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누리일보) 제주특별자치도는 국가정보자원관리원 화재로 중단된 일부 행정서비스로 겪는 도민 불편을 최소화하기 위해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특히 중앙 시스템이 아직 복구되지 않은 장례 처리와 보훈 업무 등을 전면 수기 체제로 전환하고, 추석 명절을 앞두고 택배 배송이 원활히 이뤄지도록 만전을 기울이기로 했다. 제주도는 28일 오후 2시 오영훈 지사를 본부장으로 지역재난안전대책본부를 가동하고, 중앙정부·도·행정시 간 긴밀한 협력을 통해 서비스 정상화와 도민 불편 최소화에 위해 총력을 다하고 있다. 중앙정부 복구 작업으로 ‘정부24’ 등 민원 연계 시스템 상당수가 정상화됐지만, 노동·복지·보건 분야 일부 서비스는 장애가 계속되고 있다. 시급한 장례 처리 절차부터 대응책을 마련했다. 보건복지부 시스템 장애로 매장·화장 신청이 불가한 상황이어서 접수부터 증빙자료 발급까지 모든 과정을 수기로 처리하고 있으며 양지공원에 근무자를 추가 배치했다. 국가유공자 민원업무시스템과 국립묘지 안장 신청시스템도 수기 접수로 전환했다. 추석 연휴를 앞두고 지역 농축수산물 유통에 차질이 빚어지지 않도록
(누리일보) 제주특별자치도는 신임 서귀포의료원 원장에 이윤복 서귀포의료원 진료부장을 29일자로 임명했다. 이번 원장 공개모집에는 총 6명이 지원했으며, 임원추천위원회의 서류심사와 면접을 통해 복수 후보 중 최종 선정됐다. 이윤복 신임 원장은 가톨릭대학교 대학원 의학석사 출신으로, 가톨릭대학교 부속 성빈센트병원과 창원파티마병원 등에서 진료부장을 역임했다. 2020년 2월부터 현재까지 서귀포의료원 진료부장으로 재직 중이며, 전임 원장 부재 시 직무대행을 수행한 경험이 있다. 의료원장의 임기는 3년으로, 2025년 9월 29일부터 2028년 9월 28일까지 서귀포의료원의 운영 전반을 총괄 관리한다. 이윤복 신임 원장은“직원들과 적극적으로 소통하고 의료원 재정 안정화에 힘쓰겠다”며 "지역거점 공공병원으로서 도내 의료격차 해소와 양질의 의료서비스 제공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누리일보) 국가유산청과 제주특별자치도가 주최하고 국가유산진흥원이 주관하는 ‘2025 국가유산 미디어아트 '펠롱펠롱 빛 모드락'’이 지난 26일 개막한 이후 연일 관람객들의 발길이 이어지고 있다. 27일에는 2,500여 명이 찾는 등 많은 관람객이 제주목 관아를 방문해 빛과 국가유산이 어우러진 특별한 경험을 누리고 있다. 이 행사는 10월 19일까지 오후 7시에서 10시에 열린다. 비가 올 때는 누전 등의 위험을 막기 위해 운영을 중단하며, 행사 진행 여부는 누리집에서 확인할 수 있다. 관람객들은 ‘1장 빛의 서막, 탐라를 깨우다’부터 ‘7장 빛의 풍류, 전통을 체험하다’까지 7개의 존을 통해 탐라순력도를 주제로 한 다양한 콘텐츠를 만날 수 있다. 제주의 전통의례, 물허벅과 제주해녀의 노래, 돌하르방과 동자석 이야기, 빛이 흐르는 신의 정원 등을 프로젝션 맵핑, 인터렉티브 체험, 홀로그램 및 라이팅 연출, 홀로그램팬 등으로 구현했다. 특히 탐라순력도 속 제주의 자연풍경을 모티브로 수목과 망경루 외벽을 모두 활용한 몰입형 미디어아트는 빛의 물결로 감싸진 망경루 앞마당 전체와 어우러져 관
(누리일보) 국가정보자원관리원 화재로 인한 일부 행정서비스 중단 사태와 관련해 제주특별자치도가 민원 처리시간 연장 등 도민 불편 최소화 대책을 마련했다. 제주도는 29일 도청 탐라홀에서 오영훈 도지사 주재로 열린 10월 월간정책 공유회의에서 국가 전산망 장애 대응 방안과 함께 제주-중국 칭다오 간 국제 컨테이너선 첫 입항 등 주요 현안을 점검했다. 제주도는 28일 국가 전산망 장애 대응을 위해 지역재난안전대책본부를 설치했으며, 도 차원에서도 예방을 위해 전산 데이터와 시설의 제반요건과 자체 관리 규정을 확인·점검할 계획이다. 오영훈 지사는 “정부 연계 서비스의 복구 동향과 일정을 잘 살펴 도민에게 제공하는 행정서비스에 차질이 없도록 안내할 것”을 강조했다. 특히 행정 서비스 제공 과정에서 문제가 발생했을 때 시스템 장애 안내에 그치지 말고, 대체 방안을 안내하는 등 최종 서비스까지 전달 체계가 이어지도록 노력해줄 것을 당부했다. 또한 추석 명절을 앞두고 지역 농축수산품 거래에 중요한 택배 서비스와 관련해, 오 지사는 “우정사업본부와 협력체계를 강화하고 주요 택배 업체들의 상황을 점검해
(누리일보) 제주특별자치도는 옛 탐라국의 뿌리와 유산을 되새기고, 찬란한 역사와 문화를 선보이는 제64회 탐라문화제를 개최한다. 옛 탐라국의 뿌리와 유산을 되새기고 제주의 찬란한 문화유산을 선보이는 이번 축제는 추석 연휴와 연계해 더욱 풍성한 프로그램으로 진행된다. 이번 축제는 4개 분야와 18개 프로그램으로 구성된다. 뿌리마당(기원문화)은 △탐라개벽신위제 △개막식 △탐라문화제 사전 행사로 운영된다. 놀이마당(민속문화)은 △탐라퍼레이드 △탐라퍼포먼스 △탐라민속예술제 △전통 놀이터를 즐길 수 있다. 어울마당(예술문화)은 △문화이음마당(국내외 교류도시 공연) △탐라예술난장(도내 문화예술단체 공연) △탐라무형유산축전(무형유산 전수자 등 공연·시연) △제주어 문학 ‘ᄀᆞᆯ을락 쓸락’(제주어 낭송, 동화구연, 백일장) △케이팝(K-POP) 랜덤 플레이 댄스 △산지직쏭(산지천 수변 무대 버스킹) 등 기성세대와 MZ세대가 함께 즐길 수 있는 프로그램들로 구성된다. 꿈빛마당(참여문화)은 △탐나들이(야간 산책로 조성, 체험 프로그램) △탐라전람(도내 다양한 문화예술 관련 및 전시 체험 프
(누리일보) 제주특별자치도 설문대여성문화센터는 오는 10월 18일(토) 오후 3시, 4층 공연장에서 개그맨 겸 작가 고명환을 초청하여‘책으로의 여행, 샘솟는 아이디어’라는 주제로 행복특강을 개최한다. 고명환 작가는 MBC 공채 개그맨으로 데뷔 후 다양한 방송활동을 했으며, 2024년에는 ‘교보문고 출판 어워즈 올해의 작가상'을 수상하는 등 활발한 저술활동으로 주목받고 있다. 또한 방송활동뿐 아니라 외식업 CEO, 대학교 강사, 자기계발·고전 관련 저자 등 다방면에서 활약하며 열정적인 삶을 실천해 오고 있다. 이번 특강에서 고명환 작가는 3,000여권의 책을 읽고 그 속에서 인생에 대한 답을 찾게 되는 과정과 사업가가 되기까지의 경험담을 공유한다. 또한 1년 365일 가슴 설레며 일할 수 있는 동기부여 방법을 도민들에게 안내할 예정이다. 이번 강연은 90분간 진행되며 8세 이상 도민 누구나 무료로 참여할 수 있다. 강연 예약은 9월 29일 오전 10시부터 10월 17일 오후 6시까지 설문대여성문화센터 누리집를 통해 선착순 400명까지 가능하다. 1인당 2매까지 사전 예약할 수
(누리일보) 제주특별자치도가 전국 최초로 전기차 사용후 배터리를 재사용한 농기계 및 에너지저장장치(ESS)를 무료 보급해 농촌과 에너지 취약지구 마을의 일손 부족 문제 해결에 앞장선다. 제주도는 2025년부터 2027년까지 3년동안 총사업비 48억원(국비 24억, 도비 14.4억, 민간부담금 9.6억원)을 투입해 ‘전기차 사용후 배터리 활용 제품 보급 시범사업’을 추진한다. 올해에는 16억원(국비 8억, 도비 4.8, 민간부담금 3.2)을 투입해 농촌 및 에너지취약지구에 100대의 장비를 보급할 계획이다. 이번 사업은 제주테크노파크가 사업 컨소시엄에 전기차 사용후 배터리를 유상 매각으로 공급하고, 컨소시엄이 이를 활용한 농기계 및 에너지저장장치(ESS) 제품을 제작해 농촌에 공급하는 방식으로 추진된다. 전기차 폐차 등으로 회수된 사용후 배터리는 인증검사를 거쳐 배터리 잔존수명(SOH) 60% 이상인 배터리에 한해 안전성 검사를 통과한 후 재사용된다. 제주도는 올해 시범대상 마을을 모집해 제주테크노파크의 현장 적합성 평가를 거쳐 총 8개소(한동리, 고내리, 어음1리, 장전리, 하귀1리,
(누리일보) 제주특별자치도 문화예술진흥원이 한국문화예술회관연합회 주관 ‘2025년 문예회관 특성화 지원 사업 신작제작형’ 공모에 선정된 창작뮤지컬 ‘고래의 아이’를 오는 10월 25일 문예회관 대극장에서 선보인다. 공연은 오후 2시와 7시 총 2회 진행되며, 관람료는 무료다. 문예회관 특성화 지원 사업은 지역 고유의 문화자원이나 특정 장르를 특화한 공연 콘텐츠 발굴을 지원하는 사업이다. 전국 61개 작품이 지원한 가운데 1차 프레젠테이션을 거쳐 17개 문예회관이 선정됐고, 2차 쇼케이스를 통해 제주문화예술진흥원을 포함한 10개 지역 문예회관이 최종 선정됐다. 창작뮤지컬 ‘고래의 아이’는 제주 바다의 신비로운 고래 전설을 모티브로 제작됐다. 작품에서 고래는 단순한 신화적 존재가 아니라 자연과 인간, 과거와 현재, 기억과 욕망을 연결하는 상징이다. 어린 시절 전설 속 고래를 만나 ‘고래아이’라 불렸던 소년이 성장해 저명인사가 된 후 제주를 다시 찾으면서 이야기가 시작된다. 그를 중심으로 제주를 찾은 4명의 다양한 인물이 합류하며 전통과 현대, 진실과 거짓이 얽히는 갈등이 펼쳐진다. &nb
(누리일보) 제주특별자치도가 9월 심뇌혈관질환 예방관리 홍보 주간을 맞아 29일 한림민속오일시장에서 ‘자기혈관 숫자알기 합동캠페인’을 개최했다. 캠페인에는 제주도를 비롯해 심뇌혈관질환 예방관리사업 지원단, 제주대학교병원 권역심뇌혈관질환센터, 도내 6개 보건소, 제주시·서귀포시 고혈압·당뇨병 등록교육센터, 국민건강보험공단 제주지사 등이 참여했다. 캠페인 현장에 마련된 ‘레드서클 존’에서는 건강수치(혈압ㆍ혈당 등) 측정과 전문 상담이 진행됐다. 각 기관은 홍보부스를 운영해 예방관리 9대 생활수칙 등 실생활에 적용할 수 있는 건강관리 정보를 제공했다. 캠페인의 핵심 메시지는 ‘20대부터 꾸준한 혈압·혈당·콜레스테롤 관리, 우리 모두 건강 동행’으로, 청년기부터 자신의 건강 지표를 인지하고 관리하는 것이 중요하다는 점을 강조했다. 고혈압과 당뇨병은 중장년층 질환으로 인식돼 왔지만, 최근 발병 연령이 크게 낮아지고 있다. 고혈압의 경우 20~30대에서 지속적으로 증가하고 있으며, 당뇨병 역시 소아 및 젊은 성인 발병률이 늘어나는 추세다. 특히, 20~40대 성인 고혈압 환자 상당수가 자신의 질환
(누리일보) 제주특별자치도가 민선8기 공약사업의 투명한 이행을 위해 도민이 직접 참여하는 ‘2025년 공약평가 도민배심원단’을 구성해 본격적인 활동에 돌입했다. 제주도는 27일 도청 탐라홀에서 2025년 공약평가 도민배심원단으로 50명을 위촉하고, 1차 회의를 개최했다. 도민배심원단은 민선8기 제주도정의 공약사업 이행상황을 점검하고, 변경(조정)안에 대해 심의‧평가하는 역할을 한다. 도민배심원단은 한국매니페스토실천본부에 위탁해 19세 이상 도민을 대상으로 성별‧연령‧지역별 인구 비례를 고려한 자동응답시스템(ARS) 무작위 추첨과 온라인 신청, 전화면접을 통해 50명을 최종 선발했다. 도민배심원단 회의는 9월 27일부터 10월 25일까지 총 3차에 걸쳐서 진행된다. 첫 회의에서는 도민배심원단 운영 목적과 역할 등에 대한 사전 교육을 실시하고, 5개조로 분임을 구성했다. 10월 18일 열리는 2차 회의에서는 민선8기 공약 이행상황 점검과 함께 공약변경(조정) 심의 안건에 대한 분임별 심층 토론을 진행힌다. 10월 25일 최종 3차 회의에서는 배심원단 전체 투표를 통해 공약 변경(조정) 심의
(누리일보) 제주국제자유도시개발센터는 10월 26일까지 제주항공우주박물관 내 3층 상업시설 사용수익자를 모집한다고 밝혔다. 서귀포시 안덕면에 위치한 제주항공우주박물관은 국내 최대 규모의 항공우주 전문 박물관으로, 2014년 개관 이후 항공기와 우주선, 천문과학 등 다양한 전시·체험을 제공하고 있으며, 교육과 관광을 결합한 제주도의 대표적인 과학문화 공간이다. 또한 3년 연속 제주특별자치도 우수관광사업체에 선정되는 등 도민과 관광객의 발길이 끊이지 않고 있다. 이번 상업시설 모집은 위락시설 등을 대상으로, 온비드를 통한 공개입찰로 진행되며 전용면적은 1,950㎡(건축물대장 등록 기준)이다. JDC 관계자는 “박물관의 콘텐츠와 상업시설 공간이 조화를 이뤄 더 큰 부가가치를 만들어 낼 수 있을 것”이라며 “도내 인기 관광지 중 하나인 오설록과 신화월드가 인접하여 시너지가 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세부 사항은 입찰공고문 및 제안요청서를 통해 확인할 수 있으며, 관련 내용은 제주국제자유도시개발센터 홈페이지와 온비드에서 확인 가능하다.
(누리일보) 제주특별자치도가 22일부터 시작된 민생회복 소비쿠폰 2차 지급과 관련해 추석 연휴 전 신청해 연휴 기간에 적극 사용해 달라고 도민들에게 당부했다. 2차 소비쿠폰은 28일 기준 대상자 60만 4,838명 중 40만 7,121명(67.3%)이 신청을 완료했다. 1인당 10만 원이 지급되며, 지급수단별로는 신용・체크카드 신청이 27만 5,523명(67.6%), 탐나는전 13만 1,598명(32.4%)으로 나타났다. 소비쿠폰 신청 첫주는 출생년도 요일제로 운영됐으나 29일부터 해제돼 출생년도에 관계없이 신청할 수 있다. 고령자와 장애인 등 직접 신청이 어려운 도민들을 위한 ‘찾아가는 신청’ 서비스도 각 읍면동에서 운영 중이다. 문의는 주소지 읍면동으로 하면 된다. 제주도는 소비쿠폰과 연계한 소비 활성화 행사도 병행하고 있다. 제주도는 제주경제통상진흥원과 함께 24일부터 10월 31일까지 ‘탐나는전과 함께하는 소비챌린지 제주소비&행운페스타’를 진행한다. 행사 기간 중 탐나는전 사용자 인증 챌린지 신청자 및 탐나는전 사용자 무작위 추첨을 통해 각각 인센티브를
(누리일보) 제주특별자치도는 국가정보자원관리원 화재로 인한 납세서비스 차질에 따른 납세자 불편을 최소화하기 위해 9월 재산세 등 정기분 지방세와 취득세 등 수시 신고·납부 세목의 기한을 10월 15일까지 연장한다. 이번 조치에 따라 9월 29일부터 10월 15일 사이에 신고·납부 기한이 도래하는 경우 모두 10월 15일까지 신고·납부할 수 있다. 즉, 9월 30일이 납부 마감일인 재산세를 비롯해 이 기간 신고·납부해야 하는 취득세도 같은 날까지 연장된다. 연장 대상은 9월 재산세(토지·주택), 지역자원시설세(소방분), 자동차세(9월 연납·주행분), 법인지방소득세(5월말 결산법인) 등이다. 지방세 시스템은 현재 정상 운영되고 있지만, 중앙 연계시스템 장애로 일부 서비스에 제약이 발생하고 있다. 스마트위택스(모바일) 이용이 제한돼 위택스(PC)를 통해서만 신고·납부가 가능한 상황이다. 특히 취득세(유상거래)의 경우 부동산거래관리시스템 장애로 거래필증 번호 조회가 불가능해 온라인 신고가 제한되므로, 관련 서류를 지참해 세무부서를 직접 방문해야 한다. 지방세 감면 신청의 경우 시스템 연
(누리일보) 제주도교육청 창천초등학교는 26일 새단장을 마친 영어체험실에서 2025학년도 제주형 자율학교(글로벌역량학교) 보호자 연수를 실시했다. 이날 연수는 특색과목인 제주어 탐구 생활과 연계하여 제주어교육강사 이완국 선생님의 강의로 진행됐으며 보호자들은 제주어 표현과 그 속에 담긴 문화를 함께 살펴보았다. 특히 연수를 영어체험실에서 운영함으로써 보호자들에게 새롭게 단장된 영어체험실과 컴퓨터실을 자연스럽게 공개하는 기회가 됐다. 김효순 교장은 “이번 연수가 학부모들에게 제주어에 대한 관심과 활용 필요성을 인식하게 하고 전입 보호자와 기존 보호자가 교류하며 학교와 마을 생활에 적응하는 데 도움이 되는 계기가 됐다”라고고 말했다.
(누리일보) 제주도교육청 서귀포초등학교는 15일부터 26일까지 ‘언어문화개선 및 학교폭력예방 주간’을 운영했다. 각 학급에서는 초코과자 만들기, 신체 놀이, 큐브 챌린지 도전하기 등의 활동을 통해 협업의 즐거움을 느끼고 평화적인 소통 방법을 배우는 시간을 가졌다. 또한 학생회 주도로 도서관에서 ▲친구사랑 문구가 담긴 책갈피와 그립톡 만들기 ▲다짐 문구 쓰기와 동물 캐릭터 친구들과의 인증 사진 촬영 ▲학교폭력 주제 도서 읽고 감상 나누기 등의 활동을 진행했다. 오영실 교장은 “이번 주간 운영을 통해 학생들이 즐거운 학교를 만들기 위한 태도와 행동을 고민하고 생활 속 실천 의지를 다졌으며 즐거운 학교 조성을 위해 학생 스스로의 노력이 중요함을 인식하게 됐다”라고 말했다.
(누리일보) 도예가 이종능(1958년생)이 도예 인생 40년을 집대성한 회고전을 2025년 12월 3일부터 7일까지 서울 인사동 통인화랑에서 개최한다. 이번 개인전 'MUNDUS – 빛은 동방에서'는 그의 40년 예술 인생에서 가장 근원적 주제를 향한 귀환이다. ‘MUNDUS’는 라틴어로 세상, 우주를 의미하며, ‘빛은 동방에서’는 인류를 향해 발신해온 동양의 정신과 생명성을 상징한다. 이종능 작가는 흙을 매개로 생명의 순환과 우주적 에너지를 도자 작품에 담았다. 대표작 〈Aurora et Marte〉, 〈Anthulias Primordii〉 등은 자연, 시간, 인간의 흔적을 시각적으로 구현한 결정체다. 40년의 빈 그릇... 그 안에 발견한 ‘우주’ 이종능 작가의 작업은 ‘비움의 미학’으로 설명된다. 수십 년 동안 그가 빚어온 ‘빈 그릇’은 단순히 기능적 공간이 아니라 시간, 열, 인내가 서로 뒤얽혀 남긴 존재의 공간이자 ‘우주’다. 그는 “흙과 불은 서로 거짓말을 할 수 없습니다. 흙은 연민이고, 불은 열정입니다. 흙과 불은 곧 사람의 이야기지요.”라고 전했다. &nbs
(누리일보) 지역 건설 명가 (주)서한이 충남 아산시에서 첫 번째 브랜드 대단지인 ‘아산 모종 서한이다음 노블리스’를 선보이며 분양 시장에 본격적으로 진출한다. 중대형 평형에 대한 꾸준한 수요에도 불구하고 공급이 부족했던 아산 지역의 특성상, 이 단지는 오픈 전부터 뜨거운 관심을 받았다. 중대형 중심, 1,079세대 대단지의 압도적 스케일 '아산 모종 서한이다음 노블리스'는 아산 풍기택지개발지구 A1블록에 자리하며, 지하 2층~지상 29층, 10개 동, 총 1,079세대의 대규모 단지로 조성된다. 전용면적은 84㎡, 101㎡, 154㎡ 등 실수요자들의 선호도가 높은 중대형 위주로 구성되어 희소성을 더한다. 특히, 최근 5년간 85㎡ 이상 중대형 공급량이 전체 물량의 9.9% 수준이었던 점을 고려하면, 이 단지는 '갈아타기 수요'에게 매우 매력적이다. 총 54,051㎡ 규모의 부지에 들어서며, 지하 주차장은 세대당 약 1.5대 수준인 총 1,626대의 넉넉한 공간을 확보하여 입주 후 주차 편의성이 뛰어날 것으로 기대된다. 에버랜드·삼성물산이 참여한 특화 조경과 프리미엄 커뮤니
(누리일보) 극단 전설 40주년 기념작이자 배우 김지숙의 마지막 공연인 모노드라마 〈로젤〉이 오는 11월 21일부터 30일까지 꿈의숲아트센터 퍼포먼스홀에서 막을 올린다. 35년간 3,400회 이상 공연되며 백만 명이 넘는 관객을 울린 이 작품은 여성의 주체성과 인간성의 회복을 그린 한국 연극사의 대표작으로 꼽힌다. 김지숙은 “처음 〈로젤〉 대본을 봤을 때, 그때는 페미니즘이 막 일어나던 시절이었다. 지금은 물리적 폭력보다 인터넷과 사이버 폭력이 더 무섭다”며, 시대가 변했지만 인간이 겪는 폭력의 본질은 여전하다고 말했다. 이번 무대의 중반부에는 젊은 남자의 기만과 사이버상에서 박제되는 여성의 삶이 등장한다. 김지숙은 “그때의 관객들은 무서워서 울었고, 지금 세상은 그보다 더 무섭다”며 작품의 시대적 확장을 강조했다. “과거에는 남성 중심의 폭력에 초점을 맞췄다면, 지금은 한 여성의 주체성 혼란과 인간의 상실을 이야기하고 싶다. 그것은 우리 모두의 문제다.” ‘로젤’의 가장 인상적인 장면은 마지막 독백이다. 모든 이야기를 털어놓은 뒤 주인공은 관객에게 말한다. “너 정말 고맙다. 너 같은 사람이 꼭
(누리일보) 글로벌 이주 및 비즈니스 솔루션을 제공하는 크라운월드와이드코리아(Crown Worldwide Korea)의 손제희(Jackie Son) 지사장은 지난 13일 서울 삼성동 인터컨티넨탈호텔에서 열린 ‘2025 외국기업의 날(Foreign Company Day)’ 행사에서 산업통상자원부 장관 표창을 수상했다. 올해로 25회를 맞은 외국기업의 날 행사는 산업통상자원부(MOTIE)가 주최하는 행사로, 국내 경제 발전 및 사회공헌에 기여한 외국기업과 관계자를 포상하고 교류를 강화하기 위해 매년 개최되고 있다. 손제희 지사장은 수년간 서울역 무료급식 봉사와 연탄배달 봉사 등 지역사회 나눔 활동을 꾸준히 이어왔으며, 외국계기업 임직원의 안정적인 정착을 지원함으로써 외국인투자와 고용창출에도 기여해왔다. 또한 전기 이사트럭 도입, 이사 자재 간소화, 재택근무 유지 등을 통해 기업 ESG 경영 실천을 적극 추진해왔으며, 다문화가정 구성원, 싱글맘, 경력단절 여성등의 채용을 통해 다양성과 포용의 가치를 실현해 온 점이 이번 수상의 주요 공로로 평가됐다. 손제희 지사장은 수상 소감에서 “앞으로도 꾸준한 기업
(누리일보) ”브로콜리 새싹 특수 재배와 홈 스마트 팜 신 농업“ 프로젝트를 진행하고 있는 원투원플랫폼과 원투원푸드에서는 지난 11월 10일 서울 금천구 독산동에 현대인들의 지역 주민들의 건강을 위한 ”브로콜리 새싹 전문점“이 개설했다. 이번 1호점 개설을 주관한 원투원푸드 직영 전문점은 일반적으로 대수롭지 않게 여겨지는 브로콜리는 새싹에서 ‘설포라판’이 풍부하여 건강의 효능으로 인기를 끌고 있는 가운데 이번에 브로콜리 새싹을 특수한 농법으로 직접 재배하여 브로콜리 새싹 주스와 샐러드만 취급하는 전문점이다. 특히, 이번에 개설한 '브로콜리 새싹 전문 1호점'에서는 직접 재배하여 특화된 방법으로 발효하여 300 나노화한 브로콜리 새싹 주스를 오픈 기념으로 지역 주민들을 위하여 이달 한 달 동안 매주 수요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4시까지 50명에 한하여 무료로 제공하는 시음 행사도 개최한다. 현대인들의 건강 생활을 위하여 ”모든 사람들이 건강하게 되는 그날까지“ 라는 슬로건을 내 걸고 적극적인 홍보 활동을 전개해 나가고 있다. 또한, 본 브로콜리 새싹 전문점 개설을 주관하고 있는 원투원푸드 관계자는 ”
(누리일보) 3대질병으로 일컬어지는 암, 뇌혈관질환, 심혈관질환은 한국인의 주요 사망원인에서 상위를 차지하고 있으며, 이에 대한 진단비를 집중적으로 보장해 주는 보험상품을 3대질병진단비 보험이라 할 수 있다. 3대질병진단비보험은 대부분의 보험사에서 판매하고 있는데, 우선 암진단비 특약에 가입할 경우 보통 일반암 진단비를 기준으로 보험금이 지급된다. 암보험금은 진단시 일시에 지급되므로 필요한 용도로 자유로이 사용이 가능한데, 암과 뇌/심장질환에 대한 보장이 충분하다면 수술비보험 특약이나 질병후유장해 같은 특약을 추가로 설계하여 폭넓은 보장과 함께 종합형 상품으로서의 기능을 발휘할 수도 있다. 이 같은 3대질병에 대한 진단비 보험은 중복가입시에도 실손보험과는 다르게 중복보장이 가능하므로 중대질병으로 인해 장기치료가 필요한 경우 소득단절 및 간병비 등을 대비하기 위하여 복수로 가입하는 것도 방법이 될 수 있다. 그러나 중복가입의 경우 보험료 부담이 커질 수 있으므로 사전에 3대질병보험 비교사이트를 활용하여 판매회사 및 상품별로 가격을 비교해 보고 선택하는 것이 좋은 방법이 될 수 있다. 우선, 암보험을 가입하기 위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