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누리일보) 외교부는 11월 14일 미국 워싱턴 D.C.에서 미 국무부와 '제2차 한-미 국장급 반확산 대화'를 개최하고, 북한 등이 국제 비확산 규범을 위반하며 국제평화와 안보를 위협하는 상황에 대응하기 위한 양국간 공조 방안을 논의했다. 이번 회의에는 양측 수석대표인 윤종권 국제안보국장과 Gonzalo Suarez 미 국무부 국제안보비확산국 부차관보를 비롯하여 반확산 업무 관련 부처·기관의 관계자가 참석했다. 양측은 북한이 불법적인 핵과 미사일 프로그램에 더하여 러시아와의 무기 거래 및 러시아 파병을 통해 한반도 뿐 아니라 전세계에 위협을 가하고 있으며, 한미간 반확산 협력을 통한 안보리 결의 위반에 대응할 필요성에 대해 인식을 같이 했다. 또한 양측은 안보리 대북제재 위반·회피 활동과 관련하여, 최근 출범한 다국적제재모니터링팀(MSMT) 등을 활용하여 국제사회의 충실한 안보리 결의 이행을 견인해 나갈 수 있는 구체적이고 실효적 방안 마련을 위해 더욱 긴밀히 소통해 나가기로 했다. 이외에도 한미 양측은 러-북 군사협력과 우크라이나 전쟁으로 인한 지정학적 위기가 심화되는 상황에서 WMD 및 관
(누리일보) 2025년 APEC 정상회의 준비기획단은 11월 14일 (페루 현지 시간) 페루에서 열린 2024년 APEC 정상회의 외교·통상 장관 합동각료회의(AMM)에서 2025년 APEC 정상회의 공식 엠블럼을 공개했다. 경주에서 열리는 2025년 APEC 정상회의 공식 엠블럼은 정상회의 주제와 중점과제를 상징하면서도 한국문화의 전통적인 아름다움을 보여줄 수 있도록 고안됐다. 2025년 APEC 정상회의 공식 엠블럼은 꽃에서 꽃으로 이동하며 생태계 번영에 기여하는 나비를 모티브로 하여, 나비가 APEC 회원국 및 지역을 연결(Connect)하여 아태지역 경제협력 공동체를 번영(Prosper)시키고, 나아가 나비의 날갯짓이 혁신(Innovate)과 변화를 일으킬 것이라는 상징을 담았다. 또한 오른쪽의 수막새(보물)는 한국문화의 전통적인 아름다움을 보여주면서 신라 천년의 미소로 APEC 회원국 및 지역의 한국 방문을 환영하는 의미를 담고 있다. 2025년 APEC 정상회의 준비기획단은 엠블럼 개발을 위해 지난 8월 민간용역에 착수했으며, 외부 전문가 자문회의와 2025년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AP
(누리일보) 정병원 외교부 차관보는 11월 13일 네덜란드 헤이그에서 '카스파 벨트 캄프(Caspar Veldkamp)' 네덜란드 외교장관을 예방하고 '마르셀 드 빙크(Marcel de Vink)' 네덜란드 외교부 정무차관보와 제8차 한-네덜란드 정책협의회를 개최하여 ▴양국관계 ▴실질협력 ▴러북협력 및 한반도 정세 ▴국제무대 협력 등을 논의했다. 양측은 양국 수교 이래 최초로 작년 12월에 이루어진 우리 대통령의 네덜란드 국빈방문이 매우 성공적이었다고 하고, 반도체, 사이버안보, AI, 경제안보, 에너지 등 분야에서 국빈방문 주요 합의사항이 원활히 이행되고 있음을 평가했다. 특히, 양 차관보는 작년 국빈방문시 양국이 반도체 동맹 구축에 합의한 이후 양국간 반도체 대화(‘24.2월), 반도체 아카데미(‘24.2월) 등 반도체 협력이 활성화 되고 있는 점을 평가했다. 또한, 양측은 올해 제2차 REAIM 고위급 회의를 공동주최(’24.9월)하고, 한-네덜란드 경제안보대화를 최초로 개최(‘24.6월)하는 등 양국간 전략적 동반자 관계가 내실화되고 있다고 하고, 앞으로 제반 분야에서 협력을 강화해 나가기로 했다.
(누리일보) ’제29차 유엔기후변화협약 당사국총회(COP29)(아제르바이잔 바쿠)‘에 대통령 특사로 참석 중인 조홍식 기후환경대사는 11월 13일 그리스 정부 주관으로 개최된 '우리의 해양, 우리의 행동(Our Ocean, Our Action)' 행사에서 테오도로스 스키라카키스 그리스 환경에너지 장관, 수 비나즈 미국 기후부특사와 함께 내년 우리나라에서 개최되는 제10차 아워 오션 콘퍼런스의 성공적인 개최와 지속가능한 해양을 위한 국제협력 방안을 논의했다. ‘아워 오션 콘퍼런스(OOC)’는 해양을 단독 주제로 다루는 고위급 국제회의로 기후변화, 지속가능 어업, 해양 오염 등 6가지 기본의제와 개최국 선정 특별 의제 아래 글로벌 해양문제 해결 방안을 논의하고, 실천 공약을 발표하는 장이다. 우리나라는 내년 4월 부산에서 제10차 회의를 개최하며, 그리스는 올해 4월 9차 회의를, 미국은 2014년과 2016년에 1차와 3차 회의를 개최한 바 있다. 이번 행사 제목인 '우리의 해양, 우리의 행동(Our Ocean, Our Action)'은 제10차 아워 오션 콘퍼런스의 슬로건이다. 우리나라는 제10차 아워 오션 콘퍼런스를 해양
(누리일보) 권기환 글로벌다자외교조정관은 방한 중인 필립 뒨통(Philippe Duneton) 국제의약품구매기구(Unitaid) 사무총장을 11월 13일 면담하고, 미래 팬데믹 예방·대응 등 글로벌 보건협력 강화 방안, 한-Unitaid 간 협력 강화 방안을 논의했다. 권 조정관은 우리 정부가 글로벌 중추국가 외교 비전 구현 노력의 일환으로 글로벌 보건 체제 강화 노력에 적극 동참하고 있고, Unitaid를 비롯한 글로벌 보건기구와의 협력을 중시하고 있다고 강조하고, 미래 팬데믹 예방·대응을 위해서도 국제사회가 협력해 나가는 것이 중요하다고 언급했다. 또한, 권 조정관은 Unitaid가 혁신적인 보건 제품을 발굴하고 기업들의 시장접근을 지원하여 3대 감염병(에이즈, 결핵, 말라리아) 퇴치에 적극 기여하고 있는 것을 평가하고, 우수한 기술력을 보유하고 있는 우리 바이오 기업들과 Unitaid간 실질 협력이 더욱 확대될 수 있도록 뒨통 사무총장의 각별한 관심과 지원을 당부했다. 뒨통 사무총장은 미래 팬데믹 예방ㆍ대비ㆍ대응을 위한 Unitaid의 노력을 설명하고, 중ㆍ저소득 국가 국민들의 공평한 의료 접근 확대를
(누리일보) 외교부는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APEC) 최종고위관리회의(CSOM)가 11월 11일~ 11월 12일 이틀간 페루 리마에서 개최됐다고 밝혔다. 우리 APEC 고위관리인 김희상 외교부 경제외교조정관이 회의에 참석하여 APEC 정상회의와 합동각료회의 개최에 앞서 올해 활동성과를 최종 점검하고 경주에서 개최되는 2025년도 APEC 준비 계획을 설명했다. 김희상 경제외교조정관은 차기 APEC 의장국으로서 우리나라가 '우리가 만들어나가는 지속가능한 내일 : 연결, 혁신, 번영(Building a Sustainable Future : Connect, Innovate, Prosper)'이라는 주제 및 중점과제 아래 추진코자하는 사업 방향을 소개하고, 12월 한국에서 개최될 비공식고위관리회의(ISOM)에 APEC 회원 고위관리들을 초청했다. APEC 회원 고위관리들은 의장국 페루가 제시한'권익증진, 포용, 성장(Empower, Include, Grow)'이라는 중점과제 아래 올해 다양한 논의와 활동이 이뤄졌다고 평가하고, 2025년도 한국 APEC에 대한 강한 기대감을 표명했다. 김희상 경제외교조정관
(누리일보) 조태열 외교부 장관은 윤석열 정부 임기의 반환점을 맞아 11월 12일 내신 대상 언론간담회를 개최하여, “세계의 자유, 평화, 번영에 기여하는 글로벌 중추국가 추진”이라는 비전 아래 그간 중점을 두고 추진해 온 주요 외교성과를 설명하는 자리를 가졌다. 조 장관은 모두발언을 통해 외교장관으로 취임한 이후 지난 10개월간 100회의 공식 양자회담을 포함해 각국 외교장관들과 총 120여회의 접촉을 했고 그 대부분이 상대국 정부의 요청으로 이루어졌다고 하면서, 이는 우리나라의 국제적 위상 제고와 우리에 대한 국제사회의 높은 기대를 방증하는 것이라고 했다. 조 장관은 질의응답을 통해 △북핵·북한 인권 등 한반도 평화 유지 문제, △한미 글로벌 포괄 전략동맹 심화 등 주변 4국과의 외교관계, △경제 안보 및 민생 외교, △글로벌 중추국가 다자외교, △인도·태평양 전략 및 여타 지역 협력, △재외국민 보호 및 편익 증진 등 여러 분야에서 윤석열 정부가 출범한 후 지난 2년 반 동안 이루어낸 외교적 성과들에 대해 소견을 피력했다. 조 장관은 외교부가 앞으로도 미 대선 이후 급변하는 지정학적 환경이 초래할 복합적
(누리일보) 국가보훈부는 13일 서울에서 개최되는 국제보훈컨퍼런스 참석을 위해 미국과 태국, 튀르키예, 프랑스, 이탈리아 등 9개 유엔참전국 정부대표단 17명이 10일 방한했다. 9개 참전국 정부 대표로는 존 산티아고 미국 매사추세츠주 보훈부 장관, 뎃니팃 르앙응암캄 태국 보훈처장, 아딜 찰르쉬칸 튀르키예 가족사회부 차관, 페르닐레 로이터 에릭센 덴마크 국방보 차관보, 키에르스티 C. 클레보 노르웨이 국방부 인사정책국장, 안드레 라코토 프랑스 참전용사 및 전쟁피해자 사무소 파리지국장, 가브리엘레 루피니 이탈리아 적십자 군사본부장, 매튜 슈워드 영국 재향군인사무국 부국장, 도린 푸어 독일 적십자 간호사협회 부회장 등이다. 참전국 정부대표단은 이날 입국한 뒤, 11일 부산에서 거행되는 유엔참전용사 국제추모의 날 기념식 참석과 12일 판문점과 비무장지대(DMZ) 견학, 영웅을 위한 음악회(서울 롯데콘서트홀)에 참석했다. 특히, 13일 오전 10시부터 서울(소피텔 앰배서더)에서 개최되는 국제보훈컨퍼런스에 참석, 각 참전국의 보훈 관련 정책을 발표하고 토론에 나설 예정이다. 국제보훈컨퍼런스는 각국의 보훈정책 우수사례 공
(누리일보) 국토교통부는 11월 12일부터 16일까지 4일간 진현환 제1차관이 폴란드, 스페인 2개 국가를 방문하여 인프라 및 우크라이나 재건 협력 방안 등을 논의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먼저, 진 차관은 스페인 마드리드를 방문하여 ‘한-스페인 제3국 건설시장 공동진출 세미나’에 참석하고, 스페인 교통·지속가능운송부와 인프라 협력 방안을 논의할 예정이다. 이후, 폴란드 바르샤바를 방문하여 ‘한-폴란드 인프라 및 우크라이나 재건 협력 포럼’에 참석할 계획이다. 포럼에 참석하는 폴란드, 우크라이나 주요 인사, 발주처 등과 양자면담도 예정되어 있다. 이번 폴란드, 스페인 방문 관련 주요 일정은 먼저 진 차관은 11월 13일 오전 주스페인 대사관에서 주최하는 ‘한-스페인 제3국 건설시장 공동진출 세미나’에 참석하여 한-스페인 간 건설협력 현황과 향후 양국 정부의 지원방안에 대해 심도 있게 논의할 예정이다. 양국은 2014년부터 해외건설협회 및 스페인건설협회 주관으로 건설협력 포럼 등을 6차례 개최해왔다. 이를 통해 양국 기업은 유럽, 중남미 지역을 포함한 30개국에서 주요 프로젝트를 공동수주하는 성과를 창출
(누리일보) 조태열 외교부 장관은 11월 11일 '제5회 한일관계 전문가・언론인 세미나'에 참석하여 축사를 통해 내년 한일 국교정상화 60주년을 앞두고 ‘글로벌 리더십 변화와 한일 신시대 협력’을 주제로 동 세미나가 개최된 것을 시의적절하다고 평가하고, 지난해부터 한일 관계가 개선의 흐름을 타고 있지만, 지정학적 대전환기의 도전과제들은 하나의 국가가 혼자서는 극복할 수 없는 복합적인 것이므로, 한일 양국이 보편적 가치를 공유하는 파트너로서 어려운 도전들을 함께 극복해 가며 새로운 60년의 미래 청사진을 함께 그려 나가야 한다고 했다. 조 장관은 작년 3월 한일 양국 관계 개선의 물꼬가 트인 이후 12년 만에 정상간 셔틀외교가 재개되면서 한일관계가 정상적인 궤도에 올라섰으며, 지난달 아세안 정상회의시 개최된 윤석열 대통령과 이시바 시게루 신임 총리간 첫 정상회담은 양국 관계 발전에 새로운 동력을 부여했다고 하고, 작년 연말 체결된 양국간 통화스와프 협정, 지난 9월 서명한 제3국에서의 재외국민 보호를 위한 협력 각서와 같이 양국 국민들이 체감할 수 있는 구체적인 성과들을 만들어내기 위해 양국이 머리를 맞대고 지혜를 모아야 할 것이라고
(누리일보) 제3차 한-필리핀 해양대화가 김동배 외교부 아세안국장과 마샬 루이즈 알페레즈(Marshall Louis Alferez) 필리핀 외교부 해양국 차관보 공동 주재로 11월 11일 인천에서 개최됐다. 이번 회의에는 우리 해경청과 해수부, 국방부 등을 포함하여 양측 관련 기관에서 40여명이 참석했다. 김 국장은 먼저 작년 회의에서 논의됐던 해양협력 MOU가 올해 10월 한-필리핀 정상회담 계기에 체결된 것을 평가하면서 해양 협력 의제 전반을 아우르는 플랫폼으로서 해양대화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아울러 수교 75주년인 올해 양국이 전략적 동반자 관계를 수립한 것을 기반으로 해양 분야 협력이 더욱 활발해지기를 희망한다고 했다. 우리 해경청은 올해 해양협력 MOU 체결에 따른 후속조치로서 퇴역함정 양여 절차를 설명하고, 향후 원활한 퇴역함정 양도를 위한 협조를 요청했다. 양측은 근해에서 불법 어업에 대한 대응사례를 공유하고, 공조 방안을 모색했다. 또한 해양안보와 안전, 해양환경과 경제에 영향을 미치는 해상에서 발생하는 일체의 활동을 미리 인지하고 선제적으로 대응하는 플랫폼으로서 해양영역인식(MDA)이 중요하다는 데 인식을
(누리일보) 제1차 한-NATO 고위급 사이버 대화가 이동렬 외교부 국제사이버협력대사와 장-샤를 엘러만-킹곰베(Jean-Charles Ellermann-Kingombe) NATO 혁신‧하이브리드‧사이버 사무차장보를 수석대표로 하여 11월8일 벨기에 브뤼셀에서 개최됐다. 이번 협의회에는 우리측은 외교부, 국가안보실, 국정원, NATO측은 혁신‧하이브리드‧사이버실, 정무안보정책실, 합동정보보안실 등 양국의 사이버안보 관계기관 담당자가 참석했다. 한-NATO 개별 맞춤형 파트너십 프로그램(ITPP)에 따라 개최된 이번 회의에서 양측은 북한군의 러시아 파병으로 인해 국제 평화와 안보가 심각하게 위협받고 있다는 데 인식을 같이 하고, 지정학적 갈등과 연계된 악의적 사이버 활동에 대응하기 위해 한-NATO간 사이버 협력을 강화해 나가기로 했다. 양측은 북한을 비롯한 인태 지역과 유럽-대서양 지역의 사이버 위협 동향과 변화하는 사이버 안보 환경에 대응하기 위한 양측의 정책을 공유했다. 양측은 또한 ▴한-NATO ITPP 사이버 분야 이행방안을 포함하여, ▴NATO 사이버 방위 공약 회의 결과, ▴내년 사이버 챔피언스 서밋
(누리일보) 조홍식 기후환경대사는 11월 12일부터 13일까지 아제르바이잔 바쿠에서 개최되는 제29차 유엔기후변화협약 당사국총회(COP29) 정상회의에 대통령 특사로 참석할 예정이다. 금번 정상회의에는 폰 데어 라이엔 EU 집행위원장을 비롯하여 영국, 독일, 카자흐스탄, 튀르키예 등 약 90여 개국의 정상급 인사가 참석할 예정이다. COP29 정상회의는 각국 지도자들이 적극적인 기후변화 대응을 위한 공동의 의지를 결집하는 중요한 자리가 될 것으로 전망된다. 조홍식 특사는 COP29 정상회의 참석을 통해 파리협정 이후 최초로 전지구적이행점검(Global Stocktake, GST)을 실시하고 화석연료로부터의 전환에 합의한 지난 COP28 성과를 평가하는 한편, 이러한 합의를 이행하기 위한 COP29의 과제로 신규 기후 재원 목표 합의와 당사국들의 의욕적인 온실가스 감축목표 수립 필요성을 강조할 예정이다. 아울러, 글로벌 중추국가로서 우리나라의 개도국 기후위기 대응 지원 강화 의지를 표명하는 한편, 지난해 10월 출범 이후 1주년을 맞이한 무탄소에너지(CFE) 이니셔티브의 성과와 향후 계획을 소개하고, CFE 이니셔티브에 대
(누리일보) 김홍균 외교부 제1차관은 11월 7일 한-아세안 대화관계 수립 35주년 및 한-아세안센터 설립 15주년을 맞아 개최된 '2024 한-아세안 관계조망 국제회의'에 참석하여 기조연설을 했다. 김 차관은 한국과 아세안이 처음으로 대화 관계를 맺은 1989년 이래 지난 35년간의 발전상과 성과를 소개하고, 앞으로도 우리 정부는 한-아세안 연대구상(Korea-ASEAN Solidarity Initiative, KASI)을 통해 아세안과 전방위적이고 포괄적인 미래 협력을 추진해 나갈 것이라고 했다. 김 차관은 지난달 라오스에서 개최된 제25차 한-아세안 정상회의에서 한국과 아세안이 최고 단계의 파트너십인 ‘포괄적 전략동반자 관계(CSP)’를 수립하여 관계 발전을 위한 새로운 지평을 열었다고 평가했다. 또한 김 차관은 윤석열 대통령이 한-아세안 정상회의시 제시한 향후 35년을 향한 미래 비전인 △전략적 소통 활성화와 포괄 안보 협력 확대 △디지털 혁신, 환경, 스마트 시티 등 미래 분야 협력 확대 △차세대 교류 증진을 상세하게 소개했다. 한편, 김 차관은 북한의 핵‧미사일 개발과 북한의 러시아에 대한 무기
(누리일보) 대한민국과 브루나이 국방부는 제1차 국방정책대화를 11월 7일 국방부에서 개최했다. 이날 개최된 국방정책대화는 한-브루나이 국방부 간 국장급 정례협의체로서, 베트남, 필리핀, 인도네시아, 말레이시아에 이어 한국이 아세안 국가와 개설한 5번째 정례협의체이다. 한‧브루나이 양국은 2018년 '국방협력에 관한 양해각서'를 체결했으며, 이번 국방정책대화 개설은 그 후속조치 차원에서 실질적 협력 논의를 위해 마련됐다. 양측은 최근 북한의 탄도미사일 발사 및 북한군의 러시아 파병 등 러·북 군사협력이 유엔 안보리 결의를 포함한 국제법에 대한 중대한 위반임을 확인하고, 러·북 군사협력을 즉각 중단할 것을 촉구했다. 또한, 양측 대표는 한-브루나이 올해 수교 40주년을 맞이하여 국방분야에서도 협력을 확대해 나가기로 합의했고 향후 구체적인 협력방안을 마련해 나가기로 했다. 끝으로 양측은 올해 한‧아세안 관계가 대화관계 수립 35주년을 맞이하여 11월 아세안 확대 국방장관회의(ADMM-Plus) 계기 개최되는 한·아세안 국방장괸회의의 성공적 개최를 위해 긴밀히 공조해 나가기로 했다.
(누리일보) 27일 개막한 'Post-APEC Global Vision Summit'에는 국내외 기업인과 외교 관계자를 포함한 700여 명이 참석했다. 회의는 AI, 바이오, 공급망, K-컬처를 주요 의제로 다루며, 포스트 APEC 시대 국제 협력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경북 22개 지자체장은 투자 확대와 글로벌 연계를 강화하겠다는 의지를 담은 '포스트 APEC 비전 선언'을 발표했다. 올해는 베트남 IT 기업들이 특히 주목받았으며, 그중에서도 소타텍코리아아는 한국 기업과 함께 디지털 전환 및 AI 여정을 이끌고 있는 대표적 기업으로 부상했다. AI 세션에서는 제임스 레(Le Viet Ha) 대표를 비롯해 네이버클라우드, 태재대, 중국–퀘벡 관계자가 참여해 산업별 AI 활용 방향을 논의했다. 소타텍코리아는 한·베트남 협력 모델을 가장 성숙하게 운영하는 기업으로 평가된다. 한국인 경력 엔지니어 및 PM 약 50명과 베트남 현지 약 2,000명의 AI·클라우드·데이터·시스템 개발 인력이 유기적으로 협업하는 구조를 구축했기 때문이다. 이 모델은 한국의 높은 품질 기준을 유지하는 동시에, 베트남 인력의 빠른
(누리일보) 베트남 IT 기업 소타텍(SotaTek)의 한국 지사인 소타텍코리아(SotaTek Korea)가 11월 5일부터 7일까지 일산 킨텍스에서 열린 ‘디지털 퓨처쇼 2025(Digital Future Show, DFS)’에 참가해 자사의 주요 기술과 글로벌 협업 모델을 선보였다. ‘디지털 퓨처쇼 2025’는 AI, 로보틱스, 메타버스, XR 등 디지털 전환을 이끄는 기술이 한자리에 모인 국내 대표 ICT 전시회로, 다양한 산업 관계자와 기술 전문가들이 참석했다. 소타텍코리아는 이번 전시에서 AI, 블록체인, SAP, 로보틱스, 웹·앱 개발 등 핵심 사업 분야를 중심으로, 기획부터 개발, 유지보수까지 이어지는 End-to-End IT 서비스를 소개했다. 특히 온사이트(Onsite), 오프쇼어(Offshore), 니어쇼어(Nearshore) 등 다양한 협업 모델을 제시하며, 기업의 예산과 프로젝트 특성에 맞춘 유연한 개발 접근 방식을 강조했다. 소타텍 코리아는 베트남 본사의 개발 인프라를 기반으로, 한국 지사에서 PCM(Project Coordinator Manager)이 커뮤니케이션을 담당하는 양국 협업 구조를 운영하
(누리일보) 한국에서 IT 인력 부족 현상이 지속되는 가운데, 베트남 개발자를 국내 개발팀의 '확장된 팔(extended arm)'로 활용하는 모델이 한국 SI 기업과 기술기업에게 중요한 전략적 해법으로 떠오르고 있다. 다만 이 모델이 효과적으로 운영되기 위해서는 각 팀의 역할을 명확히 구분하고, 빠르게 변하는 한국 시장의 특성에 맞게 적응하는 것이 필수적이다. SotaTek Korea는 오랜 경험과 한국 업무 문화에 맞춘 조직 구조 덕분에 이 결합 모델을 성공적으로 구현한 몇 안 되는 베트남 기업 중 하나로 평가된다. 전통적으로 명확한 문서와 고정된 요구사항을 우선하는 방식과 달리, SotaTek Korea는 "Korean Hybrid Delivery" 모델을 구축했다. 이 모델에서 한국인 개발자·기획자·디자이너가 지속적으로 변경되는 요구사항과 고객과의 직접 커뮤니케이션이 필요한 핵심 업무를 담당한다. 반면, 베트남 개발자는 보다 안정적인 영역을 중심으로 ‘extended arm’ 역할을 수행하며 한국 팀의 역량을 확장하는 데 기여한다. SotaTek Korea의 베트남 개발자들은 보조 기능 지원, 고정 모듈 개발, 한국
(누리일보) 불과 3년 만에 SotaTek Korea는 초기 1명에서 60명으로 성장하며, 한국에서 가장 빠르게 발전한 베트남 IT 기업이 됐다. 또한 한국 시장의 특성에 맞춘 운영 모델을 구축하는 데 성공했다. 이러한 성과는 한국에 진출한 초기 단계부터 사고방식을 변화시키고, 한국 기업을 대상으로 한 오랜 아웃소싱 경험을 충분히 활용한 데에서 비롯된다. SotaTek Korea의 CEO인 제임스 레(James Le)는 프로젝트 관리 전문가이며, 베트남 기업이 한국 시장에 처음 접근하던 시기부터 10년 이상 한국의 대기업 및 IT 기업들과 직접 협업해왔다. 한국 고객의 빠른 업무 속도, 잦은 요구사항 변경, 높은 수준의 상호작용 요구를 경험한 그는, 대부분의 베트남 기업과는 다른 운영 모델을 정립할 수 있었다. 많은 베트남 기업이 명확한 요구사항과 고정된 문서를 기반으로 개발을 진행하는 방식에 익숙한 반면, SotaTek Korea는 보다 유연한 접근 방식을 선택했다. 한국 시장은 요구사항이 빠르게 변하고 의사결정 과정도 짧기 때문에, 성공을 위해서는 신속한 대응, 지속적인 디자인 업데이트, 그리고 빠른 의사결정 구조가 필
(누리일보) 주한외국기업연합회 KOFA (상임대표, 김종철)은 콘텐츠 플랫폼 및 마케팅 기업 인디스탈㈜과 함께 지난 28일 K-POP STAGE (구. 윤형빈소극장 [홍대] )에서 인디스탈 소속 K-POP 개그 아이돌의 공연관람으로 “주한외국인투자기업 송년문화의 밤 공연” 네트워킹행사 개최 했다고 밝혔다. 이날 행사는 KOFA 소속 산업통상자원부 소관 사단법인 주한글로벌기업대표이사협회 [KOFA GCEO]와 고용노동부 소관 사단법인 주한외국기업인사관리자협회 [KOFA HR]가 주관했고 한국에 진출한 외국계기업 대표이사들과 인사담당 임원 및 외국인투자기업과 관련된 단체와 인사 등 50여명이 참여했다. 이번 행사는 그동안 해왔던 호텔에서의 격식 있는 송년행사보다 웃음 넘치는 공연을 함께 관람하며 한해동안 힘들었던 스트레스를 해소하고 캐쥬얼 한 분위기에서 서로를 알아갈 수 있도록 의미 있는 행사로 시도해보자는 취지에서 진행됐다고 송인선 사무총장은 밝혔다. 1부행사는 조영빈 회장 (오토폼엔지니어링코리아 대표이사) , 바스티안 뢰슬러 회장 (Plasmatreat K
(누리일보) (모스크바=신화통신) 러시아 모스크바 공항이 연일 지속된 드론 습격으로 인해 항로 통제에 나섰다. 이에 따라 현지 항공편은 대규모 지연 또는 취소됐다. 소뱌닌 모스크바 시장은 소셜미디어(SNS)에 글을 올려 10일 오전 한 시간 만에 러시아 방공 시스템이 모스크바로 향하는 드론 4대를 격추했다고 밝혔다. 이어 10일 밤부터 또다시 드론 집중 공격을 받았다며 현재까지 30대 이상의 드론이 격추됐다고 전했다. 러시아 현지 매체에 따르면, 모스크바의 모든 공항은 이착륙 제한을 시행했으며 모든 항공편이 한때 중단되는 사태가 발생했다. 이 같은 통제 조치에 따라 모스크바 공항을 대체할 예비 공항으로 상트페테르부르크의 풀코보 공항이 사용될 예정이며 일부 모스크바행 항공편은 경로를 변경해 상트페테르부르크로 향할 전망이다.