은 “그때의 관객들은 무서워서 울었고, 지금 세상은 그보다 더 무섭다”며 작품의 시대적 확장을 강조했다. “과거에는 남성 중심의 폭력에 초점을 맞췄다면, 지금은 한 여성의 주체성 혼란과 인간의 상실을 이야기하고 싶다. 그것은 우리 모두의 문제다.” ‘로젤’의 가장 인상적인 장면은 마지막 독백이다. 모든 이야기를 털어놓은 뒤 주인공은 관객에게 말한다. “너 정말 고맙다. 너 같은 사람이 꼭
(누리일보) 글로벌 이주 및 비즈니스 솔루션을 제공하는 크라운월드와이드코리아(Crown Worldwide Korea)의 손제희(Jackie Son) 지사장은 지난 13일 서울 삼성동 인터컨티넨탈호텔에서 열린 ‘2025 외국기업의 날(Foreign Company Day)’ 행사에서 산업통상자원부 장관 표창을 수상했다. 올해로 25회를 맞은 외국기업의 날 행사는 산업통상자원부(MOTIE)가 주최하는 행사로, 국내 경제 발전 및 사회공헌에 기여한 외국기업과 관계자를 포상하고 교류를 강화하기 위해 매년 개최되고 있다. 손제희 지사장은 수년간 서울역 무료급식 봉사와 연탄배달 봉사 등 지역사회 나눔 활동을 꾸준히 이어왔으며, 외국계기업 임직원의 안정적인 정착을 지원함으로써 외국인투자와 고용창출에도 기여해왔다. 또한 전기 이사트럭 도입, 이사 자재 간소화, 재택근무 유지 등을 통해 기업 ESG 경영 실천을 적극 추진해왔으며, 다문화가정 구성원, 싱글맘, 경력단절 여성등의 채용을 통해 다양성과 포용의 가치를 실현해 온 점이 이번 수상의 주요 공로로 평가됐다. 손제희 지사장은 수상 소감에서 “앞으로도 꾸준한 기업
(누리일보) ”브로콜리 새싹 특수 재배와 홈 스마트 팜 신 농업“ 프로젝트를 진행하고 있는 원투원플랫폼과 원투원푸드에서는 지난 11월 10일 서울 금천구 독산동에 현대인들의 지역 주민들의 건강을 위한 ”브로콜리 새싹 전문점“이 개설했다. 이번 1호점 개설을 주관한 원투원푸드 직영 전문점은 일반적으로 대수롭지 않게 여겨지는 브로콜리는 새싹에서 ‘설포라판’이 풍부하여 건강의 효능으로 인기를 끌고 있는 가운데 이번에 브로콜리 새싹을 특수한 농법으로 직접 재배하여 브로콜리 새싹 주스와 샐러드만 취급하는 전문점이다. 특히, 이번에 개설한 '브로콜리 새싹 전문 1호점'에서는 직접 재배하여 특화된 방법으로 발효하여 300 나노화한 브로콜리 새싹 주스를 오픈 기념으로 지역 주민들을 위하여 이달 한 달 동안 매주 수요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4시까지 50명에 한하여 무료로 제공하는 시음 행사도 개최한다. 현대인들의 건강 생활을 위하여 ”모든 사람들이 건강하게 되는 그날까지“ 라는 슬로건을 내 걸고 적극적인 홍보 활동을 전개해 나가고 있다. 또한, 본 브로콜리 새싹 전문점 개설을 주관하고 있는 원투원푸드 관계자는 ”
(누리일보) 3대질병으로 일컬어지는 암, 뇌혈관질환, 심혈관질환은 한국인의 주요 사망원인에서 상위를 차지하고 있으며, 이에 대한 진단비를 집중적으로 보장해 주는 보험상품을 3대질병진단비 보험이라 할 수 있다. 3대질병진단비보험은 대부분의 보험사에서 판매하고 있는데, 우선 암진단비 특약에 가입할 경우 보통 일반암 진단비를 기준으로 보험금이 지급된다. 암보험금은 진단시 일시에 지급되므로 필요한 용도로 자유로이 사용이 가능한데, 암과 뇌/심장질환에 대한 보장이 충분하다면 수술비보험 특약이나 질병후유장해 같은 특약을 추가로 설계하여 폭넓은 보장과 함께 종합형 상품으로서의 기능을 발휘할 수도 있다. 이 같은 3대질병에 대한 진단비 보험은 중복가입시에도 실손보험과는 다르게 중복보장이 가능하므로 중대질병으로 인해 장기치료가 필요한 경우 소득단절 및 간병비 등을 대비하기 위하여 복수로 가입하는 것도 방법이 될 수 있다. 그러나 중복가입의 경우 보험료 부담이 커질 수 있으므로 사전에 3대질병보험 비교사이트를 활용하여 판매회사 및 상품별로 가격을 비교해 보고 선택하는 것이 좋은 방법이 될 수 있다. 우선, 암보험을 가입하기 위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